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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ICBC 자동차 보험 청구 거짓 과대 청구 여부 집중 조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5-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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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 작년 1만 6천건 대상

BC주민 보험사기 관대한 편

 

 

BC주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자동차보험 청구를 상당수 허위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관행이라며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BC주정부의 공영자동차 보험기업인 ICBC가 최근 자동차보험사기와 관련한 조사 결과에서 47%의 응답자가 그런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냥 관습처럼 받아 들이고 있었다.

 

더구나 79%의 응답자는 전체 자동차 사고 관련 청구 중 50% 이하의 건이 속이려는 요소가 들어있다고 믿고 있었다. 청구 두 건 중 하나는 사기라고 믿는 비율도 14%나 됐다. 

 

ICBC는 전체 자동차 사고 청구에서 10-20%가 사기성 청구라고 추산하고 있다. 그런데 ICBC입장에서 BC주민들이 이런 사기에 관대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다른 사람이 사기를 치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비율도 54%나 됐으며, 17%는 ICBC를 속이고 의도적으로 사기를 친 사실을 안다고 대답했다. 

 

ICBC의 특별조사팀의 크리스 페어브릿지 매니저는 "고객이 이런 사기 치려는 것을 수용한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적"이라며 "이런 보험사기가 결국 자동차 보험에 재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인지한 시민의 즉각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CBC 가 밝힌 가장 흔한 사기신고는 부상이나 차량 파손을 과장하는 일, 과거의 차량 파손을 섞어서 신고하거나, 사고 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는데도 수입상실 청구하는 일, 그리고 이전의 다른 부상을 차량사고에 얹혀 신고하거나, 어떻게 차 사고가 났는 지를 속이는 일 등이다. 

 

작년에 ICBC의 특별조사팀은 총 1만 6000건 이상에 대해 사기 청구로 조사를 했으며 이중 54%에서 사기혐의를 찾아냈다. 

 

ICBC는 이런 사기는 중대한 경우 징역을 살아야 하는 범죄라고 경고하고 또 상당한 벌금도 물어야 한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보험업계에서는 사기성과 과대 청구가 전체 청구 금액의 10-20%를 차지하며, 이는 ICBC 보험 가입자 일인당 100달러의 추가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일이라고 추산했다.  

 

ICBC는 사기성 보험 청구에 대해 무료 전화 1-800-661-6844 또는 온라인 https://onlinebusiness.icbc.com/eforms/dotcom/jsp/witness_information.jsp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기성 보험청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cbc.com/fraud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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