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전 65주년 되새긴 행사, 밴쿠버서 열렸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한국정전 65주년 되새긴 행사, 밴쿠버서 열렸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3-29 09:10

본문

 

 

한국-터키 총영사관 영화 공동상영

중국·일본 총영사 등 각국 외교사절 참석

 

한국전쟁에 UN의 16개 참전 국가 중 일원이었던 터키와 공동으로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가 밴쿠버에서 뜻깊게 진행됐다.

 

be15a2a43a90a29314468c1053094a9a_1522356956_0075.jpg
 

주밴쿠버 한국총영사관은 터키총영사관과 함께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버나비의 마이클 J. 팍스 극장에서 한국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아일라'의 상영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건 총영사와 터키 아닐 보라 인난(Anıl Bora İnan) 총영사를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총영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이번 상영행사가 열린 버나비시의 데릭 코리건 시장과 시의원, BC주의원 등도 주요인사로 소개됐다.

 

상영에 앞서 로비에서 열린 네트워킹 행사에는 한인사회와 터키사회 등에서 온 많은 관람객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친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다과음식으로 한국의 잡채와 김밥과 터키의 음식들도 함께 나와 양국의 음식 문화를 서로 즐기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be15a2a43a90a29314468c1053094a9a_1522356713_8922.JPG
 

상영에 들어가기 전 이미영 CBC앵커의 진행으로 열린 행사에서 아버지가 한국전에 참전해 한인사회와도 친분관계가 깊은 코리건 시장이 나와 환영사를 했다. 코리컨 시장은 버나비가 전국에서 10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는 가장 다양한 민족이 사는 도시 중의 하나로 양국간 친교를 다지는 영화 상영행사 장소로 마이클 J. 팍스 극장이 선택돼 기쁘다며 양국 총영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be15a2a43a90a29314468c1053094a9a_1522356764_3923.JPG
 

이어 두번째로 나온 인난 터키총영사는 2018년도 아카데미 오스카상에 터키 대표 영화로 후보에 오른 '아일라'를 상영하게 돼 자랑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be15a2a43a90a29314468c1053094a9a_1522356611_489.JPG
 

김 총영사는 마지막으로 올라와 한국의 5000만 명의 국민이 일상적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캐나다와 터키 등 16개 참전국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날 상영회에 초대된 캐나다인과 한인 참전용사를 소개했다.

 

