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캐나다 북핵 해법 논의 ‘밴쿠버 회의’ 1월 개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미-캐나다 북핵 해법 논의 ‘밴쿠버 회의’ 1월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12-20 12:09

본문

트뤼도 총리가 19일 미국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트뤼도 총리 페이스북)  

 

미국과 캐나다가 북핵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외무장관급 국제회담을 공동 개최한다.   

AFP통신은 19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캐나다 오타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6일 밴쿠버에서 회의를 연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밴쿠버 회의’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데려오기 위한 외교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일본을 비롯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상당수 국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호주·벨기에·영국·콜롬비아·에티오피아·프랑스·그리스·룩셈부르크·네덜란드·뉴질랜드·필리핀·남아프리카공화국·대만·터키 등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릴랜드 장관과 틸러슨 장관은 북핵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 주 동안 회의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협상에 나서게 만들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완전하고 전체적이며 검증 가능한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틸러슨 장관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했다.  그는“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대화할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 “그들이 대화에 준비됐다고 알릴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제재 대상에 선박 10척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정부 측은 “이 선박들은 정제 유류제품을 북한 선박에 불법으로 싣고, 북한산 석탄을 수출하는 데 이용됐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의 이름은 라이트하우스윈모어, 카이샹(Kai Xiang), 신성하이(Xin Sheng Hai), 위위안(Yu Yuan), 빌리언스No.18, 글로리호프1, 릉라 2호, 을지봉 6호, 례성강 1호, 삼정2호다. 북한 외에도 파나마·토고·팔라우 국적을 갖고 있다.   
제재 명단에 오르면, 유엔 회원국의 항구에는 입항할 수 없게 된다.

 

