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안동 농산물가공식품 특판전 "보기 좋은 음식이 건강에도 좋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한남, 안동 농산물가공식품 특판전 "보기 좋은 음식이 건강에도 좋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4-06 14:30

본문

천연색소 사용한 영양가공식품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 함유 

 

89de903035660d8cb83f4799e0a9b7af_1523046753_2931.jpg
 

세계적으로 천연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천연색소 가공식품들이 캐나다에 우수성을 과시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갖고 있다.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천연색소산업화 센터(이하 센터, 이사장 정우석)는 6일부터 12일까지 티브라더스와 협력 하에 한남슈퍼 버나비점과 써리점에서 안동 농식품 특판전을 갖는다.

 

천연색소 및 약용작물 산업 연구개발과 관련 기업의 육성지원을 목적으로 안동에 설립된 센터는 그 동안 연구개발한 천연색소 기술을 적용한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밴쿠버를 방문하게 됐다.

 

T-브라더스의 테리김 회장과 센터의 정 이사장은 수출 마케팅 지원협력을 통하며 국민건강증진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천연색소 및 우수 농특산물 수출 유통활성화 향상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식를 가졌다. 이에 따라 T-브라더스는 천연색소와 안동시의 우수 농특산물의 캐나다 현지로의 수출과 마케팅 지원을 하고 이에 따른 홍보와 판촉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 협약식에는 안동여성영농조합법인 이다경 대표와 경북통상주식회사의 이순형 해외특판부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런 협약에 따른 첫 행사로 한남슈퍼에서 이번에 안동 농식품 특판전을 갖게 됐다. 이번에 특판전에 참여한 제품은 천연색소로 만든 한과를 비롯해 선식, 김 등의 다양한 가공식품이 포함됐다. 즉 안동의 대표적인 특산물의 하나인 마 가공식품을 비롯해 말랭이, 자색고무마 음료, 안동 국시, 국떡, 시래기 등 다양한 안동 가공식품 등이다.

 

