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국제영화제 본격 개막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밴쿠버국제영화제 본격 개막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9-27 16:00

본문

 청소년 영화분야에 출품된 버니오딧세이

 


한국 영화 5편, 만화 1편 등 상영

용호상 수상 분야 2편 출품, 경합

청소년영화분야, 윤태랑 감독 출품

 

 

1982년에 시작돼 올해로 37년차가 되는 밴쿠버국제영화제(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VIFF)이 27일 오후 6시 이탈리아 영화 '도그맨(Dogman)'을 리오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

 

마지막 영화는 뉴질랜드 작품인 메가타임 스쿼드(Mega Time Squad)로 12일 오후 11시 15분에 상영에 들어간다.

 

동아시아만을 대상으로 한 게이트웨이 분야 영화들로는 19개 작품이 선보인다. 이중 한국 영화로 이창동 감독의 버닝(Burning)은 10월 7일 오후 8시 30분에 센터포아트(Centre for Arts)와 10월 12일 오후 3시 플레이하우스(Playhouse)에서 2회 상영된다.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Grass)는 10월 9일 오후 4시 15분에 밴시티극장과, 10월 11일 오후 8시 30분에 인터내셔널 빌리지 8관에서 각각 볼 수 있다. 

 

또 용호상 경선에는 8개의 동아시아 작품이 올랐는데, 한국 영화 소공녀(Microhabitat)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과 10월 2일 오후 4시에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빌리지 9관에서 상영된다.

배우 문소리가 감독한 여배우는 오늘도(The Running Actress)는 10월 4일 오후 9시 45분과 10월 5일 오후 1시 30분에 인터내셔널 빌리지 9관에서 상영된다.

 

이외에도 밴쿠버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이승엽 감독의 귀여운 여인(The Darling)은 10월 3일 오후 8시 45분과 10월 8일 오후 2시 45분에 밴시티 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영화는 한국과 캐나다 합작영화이다. 내용을 보면 무명배우 이선화는 여름을 맞아 친척들이 사는 밴쿠버에 놀러 오게 된다. 새로운 곳에 온 선화는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고 낯선 장소를 홀로 돌아다닌다. 모든 것이 새롭지만 정작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안함은 여전히 그녀의 주위에서 어른거린다는 내용이다.  

 

또 하나의 한국 감독의 작품은 바로 버니오딧세이이다. 윤태랑 감독의 5분짜리 단막 애니메이션은 청소년 영화분야에 출품됐다.

 

이번 밴쿠버국제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티켓 구매는 해당 웹페이지(www.v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목할 영화들>

 

칸느 수상작f6ed1e90b3869785ce33a409078766dd_1538090094_6849.png 

 

f6ed1e90b3869785ce33a409078766dd_1538090738_5357.jpg
Shoplifters(어느 가족) 일본, 

줄거리: 할머니의 연금과 물건을 훔쳐 생활하며 가난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느 가족. 우연히 길 위에서 떨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함께 살게 된다. 그런데 뜻밖의 사건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각자 품고 있던 비밀과 간절한 바람이 드러나게 되는데… 

 

f6ed1e90b3869785ce33a409078766dd_1538090749_078.jpg
Cold War(Zimna Wojna) 폴란드,

줄거리: 전후 폴란드의 러브 스토리.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반대되는 역사와 기질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이끌린다. 이데올로기적으로 또한 지리적으로 차이가 있음에도, 둘은 불가능한 시대에 불가능한 사랑을 이어간다.

 

f6ed1e90b3869785ce33a409078766dd_1538090760_1833.jpg
도그맨(Dogman) 이탈리아

줄거리: 순박한 애견 미용사 마르첼로는 이웃 모두와 화목하게 지내지만, 마을의 난봉꾼인 친구 시모네와 얽히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든다.

 

 

f6ed1e90b3869785ce33a409078766dd_1538090774_4421.jpg
카버나움(Capernaum) 레바논

줄거리: 부모들로부터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12살 소년 자인은 보호소에 감금되고, 결국 부모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다.

 

f6ed1e90b3869785ce33a409078766dd_1538090786_5307.jpg
행복한 라짜로(Happy as Lazzaro) 이탈리아

줄거리: 라짜로는 악명 높은 후작부인의 담배 농장에서 일하는 순박한 청년. 둘도 없이 가까이 지내던 도련님 탕크레디의 부탁으로 그의 가짜 유괴계획에 동참한다.

