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서쪽에서 떠오르는 캐나다 4차산업, 함 뚫어볼까?
본문
- 밴쿠버무역관 , 산업용 탐사로봇 기자재진출 사이버상담회 개최… 국내 핵심부품사 9개사 참가 -
KOTRA(사장 권평오) 밴쿠버 무역관는 오는 8월 30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아일랜드 나나이모에서 「산업용 탐사장비 사이버 상담회」를 개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용 탐사장비 사이버 상담회」는 우리 수출기업과 해외바이어의 인터넷 영상통화(스카이프)를 통한 실시간 대면상담으로 상품 카탈로그를 동시에 보면서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수출상담회로서, 무역관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온라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담분야는 최근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중인 4차 산업혁명 로봇산업으로, 동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현지 글로벌 제조기업 Inuktun, Crystal Cam, Seamor Marine 3개사가 참가한다.
캐나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하드웨어와 혁신기술 상용화에 강점을 가진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요한 동시에 국내 혁신기업의 북미 진출 교두보로서 적합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BC주 밴쿠버아일랜드 나나이모 지역은 주정부의 전략적인 육성정책에 힘입어 로봇 산업 클러스터가 잘 발달, 형성되어 있다.
상담제품은 산업용 탐사장비, 무인탐사로봇(ROV) 제조에 필요한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모비전(카메라), 하이젠모터(모터), ITECO(케이블) 등 우리 중소 중견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정형식 밴쿠버 무역관장은 “이번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은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무역 상담회 참가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많은 수출상담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좋은 기술 및 상품을 보유하고도 시장개척 능력이 부족했던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마케팅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게 되었으며, 해외 바이어도 직접 우리나라를 방문하지 않고도 국내 제품 수입에 필요한 사전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효과적으로 얻는 등, 인터넷을 통해 우리 상품을 소개하고 수출할 수 있게 되어 캐나다 시장진출이 더욱 유망해졌다”고 평가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