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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KPP, 북한 대학 총장단 UBC 초청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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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대, 김책공업대 등 6개 대학

외무성과 교육위원회 소속 관료 등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UBC)의 카나다-북한지식교류협력프로그램 (KPP, 소장 박경애교수)은 북한의 주요 6개 대학의 총장/부총장들을UBC대학에 초청하여, 이들 대표단이10월 16-20일까지 UBC대학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대표단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외국어대학, 인민경제대학, 원산경제대학, 그리고 평양상업종합대학의 총장과 부총장들을 포함하여 외무성과 교육위원회 소속 관료등12명으로 구성된다. 

 

KPP는지난 8년간 이들 6개 대학에서 경제, 경영, 무역, 금융, 환경, 산림등 여러 분야에서 가르치고있는 46명의 교수들을 초청하여 UBC에서6개월간 체류하며 강의를 듣고 연구할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이번처럼 북한의6개 대학의 총장/부총장들이 동시에 함께 외국대학을 방문하는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처음있는 방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그간 KPP가 북한과 진행해온 학문교류의 영역을 넓히고 지식교류를 더욱 촉진시킬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방문은 또한 카나다와 북한 양국의 대학 행정가들이 서로의 교육체계를 이해하고 협력을 도모하여 UBC가 추구하는 아태 지역 대학들과의 교류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보여진다.

 

KPP는 2011년 설립이후 매해 북한 교수 6명을 UBC에 초청하여 6개월동안 공부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온 북미의 유일한 선구자적인 장기학술교류 프로그램이다.  KPP는 또한 2013년 이후 다섯차례에 걸쳐 북한 학자들과 북미, 유럽, 아시아의 여러나라와 UN에서 온 학자들간의 국제학술회의를 평양과 백두산에서 개최하여 북한과의 지식교류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또다른 지식교류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북한의 학자들과 관료전문가들을 위한 해외강습과 해외현장학습도 진행하였다. 이같이KPP는 지난 8년간 북한과 비정치적인 학술교류를 위한 효과적인 신뢰구축 수단으로서 북한 대학들과의 상호 이해증진에 노력을 기울여온 프로그램이다.

 

이런 KPP의 노력으로 최근 남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올해 북한 UBC 초청 교수진에는 산림학과 교수들이 포함돼 세계 10대 산림학과로 꼽히는 UBC에서 산림과 관련된 지식을 교류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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