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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11-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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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인 변호사 네트워킹의 밤」행사에 키노트 스피커로 나온 전 BC주고등법원 판사인 그레이스 최 변호사.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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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호 총영사는 한인 2, 3세대 변호사들이 한인 권익 신장에 앞장서 달라는 말을 전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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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모든 참석자들이 네트워크 다지는 각오를 기록하기 위한 사진을 남겼다. 표영태 기자


차세대 한인변호사를 네트워크 행사 개최

그레이스 최 BC주 고등법원 판사 등 참석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차세대 한인 변호사 네트워킹의 밤」(Korean-Canadian Next Generation Lawyers Networking Dinner )행사를 지난 29일(수) 오후 6시에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패러독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총영사관은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한인 변호사가 150여 명의 변호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는데, 이날 차세대 한인 변호사등 약 9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 참석자를 보면 견종호 주밴쿠버 총영사, 밴쿠버 지역 차세대 한인 변호사 및 로스쿨 학생, 밴쿠버 지역에서 활동 중인 C3, OKTA, 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협회의 차세대 대표자 등이 참여하였고, 캐나다 한인 중 최초로 판사에 임명되었던 그레이스 최 전 BC주 고등법원 판사 등이다.


견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 1세대들의 서부 캐나다 정착 당시 캐나다 서부 한인 변호사 1호인 故김종만 변호사가 큰 기여를 하였음을 상기하면서, 150여명으로 성장한 밴쿠버 지역 한인 2, 3세대 변호사들이 동포들의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반영하는 등 한인 권익 신장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또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한인 변호사들간의 소통과 협력이 원활해지고, 이를 통해 향후 밴쿠버 한인 변호사 협회를 출범시켜 동포사회에 기여해줄 것을 희망했다.


이어 키노트 스피커로 나온 최 전 판사는 어린 나이에 한인 이민자 자녀로 낯선 캐나다에 와서 느낀 언어와 소수인종으로의 경험과 캐나다가 추구하는 자유로운 가치 속에서 성장 해 온 분위기에 대해 소개했다. 또 현재 한국이 세계적으로 경제 문화적으로 위상이 높아지면, 한인-캐나다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살기를 바랬다. 또 판사와 변호사로 상호 신뢰와 제대로된 사법질서를 위한 관계에 대해서도 조언을 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의 한인 차세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여 소통을 장을 제공하고, 차세대 단체들이 스스로의 권익을 증진하고 동포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견 총영사는 내년도에 의사와 치과의사 등 의료계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의 밤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그 이후 후임 총영사가 약사 등 한인 차세대 전문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을 지속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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