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버나비 84세 보행자 교통사고로 사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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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노인아파트 인근지역
버나비 RCMP는 지난 13일 오후 4시 버나비 캐나다웨이와 얼스터 스트리트에서 84세 보행자가 차에 치여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교통사고 현장은 한인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비스타 시니어 아파트 단지에서 불과 500미터 거리에 위치한다.
사고 후 운전자는 현장에 남아 경찰에 협조적이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과속에 의한 것인지 조사 중이다. 당시 피해자는 횡단보도가 아닌 곳으로 무단 횡단을 했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당시 오후 3시 45분부터 4시 15분 사이에 사고 지역을 지난 블랙박스(dashcam) 장착 차량의 동영상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한 목격자의 신고를 604-646-9999번으로 받고 있다.
이미 BC주의 모든 경찰 기관들은 10월부터 비와 함께 일찍 어둠이 내려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기라며 보행자들의 주의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들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주의 운전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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