토론토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78건 484 페이지
제목
[캐나다] 삼성 2017년도 캐나다 영향력 브랜드 10위…
2014년도 첫 등장 후 3번째지난해 16위에서 반등캐나다 브랜드는 하위권삼성이 캐나다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10위권에 머물고 있어 더 분발해야 할 듯 보인다.입소스리드가 발표한 2017년도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순위(Top 10 ...
표영태
03-29
[캐나다] "집주인, 반려동물 있는 세입자 거부권 가져야…
앵거스리드 조사결과주택소유자 70% 반대렌트 광고에 반려동물 금지라고 쓰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적으로 많은 캐나다인들이 이런 광고에 동의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연구소가 발표한 집주인이 반려동물을 가진 세입자의 입주를 거부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표영태
03-29
[밴쿠버] 한국정전 65주년 되새긴 행사, 밴쿠버서 열렸…
  한국-터키 총영사관 영화 공동상영중국·일본 총영사 등 각국 외교사절 참석 한국전쟁에 UN의 16개 참전 국가 중 일원이었던 터키와 공동으로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가 밴쿠버에서 뜻깊게 진행됐다.  주밴쿠버 한국총영사관은 터...
표영태
03-29
[캐나다] 올해 실질 GDP 전달 대비 1% 하락세
 광산업 분야 하락 원인캐나다가 상품생산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올해 실질 GDP(국민총생산)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시작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실질 GDP를 보면 전달에 비해 0.1% 하락했다. 작년 12월 0.2% 성장세로 마감을 한 것과 대조를 이루었다...
표영태
03-29
[밴쿠버] 스패니시 뱅크 주차비 일단 없던 일로
밴쿠버공원위, 유료주차장 도입 철회 예산 부족시 재추진할수도"선거 앞두고 유권자 눈치보나" 지적도 스패니시 뱅크 해변 주차비 징수가 결국 없던 일로 됐다. 밴쿠버공원관리위원회(공원위·VPB)는 키칠라노  UBC 인근 스패니시 뱅크 해변 유료 ...
이광호
03-29
[밴쿠버] 밴쿠버에 아시안 노린 자해공갈단 등장
 주차장에서 후진하는 차량에 부딪혔다며 돈을 요구하는 전문 사기범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코퀴틀람 RCMP는 작년 12월부터 주차장에서 일부러 차에 부딪히고 금품을 요구한 사건이 3차례 신고접수됐다며 28일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n...
표영태
03-28
[밴쿠버] "1년을 기다렸다" 자동차팬이 꼽는 이 행사
차 가격이 78만 달러를 넘는 롤스로이스 팬텀 EWB(사진 위). BMW의 전기차( 사진 아래).밴쿠버국제오토쇼28일~4월1일 밴쿠버컨벤션센터세단·미니밴·SUV 전기차 시승 자동차 팬들이 기다리는 서부 캐나다 최대의 전시회가 올해도 마련됐다. 28일부...
이광호
03-28
[캐나다] 자손 위해 한인 이민자 어느 주로 가야 하나?
 1세대 4명 중 1명 경제력 하위 10%온타리오주는 세대 내려갈수록 고소득  2016년도 인구센서스 조사에서 한인으로 분류되는 캐나다 거주자 중 대부분이 중간 소득 이하에 머물고 있으며, 최하위 소득자 비율이 가장 높지만 세대가 흐를수록 상...
표영태
03-28
[캐나다] 한인 이민 3세는 한국어 못해요
한국어 1세대 사용자 97% "집에서 한국말만"한국에서는 한국에 살지 않는 한인들은 남이라고 배척하지만 캐나다에서 한국어를 모국어로 생각하는 한인들은 가정에서도 대부분 한국어를 사용하며 한국인으로 정체성을 이어간다. 하지만 3대에 이르면 한국어 사용자가 단 한 명도 없...
표영태
03-28
[캐나다] "외국인 원정출산 금지" 국민청원
  리치몬드 여성 청원서 제출 2000년대 초 한국인 산모들이 미국이나 캐나다 시민권을 받기 위해 원정출산을 하며 국내외적으로 문제를 일으켰는데, 중국이 10년 뒤에 똑같은 문제를 야기하자 뿔난 캐나다인들이 이를 금지하라는 청원을 냈다.&nb...
표영태
03-28
[캐나다] 인구 대비 경찰력 감소세
작년 한인차세대를 위한 행사에 멘토로 나온 BC RCMP 살인사건 담당 조승현 수사관(우측).10만명 당 188명2004년이후 최저캐나다의 경찰 수가 인구대비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범죄 관련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찰병력 관련 통계자료...
표영태
03-28
[세계한인]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에 300만원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를 한다고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와 주관을 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이번 공모...
밴쿠버 중앙일보
03-28
[캐나다] BC주 1월 평균주급 961.09달러
 연간 주별 평균주급 상승률 그래프전달 비해 3.47달러 상승전국 평균은 996달러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평균주급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로 99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서 1.82달러 인상돼 0.2%의 상승을 기록했...
표영태
03-28
[교육] 교육환경개선에 2억달러 배정
  자유당 BC주 정부에서 긴축해 왔던 교육 관련 예산이 NDP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폭 증액되며 교육 관련 환경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BC주 롭 플레밍(Fleming) 교육부장관은 각 교육청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안락한 학교를 만들...
표영태
03-27
[밴쿠버] MRI 검사 대기시간 대폭 축소
 3만 7000명 추가 검사 가능 주정부가 신체내부의 질병을 검사하는 장비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면서, 내년도에 신체 내부 진단 검사를 받는 환자 대기자 수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BC주 애드리안 딕스(Dix) 보건부 장관은 내년 3월까...
표영태
03-27
[캐나다] 한-캐나다 FTA 어느 나라에 유리했나?
 양국 무역규모 FTA 체결 전보다 축소양국 투자도 2015년 제외하면 감소 한국과 캐나다 간 2015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이후 한국과 캐나다 간 교역에서 캐나다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실속을 챙겼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캐나다 외교통상부...
표영태
03-27
[밴쿠버] 부자도 많고 무주택자도 많은 BC
[사진 flickr/Julian Schungel]  2018년도 캐나다 한 눈에 보는 통계밴쿠버 인구증가, 토론토·몬트리올 아래BC대학 수업료 전국 평균보다 저렴캐나다 인구증가율, 이민자와 정비례  지난 10년 간 인구가 가장 많이 ...
표영태
03-27
[캐나다] 내일 선거하면 연방보수당이 집권
    입소스캐나다 정치 여론조사보수당 38% 대 자유당 31%트뤼도 총리 인도 방문이 악영향  지금 당장 연방하원이 해산하고 다시 선거를 치른다면 보수당이 집권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입소스캐나다는 ...
표영태
03-27
[밴쿠버] 투기세 보완... 기러기 가족은 2% 낸다
2018년도부터 부과되는 투기세 적용 지역. [자료 BC주정부]BC주민엔 0.5% 유지별장·교외는 제외영주권 있어도 주소득자가 외국 있으면 외국인 대우 BC주정부가 투기세(speculation tax) 정책을 보완하기로 했다. 투기세는 여러 주택을 소...
이광호
03-27
[세계한인] 손님은 왕이 '아니' 로소이다
연중기획 부끄럼 모르는 한인사회 2. 식당서 고객 갑질10~20달러 메뉴에 왕 행세 갑질·성희롱·고성방가 일상 타인종 "주인·고객 다 어글리" 자고로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고 했다. 우리 조상님들은 '먹고사니즘'의 위대함을...
미주 중앙일보
03-27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 학생회…
  (사진제공: Ubysessy)  UBC 학생회 총무 아림 라키아로브 (Alim Lakhiyalov)는 내년에 학생회관 (NEST) 푸드코트 메뉴의 가격을 낮추는 것을 고려 중이라 밝혔다. 작년 11월 22일 학생회 회의에서 라키아...
안세영 인턴
03-27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MeToo운…
  전 세계는 #MeToo(이하 미투)혁명 중이다. 권력의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대중에게 폭로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미투운동은 2017년 하반기 북미에서 시작되어 SNS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올해 1월, 서지현 검사의 검찰청 내부 성추문 ...
안세영 인턴
03-27
[캐나다] 그래프로 보는 캐나다인의 야외 활동 통계
 
밴쿠버 중앙일보
03-26
[밴쿠버] 밴쿠버 한인 생명 구하기 청와대 청원
밴쿠버에 아들을 둔 캐나다 시민권자인 한인 여성이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 중 급성 폐렴으로 폐 이식 수술이 필요해 이에 따른 청와대 청원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아들이 올린 청원 내용에 따르면 어머니인 김남원(58세)는 캐나다 시민권자 로 평창올림픽 개막 전부터...
밴쿠버 중앙일보
03-26
[밴쿠버]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UBC에서 …
     
표영태
03-2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