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일석 ‘삼’조, 밴쿠버에서 자원봉사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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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자원봉사활동은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다양한 시기에 진행되는 밴쿠버의 축제의 진행 요원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축제가 열리기 전부터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는데, 유학생의 신분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경우 많은 장점이 있다.
우선, 다양한 외국인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어를 많이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설명부터 길 안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학원에서 배운 영어를 사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이민자의 나라인 캐나다답게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를 한다.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친해진다면 더 넓은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자원봉사활동 참여는 인턴과도 같은 의미기 때문에 취업할 때 필요한 reference letter, 즉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특히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온 학생들의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봉사’에 참여하는 자발적인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렇다면 이러한 자원봉사는 어떻게 찾을 수 있는 걸까? 밴쿠버의 자원봉사모집 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둔 사이트가 있는데, 바로 ‘govolunteer.ca’ 이다.
먼저 사이트에 들어가서 ‘are you a volunteer?’을 클릭한다.
이곳에서 분야별, 키워드, 역할 등 옵션을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자원봉사활동을 검색할 수 있다.
검색결과 관련 자원봉사활동이 나오는데, 원하는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파란 바탕에 하얀색 화살표가 그려진 부분을 선택하면 된다. 그 곳에는 행사의 위치, 자원봉사 지원 사이트 및 담당 업무에 대한 소개 등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잘 읽어보고 지원하면 된다.
이렇게 단 하나의 사이트를 통해 아주 간단하고 쉽게 자원봉사를 지원할 수 있다. 자원봉사를 통해 밴쿠버의 문화를 몸소 경험하고, 위에서 말한 수많은 장점들을 누리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원하는 자원봉사에 지원해보자.
이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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