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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정부, 17일부터 다음주까지 혹한과 폭설 대비 촉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12-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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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온에 강한 바람 동반 주의보

일주일간 최저 기온 영하권 머물러


주말부터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한 BC 전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리면서 이에 대한 주민들의 대비가 요구된다.


BC주정부는 17일부터 시작해 다음주에 정상기온보다 더 추워지고, 눈이 예상되고 있다고 이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연방기상청은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강력한 바람과 낮은 기온에 풍속냉각(wind chill)이 동반한 이상 기후를 보인다는 기상 주의보를 내렸다.


17일 예상 강설량은 2에서 4cm이다. 이날 기온의 변화에 따라 가벼운 눈보라나 폭우로 바뀔 수도 있다. 


이날 밤부터는 다음날까지는 북극전선이 BC내륙으로 이동하면서 눈보라가 다시 몰아친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정확한 예상은 할 수 없지만 메트로밴쿠버에 다시 5cm의 강설량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외곽지대인 프레져밸리와 호우 사운드, 휘슬러, 시투스카이 고속도로에는 10cm 가량의 눈이 예상된다.


일요일인 18일 최저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한 이후 19일부터 21일까지 낮 최고 기온도 영하 3도에서 영하 5도 등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도 영하 7도와 영하 8도를 기록하다, 21일 영하 4도에 머문다는 주간 예보다.


이처럼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메트로밴쿠버도 영하권의 기온이 이어지고 일부 내륙 지역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자 주정부가 주민들에게 경고를 하고 나섰다.


특히 영하권의 날씨에 강한 바람으로 체감 온도는 더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메트로밴쿠버는 물론이고 전 지역의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운전자들이 비사용 키트를 준비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스카이트레인을 비롯해 모든 대중교통 시스템도 정상 가동이 어렵기 때문에 장시간 기다리거나 대중교통이 끊어 질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안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주정부는 가장 일반적인 겨울철 안전 대책으로 우선 겨울에 맞는 복장을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또 폭설 등으로 전기가 나갈 수 있어 일주일 이상 버틸 수 있는 응급 대응 계획을 마련해 둘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집은 겨울 추운 날씨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무장(Winterize your home) 하는 것이다. 즉 벽에 단열을 강화하고 문틈이나 창으로 들어오는 찬 바람을 막고, 물받이를 청소하고, 집으로 떨어질 지 모르는 나뭇가지를 미리 제거하는 것 등이다.


주정부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정보가 있는 PreparedBC의 웹사이트http://www.preparedbc.ca를 확인해 볼 것을 권고했다. 관련 페이스북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PreparedBC이고, 트위터 주소는 www.twitter.com/PreparedBC이다.


현 주의 비상상황은 www.emergencyinfobc.ca이나 트위터 주소 www.twitter.com/EmergencyInfoBC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도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DriveBC 트위터나 https://drivebc.ca 사이트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https://www.tranbc.ca/current-travel-advisories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비상 대피소(쉘터) 정보는 https://smap.bchousi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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