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당대표, "보수당 소수 민족 이민자들의 당"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쉬어 당대표, "보수당 소수 민족 이민자들의 당"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9-13 13:30

본문

 

8일, 한인언론사들과 특별인터뷰

 

내년 10월 21일로 연방하원의원 총선이 잡혀 있는 가운데, 연방보수당의 앤드루 쉬어(Andrew Scheer) 당대표가 지난주 BC주를 찾아온 가운데 한인언론들만을 불러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보수당 소속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앨리스 웡 하원의원 등이 동석을 했다.

 

쉬어 대표는 인터뷰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인을 비롯해 많은 이민자들이 가족 부양과 보다 나은 자녀 교육 등을 위해 캐나다를 찾왔다 왔다"며, "그러나 에너지 개발 문제나 사회 안전문제에 있어 현 트뤼도 정부가 실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수당의 이민자에 대한 정책에 대해, 쉬어 대표는 "어떤 나라에서 왔던 어떤 언어를 가정에서 사용하던 이민자들이 캐나다 사회를 위대하게 만든다는 기본 개념은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마틴 상원의원도 "보수당 정부가 역사적으로 복합문화의 상징적인 일을 최초로 시행했다"고 부연했다. 웡 의원도 "보수당 정부에서 캐나다 사상 최초로 아시아 여성으로 장관을 맡았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캐나다 최초 필리핀 상원의원도 보수당에서 나오는 등 친 이민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현재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NAFTA 재협상에 보이는 태도에 대한 보수당의 입장에 대해, 쉬어 대표는 "당차원에서 캐나다 정부의 강력한 협상력을 보이기 위한 부분에 대해 동조한다"며, "그러나 미국이 멕시코와 NAFTA 주요 개정 합의하면서 캐나다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또 캐나다에 미국의 직접투자도 줄어들게 됨으로써 생기는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 캐나다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밴쿠버 한인사회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비 영어권 이민자들이 10년 전과 비교해 경제적으로 팍팍해진 이유에 대해 "연방정부가 제대로 이들의 해외자격 인정 등 주류 노동시장에 통합하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규제가 풀리지 않아 도움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또 쉬어 대표는 "현 연방정부가 소규모 비즈니스에 대해 제대로 세금 혜택을 주지 않고, 오히려 까다로운 비용 증명 등 오히려 세금부담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54건 452 페이지
제목
[밴쿠버] 내년 의료보험 폐지 대비 도입 고용주의료세 연…
  프레이져연구소 친부자 해석 보수적인 사회연구소인 프레이져연구소가 NDP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세금으로 BC주 평균 소득 가계의 세금 부담이 적게 잡아도 1000달러에 달한다는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프레이져연구소는 19일 발표된...
표영태
09-19
[세계한인] 남북, 일체의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 중지
  군사분야 남북합의서…11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 군사연습 중지비무장지대 상호 1km이내 남북감시초소 완전 철수…JSA 비무장화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2018.09.19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
밴쿠버 중앙일보
09-19
[밴쿠버] 학교마다 빈 교탁... 주택난도 한 몫
BC주 각급 학교에 만성적인 교사 부족이 이어지는 사태와 관련해 지나치게 높은 주택 관련 비용이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밴쿠버시와 버나비시가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5개 지역에 꼽히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분석이다.롭 플레밍(Fleming) BC 교육부 ...
밴쿠버 중앙일보
09-19
[부동산 경제] 렌트비 비싼 전국 5곳 중 메트로 밴쿠버 2곳
밴쿠버시와 버나비시가 전국에서 주택 임대비가 가장 비싼 도시 5곳에 이름을 올렸다. 임대 전문 웹사이트 패드매퍼(PadMapper)가 조사한 결과 밴쿠버시와 버나비시는 캐나다에서 임대료가 비싼 곳 2위와 3위에 각각 꼽혔다.방 하나가 있는 아파트를 얻는데 밴쿠버에서는 ...
밴쿠버 중앙일보
09-19
[세계한인] 한인차세대, 평화 기원
재외동포재단 주최 ‘2018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 중인 전 세계 24개국 80여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3차 남북정상회담이 한창인 19일(수)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경의선 증기기관차 앞에서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평화 열차 가상 승차권 함께 모...
밴쿠버 중앙일보
09-19
[세계한인] 사진으로 보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평양남북정상회담 둘째날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저녁 북한을 대표하는 식당 중 하나인 평양 대동강구역 '대동강 수산물 식당'을 찾아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부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
밴쿠버 중앙일보
09-19
[세계한인] 남북,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주요 내용
 “한반도, 핵무기·핵위협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김 위원장 가까운 시일 내 서울 방문” 정상 공동회견 남북, 일체의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 중지사진으로 보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밴쿠버 중앙일보
09-19
[세계한인] “한반도, 핵무기·핵위협 없는 평화의 터전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 후 평양공동선언서에 서명한 뒤 펼쳐 보이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 ‘9월 평양공동선언’ 서명…김 위원장, 가까운 시일 내 서울 방문동창리 엔진시험장 ·미사일 발사대, 유관국 전...
밴쿠버 중앙일보
09-19
