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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년을 기다렸다" 자동차팬이 꼽는 이 행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3-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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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가격이 78만 달러를 넘는 롤스로이스 팬텀 EWB(사진 위). BMW의 전기차( 사진 아래).


밴쿠버국제오토쇼

28일~4월1일 밴쿠버컨벤션센터

세단·미니밴·SUV 전기차 시승

 

자동차 팬들이 기다리는 서부 캐나다 최대의 전시회가 올해도 마련됐다. 28일부터 4월 1일까지 밴쿠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98회 밴쿠버 국제오토쇼에는 400대가 넘는 새 모델이 전시돼 관람객을 기다린다.

 

오토쇼에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차량뿐 아니라 컨셉트 차량도 나와 자동차 업계의 현재 동향과 미래 방향을 가늠해볼 수도 있다. 

 

세단과 SUV는 물론 1930년대 만들어진 클래식카부터 밴쿠버오토쇼만을 위해 페인트 된 이색 차량, 단 30대만 만들어져 시속 450km로 질주하는 하이퍼카 쿠닉세그 아제라RS 등 일상에서 보기 어려운 차량도 컨벤션센터 2개 층 곳곳에 전시돼있다. 차량 가격만 78만 달러가 넘는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모델 팬텀 EWB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오토쇼에는 BMW, 캐딜락 등 10여 개 양산차 브랜드가 북미나 캐나다에 최초로 공개하는 모델도 포함됐다.

 

현대·기아자동차도 신차종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는 1회 충전으로 470km까지 달릴 수 있는 코나 일렉트릭을 캐나다 최초로 이번 전시회에 공개했다.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친환경 SUV에 선정된 니로와 함께 기아는 포르테를 메인 무대에 올렸다.

 

최근 몇 해 동안 트렌드인 친환경 및 전기차량도 대부분 부스에서 전시해 차량별 특징을 비교해볼 수 있다. 시승도 가능하다. 전시장 내 CEVforBC 부스에서 신청하면 세단을 포함해 크라이슬러 미니밴, BMW SUV X5 등 다양한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볼수 있다. 

 

오토쇼 입장료는 17달러(성인), 13달러(학생, 시니어), 37달러(4인 가족) 등이며 주말에는 가격이 달라진다. 29~31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30분, 4월 1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주최 측은 지난해 11만 명 이상이 모이는 등 밴쿠버컨벤션센터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이니만큼 주중에 방문해야 비교적 한가롭게 둘러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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