현재 메트로밴쿠버에서 오래된 터키 이민사회는 주로 리치몬드에 조성돼 있어 버나비와 코퀴틀람에 형성된 한인 이민사회와 교류를 하는 기회는 크게 없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터키 이민사회의 지도자들과 언론까지 버나비를 찾으며 형제국가 출신으로 새 이정표를 남겼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485건 466 페이지
제목
[밴쿠버] 한남슈퍼, 경북 명품 특산물장터 행사
한남슈퍼 앞에서 경북 명품전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T-브라더스와 한남슈퍼 그리고 경북농식품 마케팅 관계자들. (상)한남슈퍼 버나비점 안에 마련된 경북명품 농식품들.(사진을 클릭하면 고해상도의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경북...
표영태
06-22
[캐나다] 8시간 5일 근무보다, 10시간 4일 근무 선…
노동자 절반 주 30시간도 OK기술혁신에 노동시간감소 NO한국에서는 일자리 나누기로 근무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정상화 하자는 주장이 아직도 저항을 받고 있지만 캐나다 노동자들은 주 근무시간도 더 짧게 그리고 가능하면 출근 일 수도 줄이자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나타났다.캐...
표영태
06-22
[밴쿠버] 대중교통노선 어디가 가장 혼잡할까?
   2017년도 대중교통 이용통계워터프론트역, 1번 버스 최다UBC 노선버스가 가장 혼잡  UBC를 향해 스카이트레인 노선을 확장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트랜스링크는 2017년도 ...
표영태
06-22
[밴쿠버] 아무리 사기 당했다지만 거짓말은 너무 해
가짜 경찰에 협박 당했다 신고한 여성VPD, 사기는 당했지만 가짜 경찰은 거짓메트로 밴쿠버 경찰이 재차 시민들에게 사기 피해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국세청 직원으로 속여 돈을 빼앗는 범죄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기를 당한 한 여성이 가짜 경찰에게 강압을 당...
밴쿠버 중앙일보
06-22
[세계한인] 한국 자동출입국심사대 도입 10년…1억명 넘게…
 지난해 3명 중 1명 이용…국내 전체 공·항만에 확대 설치  자동출입국심사대가 도입된 이래 10년 간 1억 명 이상의 출입국자가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2008년 6월 26일 인천공항에 자동출입국심사대 ...
밴쿠버 중앙일보
06-22
[이민] 한국 음주운전 경력, 영주권 박탈과 추방까지…
형사법, 부주의운전 최고10년형이민법, 추방사유 중대범죄 지정  캐나다 정부가 음주운전이나 부주의 운전 등을 최고 10년 형의 중범죄로 법을 개정하면서 영주권자나 이민 신청자을 한 사람들이 이민신청이나 영주권 박탈은 물로 추방까지 당할 수 있...
표영태
06-22
[밴쿠버] 애완동물 자동차에 안전하게
 여름 휴가에 애완동물과 함께 자동차 여행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아, 애완동물과 함께 하는 안전한 자동차 여행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ICBC와 BC SPCA(동물보호협회)는 애완동물 주인들에게 안전하게 애완동물을 자동차에 데리고 타라는 Drive...
표영태
06-22
[부동산 경제] 소비자 물가 5월 2.2% 상승
휘발유가만 연간 22.9% 상승 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5월 소비자 물가가 연간 기준으로 2.2% 상승했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물가가 1년 기준으로 2.7%가 상승해 사스카추언의 3%와 마니토바의 2.7%, 알버타주의 2.6%와 함께...
표영태
06-22
[캐나다] 캐나다 맥주 '기준' 바뀐다
연방정부 ‘맥주' 정의 현실화 추진재료 다각화하고 성분 표기는 엄격하게캐나다 연방정부가 맥주의 정의를 변경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정부는 맥주의 맥아 함량 비율을 조정하고 주재료 외에 부재료를 다양화하고 제조 성분을 모두 표시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현재 판매...
밴쿠버 중앙일보
06-21
[밴쿠버] 타이타닉의 잭과 로즈의 사랑과 슬픔을 체험하는…
밴쿠버에 최초로 전시된 타이타닉 유물전 중 바라에 가라 앉은 타이타닉의 처참한 모습을 재현한 전시물.(상)타이타닉 침몰 현장에서 건져 올린 전시물.(사진을 클릭하면 고해상도의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밴쿠버 최초 타이타닉 전시회6월 ...
표영태
06-21
[밴쿠버] BC에서 델타, 랭리, 코퀴틀람 자영업 하기 …
 BC주에서 중소기업을 하기에 좋은 도시 중에 한인들의 중심지인 코퀴틀람과 새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랭리가 상위권 도시로 꼽혔다. 캐나다자영업연합(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이 미스터리...
밴쿠버 중앙일보
06-21
[밴쿠버] 코퀴틀람 RCMP 마리화나 범죄 수사 위해 소…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통과되고, 10월부터 오락용 마리화나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지만, 청소년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코퀴틀람 RCMP가 마리화나 관련 범죄에 기여한 두 명의 10대 소녀들을 찾고 나섰다.코...
표영태
06-21
[밴쿠버] BC주 올 여름 다시 최악의 자연재해 우려-모…
