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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경기도 교류협력 협정서 체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1-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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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C주정부 제공)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및 무선기술, 농식품 및 농업기술 등 6개 분야 

 

BC주 수상을 포함한 동아시아 무역외교단이 한국을 방문해 BC주의 농산품, 해산물, 천연자원, 기술과 임업 제품을 수출에 공을 들였다.

 

BC주 정부가 2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호건 수장은 "경기도와의 교역이 BC주 경제와 직업 창출에 중요하다"며, "이번에 직접 만나 비즈니스 관계를 더 독려하고 경제문화연계가 더 강화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호건 수상은 밴쿠버에 위치한 카밤 스튜디어에 1조원대 투자를 한 넷마블 본사를 찾았다. 외자 유치에 한국 기업이 통큰 투자를 한 것에 대해 상징성을 갖고 이 게임회사를 찾은 셈이다. 

또 쿠팡이 온라인에 BC주의 농산품 전문 사이트에 입점하는 파트너십 런천 행사를 가졌다. 호건 수상은 쿠팡을 통해 23개 BC 농산품 회사들이 10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호건 수상의 한국 방문 중 또 하나의 주요 사안은 바로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10주년이 되는 행사를 갖는 것이다. 

 

BC주와의 자매결연 10주년과 관련해 경기도는 BC주와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및 무선기술, 농식품 및 농업기술 등 6개의 교류협력 분야에 대한 액션플랜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존 호건 BC주 수상과 경기도청에서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제3차 교류협력 액션플랜에 서명하고 향후 3년간 두 지역의 동반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와 BC주는 지난 2008년 5월 19일 자매결연체결 이후 2차에 걸친 실행계획을 통해 바이오생명, 녹색에너지, 청정에너지, 해양레저산업,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왔다.

 

이날 체결한 3차 실행계획은 향후 양 지역의 협력·교류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내용이라고 경기도는 밝혔다.

 

협정서에는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무선기술 ▲농식품·농업기술 ▲목재제품.저탄소건축 ▲관광 등 6개 분야에서 양 지역이 주목하는 핵심 사업들 간 협력관계 구축과 정보교환 등을 담았으며, 산업·인적자원 교류 등에 관한 협력 방안도 포함시켰다.

 

양자간은 또 디지털미디어분야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DigiBC가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양 지역 교류의 성공적 사례로 친환경.에너지 절감주택의 가평 캐나다 빌리지를 언급하며 ‘경기도 속 캐나다’에서 ‘BC주 속 경기도’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실행계획 이행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남 지사는 “올해는 경기도와 BC주의 자매결연 10주년이 되는 기념적인 해”라며 “이번 3차 실행계획 체결로 보다 실질적으로 첨단 산업과 농식품.자원 분야 교류를 확대하는 플랫폼을 마련해 새로운 희망의 10년을 다시 열게 됐다”고 말했다.

 

호건 수상은 “이번 실행계획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관계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가평 ‘캐나다빌리지’처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나가자”고 화답했다. 호건 수상은 26일 오후 2시 전화 기자회견으로 순방 성과를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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