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년 해외진출 지원 연간 5만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세계한인 | 외교부 청년 해외진출 지원 연간 5만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9-22 12:47

본문

5월 23일 ‘지구청년’ 캠페인 출범식 모습.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 경험이 있는 배우 송재희 씨(가운데)도 행사에 함께 했다. 

 

재외공관 현장실습·국제기구 파견 등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9.8%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상황에서 청년층의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외교부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정책 및 해외진출 기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국제기구 인턴, 워킹홀리데이, 해외봉사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10여종, 연간 약 5만 명 규모의 청년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 ‘지구청년’ 캠페인을 출범시켰다. 

이 사업은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청년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 IT, 에너지, 중남미, 개발협력 등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해외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취업 역량을 증진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워킹홀리데이를 제외한 다수의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외공관 현장실습원 제도’는 국내 대학(원)생들을 재외공관에 파견해 공공외교 업무를 지원하고 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한다. 올해는 아시아(2곳)·미주(9곳)·유럽(17곳)·아프리카·오세아니아(2곳) 등 상반기 32명을 파견했고 하반기 40명을 파견 중이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 기준 만 29세 이하로 대학교 4학기 이상을 수료한 자다.

‘글로벌 문화꿈나무’는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을 선발해 해외 어린이·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젝트 시행토록 지원한다. 우리 청년 예술가들이 해외에서 문화예술 교육 및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격 요건은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 및 전공자다.

‘워킹 홀리데이’는 협정 체결국가 청년들이 상대 국가에 체류하면서 관광, 취업, 어학연수 등을 병행하며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총 21개국과 워킹 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3만~4만 명의 청년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제기구 초급 전문가(JPO)’ 프로그램은 UN 등 국제기구에 우리 인재를 최대 2년간 파견해 국제기구 업무에 필요한 자질을 습득하고 향후 국제기구의 정규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총 152명을 선발·파견했으며 105명이 파견 종료 후 국제기구에 진출했다.

‘유엔봉사단(UNV)’은 청년들을 국제기구 현장 사무소에 봉사단원으로 파견해 근무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평화구축, 개발 및 환경 등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년 약 130개 국가의 유엔 현장에 7000여 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중에 단기(2~3주)로 참여할 수 있는 ‘월드프렌즈 청년 봉사단’이 있다. 참가자는 컴퓨터, 영어, 한국어, 예체능, 의료 등의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으로 IT분야 전문성이 있는 청년들이 참여(1~3개월 파견) 가능한 ‘월드프렌즈 IT 봉사단’도 있다. 컴퓨터 및 인터넷 교육, IT네트워크 구축, 홈페이지 제작 지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중남미 지역기구, 에너지 국제기구, KF 글로벌 챌린저 등 다양한 인턴파견 제도를 통해 세계 각지의 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해당 지역 및 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지원해 현장에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정부의 청년 해외진출지원 사업은 예술, IT, 에너지, 중남미,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해외에서 실무 경험을 통해 국제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함으로써 해외 채용 및 창업 기회의 디딤돌이 되고 있으며, 개발협력 분야에서는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값진 기회가 되고 있다. 

