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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2017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12-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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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사·총영사 등 182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하는 2017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공관장들은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집중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관장회의 주요 일정을 보면 △주요 국정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토의 △3대 핵심주제(국민중심 외교, 국익중심 외교, 능력중심 외교)별 토론, △국민 소통활동(각종 봉사활동, 해외진출 희망 청년세대와의 대화, 기업인과의 1:1 면담 등) △ 유관기관 시찰(평창동계올림픽 현장 방문 등) △기능별·지역별 분임토론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참석 공관장들과 대통령실 주요인사(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국민소통수석, 경제보좌관) 및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과의 다양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되어 한반도 평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주요 정책 현안들과 국정과제 실천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3대 핵심 주제 중 하나인 '국민중심 외교'관련, 공관장들은 △국민권익보호와 △국민외교와 공공외교를 중심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증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민권익보호에 관한 전체 토론에서는 해외여행객 2200만 시대를 맞아 재외국민이 관여된 사건사고가 급증하고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테러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등 급변하고 있는 환경을 점검하고,'해외안전지킴센터' 설립을 통한 사건사고 대응 능력 강화 및 우리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 정부가 취하고 있는 재외국민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연관된 국민소통활동의 일환으로 12.19(화) 영사콜센터를 방문해 재외국민보호의 현장을 직접 체감하는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국민외교와 공공외교 전체토론에서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중요한 외교과제로 부상한 국민외교의 추진방향과 현지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제고하는 공공외교 이행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공관장들은 20일(수) 평창 현장 방문을 통해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최대 국제 스포츠행사인 2018년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홍보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일정이 포함됐다. 

 

'국익중심 외교'와 관련, 공관장들은 우리 외교가 당면한 양대 과제인 △한반도 평화와 △경제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토론도 예정돼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국가안보실장 강연 및 공관장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능력의 급격한 고도화로 더욱 엄중해진 한반도 안보 환경과 현재 직면해 있는 도전 요인을 진단하고, 북한을 비핵화로 견인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본부와 재외공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능력중심 외교'관련, 참석 공관장들은 외교부 혁신과제와 이행현황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을 통해,‘국민․국익 중심의 깨끗하고 유능한 외교부’로 거듭나기 위한 외교부 혁신 비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재외공관 차원의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재외공관장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국민·국익·능력중심 외교)에 대한 본부와 재외공관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요 국정과제들의 효율적인 이행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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