BC산불방재본부(BC Wildfire Service)가 20일과 21일 양일간에만 번개로 인한 산불이 100여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장 심하게 산불이 발생한  턴콰호수(Tunkwa Lake) 지역 모습(BC Wildfire Service 트위터)홍수 모기, ...
표영태
06-21
[부동산 경제] 4월 신축주택투자에 총 50억 달러
아파트 신축투자가 견인차캐나다 전체적으로 주택가격이 조정국면에 들어간 상황에서 주택 수요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로 몰리며 신축 주택 건설비도 작년에 비해 증가했다.연방통계청이 21일 발표한 4월 신축주택건설투자(Investment in new housing cons...
표영태
06-21
[캐나다] 임기 2년 반 동안 한 번도 질문 안 한 의원…
대정부질문 '한 차례' 의원 5명"물어도 대답을 안 하니..." 해명임기가 시작된 지 2년 6개월이 지나도록 본회의에서 한 차례도 발언하지 않은 의원이 여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토론토스타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보수당 데이비드 틸슨(Tilson⋅온타리오주 데퍼린-칼레...
밴쿠버 중앙일보
06-21
[캐나다] 시장 때도... 수상 되고도... 여전히 시끄…
덕 포드 온주 수상 제수씨, 음주운전 유죄“불행한 개인사”로 상습범에도 실형 면해롭 포드 전 토론토시장의 아내이자 최근 총선에서 온타리오주수상으로 선출된 덕 포드의 제수씨 레나타 포드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붙잡혀 거액의 벌금과 함께 오랫동안 운전대를 잡을 수 없다는 ...
밴쿠버 중앙일보
06-21
[세계한인] 여권없이 지문·얼굴 심사로 출입국은 불가능-한…
 한국 주요 언론의 오보  지난 18일자로 한국의 한 주요 언론이 '여권·탑승권은 안 꺼내셔도 됩니다, 내년부터 인천공항 출국 때 지문 찍고 얼굴 보여주면 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그러자 법무부의 출입국ㆍ외국인정...
표영태
06-21
[밴쿠버] 존 호건 수상, 미국 이민자 자녀 강제격리 비…
 20일 세계난민의 날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에 대해 불관용 원칙으로 부모와 어린 자녀를 강제격리하는 것에 대한 국내외의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호건 주수상도 미국을 비판하고 나섰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20일, 세계난민의 ...
표영태
06-20
[캐나다] 마리화나 법안 통과됐지만 10월 17일까지는 …
상원 찬성 52-반대 29총독 재가 과정 남아연방상원의회에서 마리화나 관련법이 드디어 통과됐다. 상원은 19일 기호용 마리화나 흡연자의 처벌을 중단하는 관련법안(Bill C-45)을 표결에 부쳐 찬성 52표 대 반대 29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이로써 8~12주 사...
밴쿠버 중앙일보
06-20
[밴쿠버] 곰이 사람 주거지 왔나, 사람이 곰의 거주지에…
버크 마운틴의 주택가에 나타나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고 사라진 곰트라이시티 곰 잇달아 출현 메트로밴쿠버의 한인 주요 거주 도시인 트라이시티에 곰들이 빈번하게 목격되고 있어, 곰에 대한 주의에 앞서 집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코퀴...
표영태
06-20
[밴쿠버] 한인 중심지는 한인 경찰이 지킨다
 트랜짓경찰 지역별 담당 경찰 배정버나비-트라이시티 한인여경 담당 트랜짓경찰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경찰 업무를 위해 특별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인들의 주 주거지역에 한인 경찰이 배치됐다. 트랜짓경찰(Transit Police)는 ...
표영태
06-20
[캐나다] 트럼프 "캐나다인들은 탈세범...신발도 밀수해…
"관세 안 내려고 새신발 일부러 닳게 만들어"보호관세와 일반관세 혼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향해 다시 독설을 퍼부었다. 이번엔 캐나다 국민을 밀수범으로 몰아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미 워싱턴DC에서 기업인들과 만난 자...
밴쿠버 중앙일보
06-20
[밴쿠버] 무더위에 6월 BC전기 사용량 최고 기록 갱…
 이른 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BC주의 전기사용량이 6월 기록으로 최고치를 세웠다. BC HYDRO는 지난 18일 월요일에 약 7300메가 와트의 전기사용을 하면서 전 주의 사용량 대비 10% 증가하며 6월 최고 사용량의 기록했다고 밝혔다. ...
표영태
06-20
[캐나다] 4월 캐나다를 찾은 한국인 2만 5000명
전달대비 7.4% 감소4월 캐나다를 찾은 외국인 수가 전달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한국 방문자도 크게 감소를 했다.4월 캐나다를 찾은 총 외국인 수는 258만 1000명으로 전달 266만 5000명에 비해 3.1%나 줄어들었다. 미국을 제외한 12개 주요 방문국가 중 한...
표영태
06-20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 본당 설정 17주년 기념행사 …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주임: 신현만 시몬 신부)은 지난 6월 17일(일) 써리에 위치한 본당에서 공동체 창설 42주년 및 본당 설정 17주년을 맞이하여 본당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1,000여명의 신자, 예비신자 및 교민이 참가한 가운데, 본당 사제단과 지...
밴쿠버 중앙일보
06-19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