‘지구청년’ 홈페이지(http://www.mofa.go.kr/youth/main/)에 들어가면 청년 해외진출지원 사업의 내용과 자격 요건, 선발 시기, 지원사항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85건 490 페이지
제목
[세계한인] 사이버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는 '2018 상반기 사이버 한국유학박람회'를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기 2주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의 유수대학교 56개교가 참가한다.  사이버 박람회 메뉴에는 한국유학안내, 장학금제도, 대학정보, 온라...
밴쿠버 중앙일보
03-06
[캐나다] 평창 패럴림픽에도 역대 최대 加선수단
평창 겨울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휘슬러에서 훈련한 스노보드 종목 선수단이 한국으로 출국 전 밴쿠버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 CPC]  9~18일 평창·강릉·정선서 경기선수 55명 등 97명 참가6개 전 종목 출전  평창 겨울올림픽...
이광호
03-06
[밴쿠버] 미주지역 민주평통 남북정상회담 응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의 정기봉 회장은 6일 발표된 4월 중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각 미주협의회 위원들이 적극 응원을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을 비롯해 36명의 밴쿠버 협의회 위원들은 7~10일에 열리는 '제18기 미주지역 회의'에 참석차 6...
표영태
03-06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모집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 차세대 우수 인재를 발굴, 모국 교육기관 수학을 지원함으로써 재외동포사회와 모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장학생 지원 사업에 많은 한인 차세대가 지원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21기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밴쿠버 중앙일보
03-06
[밴쿠버] 리치몬드 아울렛 2단계 확장
밴쿠버국제공항공사(YVR)가 위탁운영하는 맥아더글렌(McArthurGlen) 디자이너 아울렛이 2019년 봄 개장을 목표로 2차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 YVR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확장되는 공간은 8만 4000 평방피트로 총 35개의 새 브랜가 입점...
표영태
03-06
[밴쿠버] 사고 운전자 보험료 얼마나 오르나
[사진 twitter/Elon Musk]ICBC 설문조사"안전 운전자에게는 보험료 낮추겠다" BC주정부가 ICBC의 적자 운영을 벗어나기 위한 방안을 BC주민에게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정부는 주민에게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이메일, 우편 등으...
이광호
03-05
[이민] 영주권 반납 후 재이민 하면 수속 기간이?
배우자초청이민 신청자 늘고 나이는 줄어 기러기 가족 재결합도 늘어한인사회에서 배우자초청이민 신청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영주권을 포기했다 재이민을 신청할 때 첫 신청 때보다 수속 기간이나 절차가 늘어 해당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 전체가 캐나다에 이민...
이광호
03-05
[밴쿠버] "한-미 관계, 과거 정부와 달라"
5일 UBC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이후 한미 관계: 정상 또는 악화' 세미나에서 한승주 전 외교부 장관이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표영태 기자]한승주 전 장관 북핵 관련 세미나UBC한국학연구소 주최   UBC한국학연구소(...
표영태
03-05
[밴쿠버] 버나비 뺑소니 사고
 버나비 RCMP는 4일 오후 8시 54분에 길리 에비뉴(Gilley Avenue) 7400블록에서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며 목격자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RCMP는 64세의 보행자는 사고 후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매우 위중...
표영태
03-05
[밴쿠버] 교통단속, 전자티켓 발부한다
델타 등 5개 市 시범여름까지 BC 전역에 도입 계획 BC주 전역에서 교통법 위반으로 단속되면 이제 전자 티켓이 발급된다. BC주정부는 5일부터 델타 경찰서를 시작으로 주의 5개 시의 경찰서에서 교통법 위반 티켓을 전자 티켓(eTickets)으로 시행...
표영태
03-05
[밴쿠버] 캔남사당, 한국 전통문화 밴쿠버 넘어 캐나다로
 밴쿠버를 중심으로 한국전통음악 문화 교육 및 공연 단체로 한국 전통음악문화를 전승 계승해 오던 밴남사당이 캐나다 전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지로 캔남사당으로 거듭났다.  밴남사당(손태영 대표이사, 조경자 단장)은 지난 3일 오후 2시...
표영태
03-05
[캐나다] 캐나다 한글학교 연수 몬트리올·토론토서 열려
