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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7월 1일 캐나다데이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6-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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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퍼레이드는 취소

노스밴쿠버 퍼레이드 개최

각 자치시는 다양한 행사들

 

 

메트로밴쿠버의 한 여름 최대 행사의 하나인 밴쿠버시의 캐나다 퍼레이드가 예산 문제로 취소됐지만 밴쿠버를 비롯한 광역밴쿠버의 각 자치시가 다양하게 캐나다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7월 1일, 밴쿠버의 캐나다데이 행사 중의 핵심인 다운타운 퍼레이드는 취소된 채 31주년 캐나다 플레이스의 캐나다 데이 행사는 불꽃놀이 위주로 진행된다.

 

서부캐나다 최대 캐나다데이 행사인 캐나다 플레이스의 행사를 보면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리자이나 출신 인기 가수인 조조 메이슨(JoJo Mason)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낮에 캐나다플레이스 앞 야외에서 열리는 행사로, Kutapira, Early Spirit, En Karma, Leisure Club, Weaves 등 다양한 그룹의 음악공연이 계획되고 있다.

 

이날 캐나다플레이스에서는 60명의 새 시민권자에 대한 시민권 수여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BC주 금융기관인 코스트캐피탈세이빙스는 청소년존(Youth Zone)과 발명존(Innovation Zone)을, 그리고 캐나다군 존에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놓여지며,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는 캐나다 관련 영상물 상영을 할 예정이다. 

 

가족들을 위해 피크닉 플라자에서는 피크닉 테이블을 설치하고 가족이 함께 할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많은 푸드 트럭들이 설치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배를 채워줄 예정이다.

 

그리고 캐나다데이의 최고의 대미를 장식할 불꽃놀이가 10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캐나다플레이스에서 불꽃놀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와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www.canadaplace.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스쇼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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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퍼레이드를 보고 싶다면, 캐나다플레이스에서 시버스를 타고 노스밴쿠버로 가면 좋을 듯 하다.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퍼레이드는 그랜드 불르바드와 13번 스트리트에서 출발해 17번 스트리트를 따라 론스데일 에비뉴로 행서 모혼 파크까지 펼쳐진다. 이 퍼레이드에는 매년 참가를 하고 있는 한국전통예술원(한창현 원장)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워터프론트 파크에서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메트로밴쿠버의 최대 부촌도시인 웨스트밴쿠버에서는 'Red & White Picnic'이라는 타이틀로 John Lawson Park에서 저녁을 싸들고 모여 오후 늦게부터 밤늦게까지 소풍 같은 행사를 벌인다. 마지막 행사는 밴쿠버와 또 다른 위치에서 벌어지는 밤하늘의 불꽃놀이를 보면서 이날 소풍을 마치게 된다. 

 

<버나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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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으 중심지의 하나인 버나비시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버나비 빌리지 박물관과 에드몬드 커뮤니티 센터, 그리고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무료 행사가 열린다. 버나비 박물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료로 개방돼 교육적인 내용과 재미를 곁들인 가족 단위 행사가 열린다. 에드몬즈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같은 시간 동안 소규모의 가족 이벤트를, 그리고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가 지고 나면 불꽃놀이를 시작한다.

 

<트라이시티>


또 다른 한인사회 중심지인 코퀴틀람에서는 라파지-레이크에서 오후 12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축제가 열린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커뮤니티 정보 부스, 그리고 야외 콘서트와 함께 최종적으로 불꽃놀이로 캐나다 생일을 축하한다. (http://www.coquitlam.ca/parks-recreation-and-culture/arts-and-culture/special-events-calendar/canada-day.aspx)

포트 무디에서는 록키 포인트 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수입차 전시회, 보트 탑승, 다양한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포트 무디는 캐나다데이를 포함해 4일간의 골든 스파이크 데이 축제가 계획돼 있다. 

 

<써리>

써리에서는 176번 스트리트와 64번 에비뉴가 만나는 Bill Reid Millennium Amphitheatre에서 대규모 행사가 펼쳐진다. 다양한 볼거리와 음악 공연 등이 펼쳐지는 행사장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놀이기구는 1.25달러를 내고 타야 한다. 그리고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밤 10시 15분에 불꽃놀이를 시작한다. 

 

<기타 도시>

메이플릿지에서는 메모리얼 피스 파크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축제가 열린다. 

뉴웨스트민스터에서는 'New Westminster Multicultural Festival'이라는 제목으로 피어 파크에서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축제가 열린다. 

리치몬드는 스티베스톤 빌리지에서 'Salmon Festival'이라는 제목으로 연어 BBQ를 비롯해 먹거리 중심의 축제가 열린다. 

화이트락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White Rock’s West Beach에서 캐나다 생일 파티를 한다. 여기에는 모래성 쌓기 경연과 밴드 공연, 그리고 불꽃놀이가 포함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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