정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천연색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약용작품 재배지가 있는 안동에 국산 천연색소 기술 발전과 상용화를 위해 센터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현재 천연색소에 있어서, 중국의 저가 색소들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에 수출되고 있어 이를 타계하기 위해 센터는 고기능의 고급 천연색소 추출 기술을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동에서 재배되는 약용식물이나 특용 작물인 치자, 자소엽, 그리고 자색 고구마 등에서 항산화 물질로 각광 받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천연색소를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천연색소를 활용한 가공식품 사업을 하는 이 대표는 "한과는 한국에서는 고급 식품으로 가격보다는 영양과 품질에 의해 경쟁력이 있다"며 "영양소가 많은 차별화된 한과 등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이사장은 "센터는 R&D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천연색소 디딤돌 사업을 시작으로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밴쿠버 특판 행사를 기화로 한인과 현지인의 트랜드에 맞는 제품군을 개발하고 차별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 등 목표 수출 전력품목에 대한 수요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74건 490 페이지
제목
[밴쿠버] 올해 밀알런, 버나비 센트럴파크에서
올해 처음으로 버나비에서 열리는 밀알런의 5킬로미터와 10킬로미터 코스  밴쿠버 밀알선교단이 작년까지 UBC에서 진행하던 밀알런을 올해는 버나비 센트럴파크 스완가드 운동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대상 전도를 목적으로 창립된 밀알선교단의 ...
표영태
04-20
[밴쿠버] BC주민 36% "단기렌트가 장기렌트비 인상 …
 합법 마리화나 재배도 집값 하락  부동산 리얼터 기업인 주카사(www.zoocasa.com)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리화나를 재배한 주택은 시세 보다 낮게 거래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조만간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면서 집에서...
표영태
04-20
[밴쿠버] 밴쿠버 한글학교 어울림한마당 행사준비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김건 총영사는 지난 18일 공관 회의실에서 ‘광역밴쿠버지역 한글학교 어울림한마당 행사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들을격려하고, 행사의 기본계획 및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행사추진위원...
밴쿠버 중앙일보
04-20
[캐나다] "고학력 불구하고 차별은 존재한다"
여성, 유색인종, 성소수자 등 캐나다에서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고학력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나, 학계의 고위직에 근무하는 비율이 여전히 낮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또 유색인종이나, 성소수자, 장애인, 원주민도 차별의 대상이 됐다. 캐나다컨퍼런스...
표영태
04-20
[부동산 경제] 3월 물가 3년 반 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
고유가가 물가상승 주범캐나다 물가가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최근 3년 반 사이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서민의 가계에 주름을 깊게 만들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가 1년간 2.3%나 크게 올랐다....
표영태
04-20
[밴쿠버] UBC행 스카이트레인 2028년 목표
UBC가 추진하는 밀레니엄라인 연장선 예상도. 캠퍼스 내 2곳을 포함해 총 5개의 정거장이 추가된다. [자료 UBC]아뷰터스 스트리트서 지하 7km 연장정거장, 학교 내 2곳 포함 총 5곳 예상UBC가 스카이트레인 노선을 학교 구내로 연장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광호
04-19
[밴쿠버] BC에서 제왕절개 분만 왜 많을까
BC주 분만 셋 중 하나는 제왕절개제왕절개 빈번 전국 10개 보건청 중프레이저헬스 관할이 8곳 출산율이 전국적으로 낮아지는 상황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경우는 늘어나는 추세로 집계됐다. 캐나다보건정보연구소(CIHI)가 집계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
이광호
04-19
[캐나다] "한인들 '폭행'과 '구타' 혼동 위험"
 '물벼락 갑질'로 본 형법신체적 접촉 없었다 해도위협 느끼면 폭행죄 해당한인 직장서소송 사례도 한국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이 논란이 되면서 미주 한인 사회 또는 직장내에서도 폭행에 대한 의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
미주 중앙일보
04-19
[세계한인]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 초 개최 예정
1차 운영위원회 시드니서 개최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대륙별 총연합회장과 지역회장 등 2...
밴쿠버 중앙일보
04-19
[밴쿠버] "현직 시장 절반이 불출마하는 까닭은"
메트로 밴쿠버 현직 시장 중 상당수가 10월 20일 BC주 지방자치단체선거에 나서지 않는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그레고어 로버슨 밴쿠버시장, 린다 헵너 써리시장, 로이스 잭슨 델타시장, 리처드 월튼 노스밴쿠버지역청장. 반면 다시 시장직에 도전하는 현직도 많다....
이광호
04-19
[세계한인] 국제 콘텐츠공모전 우승자 한국행 티켓