밴쿠버 지역은 하반기 개최 예정  캐나다 한글학교 연합회는 2018년 상반기 캐나다 한글학교 교장 및 대표 교사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8년 3월 9일(금)에는 재외동포재단,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 몬트리올 한인 학교 후원으로 몬트리올 총영사관...
밴쿠버 중앙일보
03-05
[밴쿠버] 사업 접게 만든 '악플러'에 BC법이...
BC주고등법원 내부 [사진 flickr/Evan Leeson]악플러 주장 근거 없어반복적 글 게시 가중처벌 인터넷에 악플을 올려 사업체를 문 닫게 했다면 그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BC주 고등법원(Supreme Court of BC)은...
이광호
03-02
[밴쿠버] 3월 운전중 휴대폰 사용, 벌금과 보험료 융단…
 3월 부주의 운전 집중 단속의 달  BC주의 교통관련 경찰과 ICBC가 공동으로 3월을 부주의 운전자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과 함께 무거운 처벌을 할 예정이라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BC RCMP는...
표영태
03-02
[밴쿠버] 밴쿠버 조망 회전식당, 추억 속으로
이달부터 해체될 엠파이어 랜드마크호텔. 건물 최상층부의 회전 식당 '클라우드 9'으로도 유명했다. [사진 엠파이어 랜드마크호텔]엠파이어 랜드마크호텔철거 후 32층 콘도 신축 밴쿠버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회전식 식당으로 유명했던 엠파이어 랜드마크호텔이 철거...
이광호
03-02
[밴쿠버] 주택거래는 감소, 가격은 관성따라 상승
지난 2월 코퀴틀람 센턴 인근 아파트촌 모습(밴쿠버중앙일보 DB) 매물 대비 거래 건 수 하락세다세대 가격 상승폭 더 커  2월 메트로밴쿠버지역의 주택거래가 10년 래 2월 평균 거래 건 수보다 줄어들었지만 가격은 탄성에 의해 여전히 상승세를...
표영태
03-02
[밴쿠버] 전기료 결국 오른다
밴쿠버 차이나타운에 있는 변전소. [사진 구글맵스]BC공공요금위 '0% 인상안' 불허4월부터 3% 인상...가구당 4달러 추가 부담 주정부가 약속했던 전기료 동결이 없던 일로 됐다. BC공공요금위원회(BCUC)는 1일 BC하이드로가 신청한 동결 개정안을 부결하...
이광호
03-02
[밴쿠버] KOTRA 밴쿠버 무역관 공공입찰 정보 제공
KOTRA 밴쿠버 무역관이 매주 금요일마다 한 주간 올라온 서부캐나다 공공입찰정보를 정리하여 전달하는 이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지역은 BC주를 비롯해 알버타주, 사스카치원주이다. 입찰관련 세부내용은 이멜에 첨부된 파일의 온라인 조달사이트를 참고...
표영태
03-02
[캐나다] 다양성 인정 우수 고용주 BC에 고작 7개
전국 70개 기업 선정 이민자를 비롯해 동성애자 등 다양성을 인정하고 직원을 채용한 우수 고용주 순위에서 캐나다에서 다양성이 가장 높은 주인 BC주가 인구 대비 상대적으로 나쁜 성적을 올렸다. 캐나다의 100대 우수고용주 순위를 발표하는 사이트에서 2...
표영태
03-02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자유당 예산안에 우려 표…
연방 자유당 정부가 내 놓은 2018-19 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해 연방 보수당 소속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무분별한 예산 지출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자유당이 하원에 상정한 '평등 + 성장: 강한 중산층' 예산안이 무분별...
밴쿠버 중앙일보
03-02
[밴쿠버] 정월에 뜨는 밴쿠버의 저 달은 새 희망을 주는…
    3월 1일 밤 8시 경 써리 패시픽 아카데미 상공에 떠 있는 정월대보름달(사진=표영태 기자)  3월 1일 밤 9시 경 코퀴틀람 링컨 역에서 바라본 정월대보름달(사진=표영태 기자) 
표영태
03-02
[밴쿠버] 밴쿠버댄스페스티벌 뉴욕 한인 무용팀 참가
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Company  오는 24일까지 밴쿠버에서 열리는 2018년 밴쿠버국제댄스페스티발에 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인 무용단이 참가한다. 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밴쿠버 중앙일보
03-02
[밴쿠버] “집을 그냥 내놓으신다구요?”
MUDE Home Staging & Design 봄 맞이 홈스테이징 노하우 작은 투자로 큰 수익 부르는 주택 매매 전략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주정부의 노력은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형태인  콘도와 타운하우스에 대한 ...
밴쿠버 중앙일보
03-02
[부동산 경제] '마리화나', 지자체엔 효자 아이템
美 LA 면허 신청비만 235만달러규제국 직원도 21명 추가 美 LA시정부가 이른바 '그린러시(Green Rush)'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역 일간지 커버드LA는 지난달 28일 LA시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비...
미주 중앙일보
03-02
[캐나다] 앤드류 시어 연방 보수당 대표 3.1절 축사
매년 3월 1일은 코리안-캐나다인과 전 세계 한국인이 한국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1919년에 있었던 날을 기리기 위한 3.1절 행사를 갖습니다.  3.1운동이라고도 알려진, 3.1절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이어졌던 일제강점기에 대항하여 일어...
밴쿠버 중앙일보
03-0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