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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UBC 등록금 3% 인상 계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10-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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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의 내년 등록금 인상 규모가 정해졌다. 10일 UBC는 2018/2019학년도 등록금 인상 계획서를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대학은 캐나다 국적 및 영주권 소유자로 거주자 등록금을 부담하는 학부생, 석사 과정에 새로 진학하는 유학생, 학사가 아닌 프로그램 수료과정 입학 유학생의 학비를 각각 2% 인상할 계획이며, 학사와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의 학비를 2~3%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강료를 제외한 학생 복지비용(Student Fees) 또한 2% 인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문학부 2학년 이동준 학생은 “이미 많은 학비를 내는데 불구하고 학교 시설이나 교육적인 면에서 더 나아진 점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학비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거주자 등록금을 내는 신입생 그레이스 호우 양은 “이번 인상 계획은 교육 체계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며 학비를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들의 부담이 더 커질 것 같다” 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훨씬 많은 학비를 내는 유학생들의 처지에서 생각하면 더욱 부담될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UBC는 해마다 물가 상승 때문에 교육비용이 늘어나고 다른 분야에서 교육비를 충당하는 비용을 줄이고자 불가피하게 학비 인상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https://consultations.students.ubc.ca/)에서도 등록금의 사용처와 인상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학생들의 재정 지원책에 관해서도 안내를 한다. 학교는 학비 인상계획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환영하며 그들의 의사를 존중해 깊이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의 피드백은 익명으로 반영 되며 11월 7일까지 이메일에서 제공된 사이트를 통해 보낼 수 있다. 

 

학생 복지비: 등록금을 제외하고 출판, 체육관 운영, 학생회 선거, 클럽 운영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위해 학생이 내는 비용을 말한다. 

 

김예림 인턴기자 (UBC KISS 하늬바람 학생 기자단 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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