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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알기'로 브라운백 세미나 시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1-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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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주최 세미나

참석 희망자, 이메일로 신청

 

작년부터 주밴쿠버 총영사관이 개최하고 있는 브라운백 세미나가 올해도 전문가를 초대한 준 학술적인 행사로 지속될 전망이다.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는 올 첫 브라운백 세미나를 오는 30일 오후 12시 문영석 교수를 초청해 '캐나다 역사 150주년'이라는 주제로 영사관 회의실(16층, 1090 West Georgia St.)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작년도 브라운백 행사를 시작해 경제·사회 등 다양한 주제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부동산 경기 전망, 빅데이터 이해, 그리고 디지털 컨텐츠 등 3번에 걸쳐 밴쿠버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난이도가 있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4번 째 브라운백 세미나는 '캐나다 역사 150주년' 주제로 열린다. 강사 문 교수는 토론토대학교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에서 최초로 캐나다학 전공 개설했으며, 강남대학교 국제대학 학장, 한국캐나다학회장 등을 역임한 한인 중에 캐나다학 권위자이다. 

 

올해는 특히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를 맺은 지 55주년 되는 해이다. 또 한국전에 캐나다군이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종전을 맺은 지 6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의 실업가 모스(J. R. Morse)가 1895년 국내 최대 광산이었던 평안북도 운산군 일대 금광 채굴권을 가져가는 등, 19세기 말 미국이나 영국 등 많은 서구 열강들이 일본과 같이 광산채굴권 등 조선을 수탈하기에 바빴던 것에 비해 캐나다는 선교사 위주로 의료, 학문, 사회계몽 등 전분야에 걸쳐 기여를 해 온 나라이다. 

 

또 최근 한반도 문제에 있어 북미간 전쟁불사를 언급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무기판매를 강요하는 트럼프 정권이나, 그 틈새에서 평화헌법을 수정해 군대를 가지려는 일본이나, 일부 서구권 국가가 한반도 안보 불안 분위기를 확대하며 올림픽 불참에서 북한 자극하기 등 문제를 확대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해 왔다. 하지만 캐나다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모색하기 위해 남북한 대화를 지지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온 진정한 혈맹 국가관계를 유지해 왔다. 

 

문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캐나다의 가치를 재확인 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 시간은 약 1시간 15분이며,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샌드위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대중적인 세미나에 비해 다소 학술적인 브라운백 세미나의 참석을 원할 경우 담당자 이메일(inakim17@mofa.go.kr)로 신청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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