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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네트워킹은 물론 한캐 양국간의 우호협력 증진에 도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6-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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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차세대 연방공무원 네트워킹 만찬 간담회 개최

 

지난 5월 26일(금)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은 오타와 지역 한인 연방공무원과 한국근무 경험이 있는 공무원들을 초청해 한인차세대 연방공무원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간담 및 만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교부, 통계청, 환경부, 국립연구원, 국방부, 서비스 캐나다, 이민시민난민부 등 22개 부처의 한인 공무원과 한국 근무경험이 있는 공무원, 대사관 직원 등 7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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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의 신맹호 대사

 

신맹호 대사는 한-캐 FTA를 체결하는 등 양국은 이상적인 통상파트너이자 정치적 동맹국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안보, 경제, 기후, 청정에너지, 지속개발 등 양국간 협력분야 등 한-캐 양국간 협력이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참석자들에게 한인으로서 그리고 공무원으로서 각자의 경험과 통찰력 공유, 한-캐 관계 제고 방안 제시, 양국관계 강화를 위한 교량 역할 등을 통하여 캐나다 한인 사회는 물론 캐나다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많은 활동과 기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 대사는 대사관에서 세미나, 강사시리즈, 네트워킹 행사 등 한인 연방공무원의 역량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난 해에 개원한 한국 문화원을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 줄 것과 2018년 평창 올림픽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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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차레 한국 대사관 근무경험이 있는 마이클 다나거(Michael Danagher) 외교부 통상국장은 한국은 산업화, 민주화를 시작으로 짧은 시간동안 생활수준, 도시 국제화 등 물질적 측면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 분야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말로 듣는 것보다 직접 방문해서 한국의 모습, 한국인들의 따뜻한 우정을 직접 경험해 볼 것을 권유했다. 또한 참석자 모두 같은 공무원으로서 공무원의 윤리, 가치는 캐나다와 한국에서 모두 공통되므로 각자 맡은 공공 서비스 업무를 충실히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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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유수진 시민이민부 부과장은 한국과 캐나다는 1963 수교 이후 50년의 이민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이민 1, 2세는 한-캐 관계 발전에 있어 개척자(pioneer)라고 볼 수 있으며 현재 캐나다 내각에서 소수 민족출신 의원으로 의회뿐만 아니라 정부 고위직에 한인들이 다수 진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는 다양성과 다문화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캐나다의 창조성, 개방성이 한국의 이민정책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캐나다는 한국으로부터 이노베이션, 디지털 정부 등 배울 점이 많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한국 문화원, 평창 올림픽 등 다양한 인적교류 기회를 통해 국민간의 이해가 더욱 높아지고 참석자 모두 캐-한 협력과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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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듀웨인 맥멀른(Duane McMullen) 외교부 상무관운영국장은 한국에 세 번째 근무 했었다. 그는 촛불시위를 통한 평화적이고 법치에 따른 탄핵이 보여준 한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적 단합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최고의 민주주의 발전상이며 한국의 발전을 계속 응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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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한인연방공무원 모임 대표인 이충휘 박사(재정위원회)는 참석자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근면성, 청렴성, 성실성 등 공무원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한 독일대사관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잉골프 비에르바크(Ingolf Bierbach, 주 캐나다 대사관 1등서기관)는 한국의 급속한 발전 및 변화는 따라 가기 힘들 정도로 빠르며 한-캐-독일 등 외교 우정관계가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외교부 공무원인 제니퍼 리(외교부 공무원)는 아버지가 1973 주한 캐나다 대사관 최초의 상무관인 딸로서 2세들이 캐한 외교관계 협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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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석자들은 한인 연방공무원 상호간에도 만날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사관의 네트워킹 행사를 계기로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에는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한인 연방공무원간의 네트워킹은 물론 한캐 양국간의 우호협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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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계기로 70여명의 한인 및 한국근무 경험이 있는 캐나다 연방공무원, 대사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 정체성 유지와 상호 정보공유 및 멘토링은 물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었다.

대사관은 앞으로도 한인 차세대들의 전문직 진출과 성공, 양국간 협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킹 행사를 지속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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