[세계한인] “김 위원장 가까운 시일 내 서울 방문”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한 뒤 가진 회견에서 박수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동창리 엔진 시험장 ·미사일 발사대 영구 폐기대결과 적대의 역사 끝내기 위한 ...
밴쿠버 중앙일보
09-19
[세계한인] ‘겨레의 하나 됨’ 건배…목란관서 환영 만찬
 문 대통령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가겠다”김 위원장 “판문점 선언 계승·발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2018.09.19 관련 정책브리핑 링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nb...
밴쿠버 중앙일보
09-18
[밴쿠버] 유학생 등 한국 국적자 대상 마리화나 설명회 …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정태인)은 오는 10월 19(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스욕 소재 캐나다한인여성회 사무실에서 캐나다한인여성회와 공동으로 마리화나 합법화 관련 유학생·청소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토론토영사관 측은 마...
표영태
09-18
[밴쿠버] 밴쿠버 차이나타운 '세계유산' 등록 추진
밴쿠버시 차이나타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BC주정부와 밴쿠버시는 차이나타운이 보존할 가치가 있는 세계문화유산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유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유산 등재 신청은 연방정부의 소관이기 때문에 시와...
밴쿠버 중앙일보
09-18
[밴쿠버] 마리화나 영업 첫 날 합법 판매소는 단 한 곳
합법화 한 달 앞... 준비 상태는?다음 달 17일 마리화나 소비 합법화가 시행될 때 BC주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캠룹스에 준비 중인 한 곳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캠룹스에 문을 여는 마리화나 판매소는 콜럼비아 플레이스 쇼핑센터에 있으며 3000 제곱피트 ...
이광호
09-18
[밴쿠버] 민주평통 의장표창 권정순 자문위원 후보 선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는 ‘평화통일 기반 구축’ 활동에 공적이 탁월한 자문위원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2018년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 유공자 포상' 계획과 관련하여, 밴쿠버 권정순 자문위원( K.J.S. Trade Co. 대표)이 포상 후보자에 올랐다...
밴쿠버 중앙일보
09-17
[세계한인]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2회 세계한인…
  10월 3일부터 4일간 열려75개국 4백여 명 한인회장   전 세계 한인사회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과 모국 평화 통일과 번영을 위한 역할을 논의를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외동포재단...
밴쿠버 중앙일보
09-17
[이민] EE 이민 초청 최다인원 이어갈까
  3900명선 유지 예상7월 누계 한인 총 845명  연방 EE이민 초청자 수가 9월 들어 연중 최다 인원을 기록했지만 통과점수는 변동이 없어, 앞으로도 높은 점수으 새 신청자들 위주로 초청장을 받을 전망이다. 연방이민부(...
표영태
09-17
[밴쿠버] 노스로드 추석맞이 한인타운 축제-코퀴틀람 지역
코퀴틀람 K-POP 콘테스트 축제를 알리는 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의 길놀이 공연.  노스로드 한인타운 코퀴틀람 지역의 한인빌리지에서 처음으로 열린 K-POP댄스 콘테스트 행사가 15일 오후 3시부터 열렸다. H-MART와 TD은행,...
표영태
09-17
[밴쿠버] BC 지자체 선거 후보 등록 마감
지난 15일 노스로드 한인타운 코퀴틀람지역인 한인빌리지의 K-POP콘테스트 행사장에서 코퀴틀람 시의원으로 출마한 스티브 김(좌측 2번째)가 트랜짓경찰의 제니정(맨우측) 경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밴쿠버시 158명 출마 다음 달&nbs...
이광호
09-17
[밴쿠버] 노스로드 추석맞이 한인타운 축제-버나비 지역
 캐나다한인예술공예협회가 주관한 무료 한지 공예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한남슈퍼가 있는 노스로드 한인타운의 버나비 지역 코리아타운센터에서 제5회 코리안 커뮤니티데이 행사가 펼쳐졌다.  ...
표영태
09-17
[부동산 경제] 8월 전국 주택거래 전달보다 증가
  모기지로 작년 8월 비교 3.8% 하락 BC 내년 인플레이션 이내 가격 상승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진정국면에 들어갔지만 미약하나마 반등세를 이어갔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
표영태
09-17
[밴쿠버] "차 태워준다 하고..." 배낭여행객 살해범 …
피해자는 28세 벨기에 여성 차량을 얻어타고 BC주를 여행하던 여성 여행자를 살해한 용의자가 기소됐다. 경찰은 BC주민 션 맥킨지(McKenzi...
밴쿠버 중앙일보
09-17
[밴쿠버] BC 동아시아계, 총기규제 적극 찬성
BC주민 5명 중 4명이 찬성 지난달 몬트리올 시의회가 전국적으로 총기 규제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BC주민들도 대다수가 이에 동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기관인  Research Co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BC주의 79%가 권총...
표영태
09-17
[세계한인] 해외 거주자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해외…
  국내 4개 역직구몰과 해외 11개국 24개 현지 유명 쇼핑몰이 동시 참여하는 온라인 해외 판매전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8년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
밴쿠버 중앙일보
09-17
[세계한인] 2018 세계한인차세대대회의 개막
2018 세계한인차세대대회 6_ 단체 촬영을 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과 차세대대회 참가자들  ‘우리는 한국인입니다’ 4박 5일간재외동포 차세대 역할과 기여 논의  전 세계 24개국 80여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하는 ‘2018...
밴쿠버 중앙일보
09-17
[밴쿠버] 10월 20일 지자체 선거 한인출마자들은 누구…
코퀴틀람 이제우, 스티브김코퀴틀람 박가영 교육위원헬렌장 버나비 시장 재도전 BC주 지방자치정부의 시의원과 교육위원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한인 후보들이 한인 주요 주거지역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한인사회에 공식적으로 출마를 알려 온 한인 후보를...
표영태
09-1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