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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의 역사의 일부가 된 한국전, 한인사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11-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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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캐나다 참전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리멤브런스데이 행사가 지난 11일 전국적으로 열린 가운데, 밴쿠버에서도 버나비 센트럴 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 동상 앞에서 한국전 참전 캐나다군 용사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3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주최측인 재향군인회캐나다서부지회(이하 재향군인회, 회장 장민우)가 마련한 텐트 아래서 오랜 시간 기념식과 헌화 행사를 이어갔다.


행사 사회를 맡은 재향군인회 장민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회원, 625참전유공자회의 김태영 회장과 이우석 고문 등 회원을 비롯해, 견종호 총영사, 서병길 불가리아 명예영사, 배문수 평통밴쿠버협의회 회장, 강영구 한인회장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부 인사로 보니타 자릴로 하원의원, 앤 캉 주의원, 마이클 헐리 버나비 시장, 스티브 킴 시의원 등 정치인사와,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밴쿠버의 행사 이외에도 전날인 10 일, 임웅순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지넷 프티파 테일러 (Ginette Petitpas Taylor) 캐나다 보훈부 장관, 외교 인사들, 군 관계자, 한인 사회 그리고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을 대신한 크리스틴 도일 (Kristin Doyle) 등이 향하여 행사를 가졌다.


장 회장은 또 같은날 1시에 랭리의 가평석 앞에서도 리멤브런스데이 행사를 갖고 테이코 밴 포프타 하원의원과 존 알다그 하원의원이 참석하여 가평전투에서 전사한 10명의 캐나다 군인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알려왔다.


이렇게 캐나다의 역사 속에 한국전도 캐나다 전쟁사의 일부로 남아 함께 기리는 날이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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