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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실업률 증가로 올해 시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2-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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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파트타임 직종 감소

최근 캐나다 경기가 호조를 보이면 작년말 최저 실업률을 기록했으나 새해 첫 달 들어 고용은 감소하고 실업률은 증가를 기록하며 노동시장에 다소 불안감을 조성했다.

연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1월 노동시장 자료에 따르면, 고용자 수가 전국적으로 전달에 비해 8만 8000명이 감소했다. 이와 동시에 실업률도 0.1% 증가한 5.9%를 기록했다. 다행인 것은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는 1.6%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고용의 질로 볼 때는 1월에 풀타임은 4만 9000명이 증가했고 대신 파트타임이 13만 7000명이나 크게 감소하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작년 12월에 비해 올 1월 총 노동력은 1100명이 감소했지만 고용은 전달에 비해 0.2%인 5100명이나 감소했다. 풀타임은 4100명이 증가했지만 파트타임은 9200명이나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전달 4.6%에서 1월에 4.8%로 0.2% 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전국적으로 25세 이상 남성의 경우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지만, 여성의 경우는 4.8%로 0.1% 포인트가 높아졌다. 15-24세는 실업률이 0.4% 포인트 높아진 10.9%를 기록했다. 

공공분야는 전달에 비해 고용인원이 1.1% 감소했고 민간분야는 0.6% 감소했다.
업종을 생산과 서비스로 나눌 때 각각 0.4%와 0.5%씩 감소를 기록했다.
세분 산업별로 보면 천연자원 분야가 1.8% 감고하며 가장 나쁜 기록을 세웠으며, 금융보험부동산리스 분야와 교육서비스 분야가 1.5% 같이 1.5%의 가소를 전문과학기술서비스는 1.1%씩 줄어들었다. 반면 유티릴티는 2.6%, 비즈니스빌딩기타지원 서비스 분야는 1.5%의 증가를 기록했다.

또 전국적으로 1월 총 근로시간은 전년 동기대비 2.8%가 증가했다. 

미국 기준에 의해 미국과 비교하면 캐나다 실업률은 4.9%로 미국의 4.1%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노동참여률은 캐나다가 65.5%로 미국의 62.7%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고용율은 캐나다가 62.2%이고 미국은 60.1%를 각각 기록했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이번 통계발표자료와 지난 6개월간의 경제자료를 통해 캐나다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고용감소는 당초 증가한다던 예상과 반대로 나타나 다소 충격적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도 보수적으로 수정을 해야 하고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다소 미루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컨퍼런스보드의 예측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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