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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한인 새 영주권자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2-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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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누계로 4200명 

작년 동기대비 24.1% 늘어

 

 

지난 10월까지 캐나다의 새 영주권 취득자 수가 전년대비 14%이상 증가했는데, 한인 이민자 수는 이보다 더 크게 증가를 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영주권 관련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캐나다 전체적으로 총 27만 6380명이 새로 영주권을 취득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의 24만 2130명에 비해 3만 4250명이 늘어난 수치다. 즉 14.1%가 증가한 셈이다.

 

한인은 10월까치 총 4200명이 새로 영주권을 취득했다. 작년 10월까지 3385명이 영주권을 취득했던 것에 815명이 늘어났다. 캐나다 전체에 비해 약 10% 포인트가 많은 24.1%가 증가했다. 

 

10월까지 누계에서 주요 이민자 유입국 순위를 보면 인도가 6만 915명으로 1위를, 이어 필리핀이 3만 1135명, 중국이 2만 5620명, 그리고 난민 위주의 시리아가 1만 690명으로 1만명 이상을 기록한 4개 국가를 기록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 미국, 파키스탄, 프랑스, 영국과 영국령, 이란, 에리트레아(Eritrea), 그리고 이라크 등 총 12개 국가가 한국보다 우위를 기록했다. 결국 한국은 13위를 차지했다. 

 

새 영주권 취득자의 정착희망지를 보면 BC주는 3만 8700명인데 이중 밴쿠버가 3만 38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온타리오주는 총 11만 7320명으로 이중 9만 1615명이 토론토에 정착하길 희망했다. 퀘벡주는 4만 4310명인데 몬트리올이 3만 8020명이었다.

알버타주는 총 3만 6140명인데 캘거리가 1만 6425명, 에드먼튼이 1만 3425명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에 정착을 희망한 새 영주권자는 작년 10월까지 누계 2만 4925명에 비해 5455명이 늘어난 셈이다. 즉 21.9%가 증가했다.

토론토는 작년 10월 누계 6만 9320명에 비해 2만 2295명이나 늘어나 32.2%가 증가했다.

몬트리올의 경우 오히려 1205명이 감소했다. 즉 3.1%가 줄어든 셈이다.

 

10월 들어 한국에서 입양아 수는 남아가 3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 10월까지 누계로 한국에서 온 입양아는 남아가 12명, 여아가 5명으로 총 17명을 기록했다. 캐나다 전체로 입양아 총 수는 155명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0%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입양아를 보낸 국가 중 한국보다 많은 나라는 필리핀으로 23명이었다. 즉 2번째로 많은 입양아를 캐나다로 보낸 나라가 됐다.

입양 통계 중 특이한 점은 여아의 경우 일본이 9명으로 나와 필리핀과 한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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