'현지에서 체험하는 한국' 주제올해 홍보대산 보이그룹 '위너'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글로벌 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18’(Talk Talk Korea 2018)의 주제로 ‘현지에서 체험하는 한국(Find Korea in Your Country...
밴쿠버 중앙일보
04-19
[밴쿠버] 자신을 완성하는 세상에 꼭 하나뿐인 향기
아로마공방-아로마티어스(AROMATEARS) 직접 세계 최고급 아로마를 섞어 만드는 향기성제품에 비해 저렴하며 더 건강한 향기를  노스로드를 따라 한인타운을 걷다보면 어디선가 아름다운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그 향기를 쫓아가다보면 만나는 아기...
표영태
04-19
[부동산 경제] 2월 신축주택 건설액 전년대비 증가
전국적 다세대가 증가율 주도캐나다의 주택시장이 지난 2-3년간 과열 양상을 보인 이후 작년 말부터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2월 신축 주택 건설 총액은 전년에 비해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월 신축주택건설 통계에 따르면 2월...
표영태
04-19
[캐나다] 캐나다가 본 한국 환경 "OECD 중 꼴찌"
 캐나다의 한 보수적인 연구소는 캐나다가 최근 환경 관련 보고서들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나름대로 기준을 통해 순위를 매겼는데 캐나다의 순위는 상위권으로 올라간 반면 한국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프레이저연구소는 19일자로 '...
표영태
04-19
[캐나다] 2월 실업급여 수급자 2.3% 감소
BC주 전달 대비 0.5% 줄어캐나다 전체적으로 고용상황이 호조를 보이며 실업급여를 받는 숫자도 지난달과 작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실업급여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2월 총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48만 240명이다. 이는 전달 대비 2...
표영태
04-19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팀호튼에 대…
캐나다에선 스타벅스보다 더 유명한 캐나다의 대표적인 커피도넛 전문 브랜드인 팀호튼. 그런데 한인유학생들이 팀호튼에 대해 얼마나 자세하게 알고 있을까? 그렇다면 한번 팀호튼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이용법을 낱낱히 파헤쳐 보자.  우선 커피 주...
신현정 인턴
04-19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맑은 공기와 …
밴쿠버는 공기가 맑고 자연친화적인 장소들이 많이로 유명하다. 이제 봄이 오고 있어 나들이 가기도 좋아졌는데 날씨가 좋은 날 따뜻한 햇살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는 장소도 많다. 그 많은 장소들 중 스탠리 파크와 잉글리시 베이는 국제 학생이나 다른 지역에서 온 ...
김준영 인턴
04-19
[밴쿠버] 밴쿠버에서 꼭 맛봐야 할 10대 중국 요리!
지난 17일, 제10회 중국식당 어워드 행사가 주류사회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치몬드 리버락 카지노 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제10회 중국 식당 어워드 시상식10대 중국·홍콩·대만 음식점 선정   메트로밴쿠버의 경제를 휘어잡고 있...
표영태
04-18
[캐나다] 캐나다인 420만명 마리화나 흡연 경험
밴쿠버아트갤러리에서 열린 마리화나 행사에 모인 인파. [사진 flickr/Cannabis Culture]  BC주 흡연자 비율 17%로 높아 20일 밴쿠버 마리화나 연례행사  밴쿠버에서 연례적으로 마리화나 환각 파티 행사가 ...
표영태
04-18
[캐나다]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발
 젊은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2018년도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지원자격은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자로 캐나다 내 대학의 과학, 기술분야의 학부 3학년...
밴쿠버 중앙일보
04-18
[밴쿠버] 밴쿠버 그로서리서 술 판매 허용
술과 식품을 함께 전시·판매하는 미국의 그로서리. 밴쿠버시 그로서리에서는 동시에 진열할 수 없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판매신청 받아매장 내 별도 공간 갖춰야 이르면 다음 달부터 밴쿠버시 그로서리에서도 술을 살 수 있게 된다. 시는 17일 열린 ...
이광호
04-18
[밴쿠버] 알버타 강공 전략 통했나...송유관 지지 BC…
총리·두 수상 중 "총리가 일 가장 못해" 송유관 사업권 알버타·연방 지분참여는 부정 평가 높아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공사를 지지하는 BC주민이 증가했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가 최근 벌인 설문에 응답한 BC주민의 54%가 송유관 건...
이광호
04-18
[밴쿠버] 삼성 캐나다 "한인에게 보일라 꼭꼭 숨어라"
 밴쿠버의 새 첨단과학단지에 건설되는 빌딩에 삼성전자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PCI 개발회사 트위터) 외국기업만 못한 국적기업 한인사회와 철저히 담쌓아  캐나다에 많은 한국 국적 기업들이 있지만 재외 한인들이 알면 안되는...
표영태
04-18
[캐나다] 한국에 수출된 캐나다 문화상품, 다 어디로?
對 한국 수출이 수입보다 3배 많아BC주 영상 수출액 캐나다 전체의 절반 캐나다가 문화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국제 교역에서 수출보다 수입액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6년도...
표영태
04-18
[캐나다] 주택경기 위축으로 기준금리 1.25%로 동결
 주택시장 약세에 따라 캐나다 경제 성장이 약세가 우려되면서 캐나다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보됐다.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는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1분기에 경제성장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
표영태
04-1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