 

f6ed1e90b3869785ce33a409078766dd_1538090803_4177.jpg
3개의 얼굴들(3 Faces) 이란

줄거리: 유명배우 베흐나즈 자파리에게 먼 시골마을에 사는 소녀의 절박하지만 믿기 힘든 영상이 전달된다. 직접 확인하기로 결정한 베흐나즈는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와 함께 그 소녀를 찾아 먼 길을 떠난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762건 434 페이지
제목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연말 밴쿠버는…
   겨울시즌 중 12월에는 크리스마스라는 아주 큰 공휴일이 있는데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정말 흥미로운 축제들을 그냥 지나칠 수 는 없다. 밴쿠버의 겨울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 뿐만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겨울 행사가 ...
구예지 인턴
12-13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연말 밴쿠버는…
 해외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밴쿠버에는 벌써부터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으며 곧 있을 크리스마스를 위한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직접 다녀온 3가지 행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 오로라 ...
박하나 인턴
12-13
[세계한인] 재외공관장-기업인과의 1:1 상담회 개최
  '국민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에 참여김학유·곽태열 전 부총영사 공관장으로 참가 외교부는 2018년 해외주재 우리 공관장들과 기업인들간 1:1 시장진출 상담회인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공동 ...
표영태
12-13
[밴쿠버] 강원도, 관광공사·에어캐나다와 함께 관광자원 …
(좌로부터) 에어캐나다의 록키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 박형관 토론토관광공사 지사장, 그리고 윤성보 강원도문화관광체육국장이 12일 밴쿠버에서 열린 강원도 관광홍보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강원도만의 고유한 관광매력을 알린...
표영태
12-13
[밴쿠버] 연말 대대적인 마리화나 중독 운전 단속
합법화 이후 첫 연말병주고 약주는 식으로 비의료용 마리화나가 캐나다에서 합법화 되자, 마리화나 관련 불법에 대해 규제와 단속을 맡고 있는 주 정부가 연말 파티 분위기 속에 마리화나 환각 운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의지를 밝혔다.BC주 마이크 판워스 행정안전부 장관은 마리화...
표영태
12-13
[밴쿠버] 연말 가장 붐비는 쇼핑일은 바로...
올해 12월 21일로 예상 성탄절까지 열흘 남짓 남겨놓고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블래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된 상점들의 연말&...
밴쿠버 중앙일보
12-12
[캐나다]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캐나다 뉴스는...
검색엔진 구글이 선정한 올해 캐나다의 최대 뉴스는 사스카치원주 험볼트 브롱코스 아이스하키 선수단 버스 사고였다. 사고가 발생하자 신문과...
밴쿠버 중앙일보
12-12
[밴쿠버] 랭리 타운쉽 가평석 1월 22일 제막식
(뉴스사진 제보 = 가평석추진위원회 장민우 위원)  랭리타운쉽의 데렉더블데이수목원(Derek Doubleday Arboretum)에 한국에서 보내온가평석이 설치를 마치고 내년 1월 22일 제막식을 기다리고 있다.  가평석추진...
밴쿠버 중앙일보
12-12
[캐나다] BC주민 주거비용 부담 전국 최고 수준
 가계 재화서비스 지출액 7만 1001달러  BC주의 주택가격과 렌트비가 전국 최고 수준을 차지하면서 전체 가계 지출에서 주거비로 나가는 금액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7년도 가계지출 분...
표영태
12-12
[밴쿠버] 화웨이 CFO로 인해 복잡하게 돌아가는 캐미중
  전 캐나다 고위 외교관 대응 잠잠밴쿠버 부동산 투자 위축 우려도 화웨이의 2인자가 밴쿠버에서 체포되면서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중국의 관계가 한반도 문제처럼 복잡하게 얽혀 돌아가고 있다. 지난 1일 밴쿠버에서 화웨이의 멍완저우 C...
표영태
12-12
[밴쿠버] 선천적 복수국적자 외국국적불행사서약 시 복수국…
  22세 되기 전까지 또는 병역마치고 2년 이내모의 원정 출산 불가, 해외유학 경우는 해당   한국은 기본적으로 복수국적을 허용하고 있지 않지만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할 경우 예외로 두고 있다.&n...
표영태
12-12
[밴쿠버] 보이스 피싱·이메일·SNS 송금사기 주의
 한인 유학생 중국어 이름 알고 전화사기다 생각되면 송금정지 요청부터 캐나다에서 국세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의 사기가 만연하며, 한인사회에도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어 공관이 이에 대해 주의를 하고 나섰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정병원 총영사)은 ...
