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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토론토 부상자 13명 명단 공개, 나머지 1인 한인 가능성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4-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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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희생자를 위한 추모 장소에 몰려든 시민들(트위터 캡쳐)


마지막 1인 한인일 경우 한인부상자 총 3명

한인 사망자 남성 1명, 여성 2명으로 알려져

 

지난 23일 발생한 광역토론토 노스욕의 영과 핀치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건의 한인 부상자 명단이 범인의 살인미수 범죄의 피해자로 공개됐고 이를 주류 언론에서 발표됐다. 24일 당초 14명이라던 인원보다 1명 줄어든 13명만 나왔다. 마지막 1명의 부상자가 한인인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25일부터 주류언론은 사망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어 이름은 물론 사진까지 공개를 하고 있다. 이중 한인 사망자도 2명이나 올라왔다. 하지만 사망자 가족의 의사와 상관없이 한인 사망자의 신상도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http://torontosun.com/news/local-news/robbed-of-life-toronto-van-attack-victims-names-and-faces-emerging)

 

이번에 공개된 한인 부상자 이름은 이미 토론토 젊은이들의 SNS 사이트에 올라와 있었다. 당초 외교부는 사건 당일 한인 부상자가 1명이라고 발표했으나, 본지가  24일(밴쿠버 현지시간) 오전 10시 CBM프레스 토론토지사의 김정현 팀장으로부터 한인 부상자 수가 2명으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알고 세계 한인 언론 최초로 부상자 2명에 대해 보도했다. 이후 외교부가 2명으로 수정 발표한 내용이 후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들에 연이어 기사가 올라왔다. 그러나 25일 오후 김 팀장은 나머지 한 명이 한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알려왔다.

 

사건이 처음 일어난 23일과 24일 오전까지 주류 언론은 일제히 부상자 수가 15명이라고 했지만 24일 토론토 경찰서의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14명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어떻게 그런 숫자가 나왔는지 모른다고 밝혀 주류언론들도 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으로 비공식 확인을 하면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자회견에서 아직 범인의 범행 동기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 않았고, 사망자에 대한 신원도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CNN 등은 여성 혐오로 몰아가는 기사를 내놓고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들도 현지 확인 없이 외신을 옮겨다 적으며 사건의 본질을 오도하고 있다.

 

특히 부상자들의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성혐오에 의한 공격이라고 생각하지만 빠른 속도로 좁은 인도로 달리며 여성만 골라서 치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떠나 비논리적인 비약에 불과하다. 또 부상자가 아닌 사망자들의 성비도 공개되지 않아 단순히 부상자 성비만 보고 여성 혐오로 미리 단정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범죄 현장이 한인 상가가 밀집된 지역에서 시작됐고 한인들이 많이 사망하거나 유색인들이 많이 피해를 봤다면 인종 범죄일 가능성도 높은 셈이다. 하지만 CNN 등 북미 주류 언론의 선정성이 인종차별보다 성적 차별에 억지춘향식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북미의 보도 태도를 그대로 번역해 한국 언론에서 올리고 있어 사건의 본질도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해외 한인사회에 대한 이해도도 전혀 없는 상태다.

 

이번 사건의 한인 사망자의 명단은 모두 확인이 됐는데, 캐나다 국적 한인 1명과, 2명의 한국인 국적자 등 총 3명이다. 유학생인 김 모씨는 이번 사건의 범인과 같은 세니카 칼리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인 희생자는 식당의 요리사였으며, 또 다른 한 명도 매장 판매원으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한인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도 24일자로 애도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마틴 상원의원은 한인사회에 대해 '캐나다 상원을 대표하여 어제 토론토에서 일어난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아울러 '캐나다에서 한인교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한인들의 사업이 활성한 노스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노스욕에서 발생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문 아래 게재)

 

한편 토론토 한인회는 이번 사건이 한인타운에서 일어났고 사망자와 부상자에 한인들이 포함된 점을 감안해 한인 피해자와 유족을 돕기로 했다. 우선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센타를 운영한다. 한국에서 오는 가족들을 위해 차량지원, 통역, 숙소 등을 제공한다.

또 토론토 한인회는 한인사회 및 언론단체와 협력하여 성금 모금운동을 펼친다. 모금 전액은 유가족들의 필요경비와 부상자의 치료 지원금 사용된다. 그리고 토론토 한인사회가 합심하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전화는 416-383-0777(토론토 한인회)이며, 이메일은 kcca1133@gmail.com이다.

   

표영태 기자

 

<연아 마틴 상원의원 성명서 전문>(4월 24일자)

 

교민 여러분, 캐나다 상원을 대표하여 어제 토론토에서 일어난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캐나다에서 한인교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한인들의 사업이 활성한 노스욕에서 어제 약 1 시 30 분쯤 차량 인도 돌진 참사로 10 명이 숨지고 15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국과 의료진은 계속해서 피해자 신분확인 중입니다. 저와 저의 보좌관들은 상황을 관찰하고 있으며, 교민들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도울것입니다.

어려운 현장에서 섬겨주신 토론토 경찰과 응급구조사들에게 감사하며, 부상자들을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의사, 간호사 분들, 그리고 교민들을 위해 여러모로 힘쓰시는 대한민국 토론토 영사관, 대사관, 그리고 한인 지도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제 노스욕에서 발생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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