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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페리, 여름 교통량 증가 대비해 서비스 확대 및 직원 채용 강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5-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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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통 혼란 극복 위한 대책 마련


BC 페리가 올해 여름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서비스 확대와 직원 채용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작년 여름의 교통 혼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조치다. 지난 15일 BC 페리 경영진은 이번 여름 교통량이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상 운영 부문 대런 존스턴 부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몇 가지 도전 과제를 겪었다"며 "고객들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겪는 불편함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BC 페리는 항해 횟수를 늘리고 요금을 인하하며 직원 배치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BC 페리는 일일 평균 539회의 항해를 운행했으나 인력 부족으로 인해 많은 항해가 지연되거나 취소되어 비판을 받았다. 이에 BC주 교통부는 주요 노선에서 취소된 항해에 대해 페리 서비스에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존스턴 부사장에 따르면 작년 BC 페리의 항해 중 약 83%가 예정된 출발 시간 내 10분 이내에 출발했으며 1.3%의 항해가 취소되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7회의 항해가 취소된 것을 의미한다. BC 페리는 3월에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용 캠페인을 시작했다. 


공공 및 마케팅 부문 린제이 매튜스 부사장은 올해 약 6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매튜스 부사장은 "BC 페리를 선호하는 고용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조치에는 노조원 및 비노조원 근로자 모두를 위한 1년간 7.75%의 임금 인상이 포함된다. 


회사는 또한 임시직 직원들에게 여름 시즌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BC 페리와 해양 노동자 노조의 에릭 맥닐리 회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람들이 일관되게 일할 수 있는지가 직원 유지와 채용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C 페리는 6월에 약 350회의 신규 항해를 추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빅토리아에서 밴쿠버로 가는 새로운 이른 아침 항해와 밴쿠버에서 선샤인 코스트로 가는 항해 횟수의 13% 증가가 포함된다. 


매튜스 부사장은 여름철 교통량이 많을 것이라며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기다림을 피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6월부터 고객에게 부과되던 4%의 연료 할증료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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