밴쿠버 중앙일보
12-12
[밴쿠버] 송유관 찬성 원주민 "우릴 가난하게 둘 건가"…
알버타주에서 BC주로 연결되는 송유관 확장 공사를 지지하는 원주민 부족 대표들이 모여 연방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 ...
밴쿠버 중앙일보
12-11
[캐나다] 화웨이 멍 부회장 보석으로 풀려나
 보석금 1000만 달러 결정전자발찌 24시간 착용도오후 11시-오전 6시 자택에 최근 열흘간 밴쿠버발 뉴스로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
밴쿠버 중앙일보
12-11
[부동산 경제] 10월 단독주택 건축허가액 작년 대비 10.5…
  주택 전체적으로 2.3% 상승과 대비 캐나다 주택가격, 특히 밴쿠버나 토론토와 같이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단독주택보다 다세대 주택 위주로 건축 허가를 받고 있는 통계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건축허가 통...
표영태
12-11
[부동산 경제] 내년 밴쿠버 집값 3% 내릴까, 0.6% 오를…
  르맥스-로얄르페이지 엇갈린 예상 올해 들어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주택거래가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주택가격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내년에도 과연 상승세를 이어갈 지 아니면 하락할 지에 대해 엇갈리는 전망이 나왔다. 로얄르페이지...
표영태
12-11
[캐나다] 캐나다 전직 고위 외교관 중국에서 체포 억류
 사진출처=마이클 코브릭 페이스북 화웨이 CFO 밴쿠버 구속 여파북미 분쟁에 캐나다 등터진 꼴 미국의 요청에 의해 밴쿠버에서 화웨이의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에 따라 예상됐던 캐나다의 엄한 불똥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nb...
표영태
12-11
[밴쿠버] 스윙키즈, 21일 북미 동시 개봉 확정!
<과속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 신작!대한민국 탑 클래스 제작진과의 협업!불후의 명곡 X 고난도 탭댄스의 향연! 한국전 대규모 거제 포로 수용소 재현!돋는 흥! 터지는 웃음! 솟는 감동!  <과속스캔들>, ...
밴쿠버 중앙일보
12-11
[캐나다] 캐나다 인간자유지수 세계 5위, 한국 순위는?
   한국 3단계 오른 27위 기록뉴질랜드, 스위스, 홍콩 1-3위 79개의 인간의 자유와 관련된 내용을 분석한 순위에서 캐나다는 5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한국은 지난번 조사 때보다 3위가 높아진 공동 27위를 기록했다.&nb...
표영태
12-11
[밴쿠버] 캐나다포스트 파업 후유증 이어져
지난달 27일 노동쟁의가 무산되고 업무에 복귀한 캐나다포스트 파업의 후유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편노조(CUPW)는 온타리오주 고등법원에&n...
밴쿠버 중앙일보
12-11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새 차량 시험운행
트랜스링크 페이스북 사진에버그린라인 객차불량 교훈삼아3단계로 안정성 검토 메트로밴쿠버를 운행하는 스카이트레인에 신형 객차가 도입을 앞두고 시험 운행을&n...
밴쿠버 중앙일보
12-11
[세계한인] 재외공관장 '뉴프런티어를 개척하는 외교' 논의
문재인 대통령 초청 만찬에 참석한 공관장들.(사진출처 : 청와대) 재외공관장 회의 2일차 진행6개 분야별 외교과제 논의 2018년 재외공관장회의 둘째 날인 11(화)일 오전 공관장들은 "뉴프런티어를 개척하는 외교"라는 주제 아래, 우리 국민과 기업이 ...
밴쿠버 중앙일보
12-11
[부동산 경제] BC주 총 전체주택 중 비거주자 소유 3.8%
   메트로밴쿠버 비중 더 높은 5%평균가격도 비거주자 주택 비싸  BC주의 주택 중 캐나다에 살지 않는 비거주자가 소유한 주택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메트로밴쿠버 주택에서 이들의 소유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통계가 ...
표영태
12-11
[세계한인] “이제는 남의 장단에 춤 출 것이 아니라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행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청와대)재외국민 안전 위한 노력 치하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준비  문재인 대통령은 재외공관장 회의를 위해 모인 공관장을 지난 10일 청와...
밴쿠버 중앙일보
12-11
[캐나다] 주몬트리올총영사관겸 행정직원 채용
주몬트리올총영사관 겸 주ICAO대표부는 전문직 행정직원 1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모집 직원의 업무를 보면, 총영사관과 ICAO대표부 업무 관련 분야(정무, 경제 등) 보고서 작성, 영문 자료 국문 번역과 요약, 외교공한과 연설문 작성, 그리고 기타 행정업무...
밴쿠버 중앙일보
12-1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