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제작에서 관리 전과정 전문가의 세심한 손길 - 의치사 박덕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틀니 제작에서 관리 전과정 전문가의 세심한 손길 - 의치사 박덕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2-16 13:46

본문

내 이 같은 최적의 틀니로 만족
고령 환자를 위한 방문치료도

6개월마다 암 등 치과 예방서비스도 

 

 

한인에게는 낯선 직업 의치사. 그러나 틀니가 필요한 환자를 직접 만나 진단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틀니를 제작하고 조정하고 관리하는 치과 분야의 전문직이다.

BC주에 200명 가량의 의치사가 등록돼 있고, 한인 의치사도 10 여 명 정도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노스로드에서 차로 불과 15분 거리에 그리고 한인 노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뉴비스타 아파트 인근에 작년 12월 새롭게 박덕희 의치사가 박덕희 틀니 클리닉을 오픈했다.

박 의치사는 한국에서부터 치기공사로 틀니와 관련된 경력을 쌓아 왔으며, 캐나다 이민 후에도 치기공사로 일을 하며 동시에 VCC(밴쿠버커뮤니티칼리지)에서 2년 과정의 의치사 과정을 마치고 2년의 인턴 기간을 거쳐 마침내 의치사 자격을 딴 틀니에 관해서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이다.

 

의치사는 전체 틀니가 필요한 환자의 치아 상태를 직접 정확하게 진단을 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틀니를 제작해 주는 전과정을 담당한다. 이는 치과의사가 환자를 만나 본을 뜨고 치기공사는 환자가 아닌 치과의사가 준 본을 바탕으로 틀니를 만드는 여러단계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의치사가 전부 담당한다는 의미다.

 

박 의치사는 이렇게 직접 환자의 틀니와 관련돼 치아나 잇몸 상태도 직접 진단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틀니를 제작을 하는 것이 환자가 의치사를 찾는 장점 중의 하나라고 본다. 

 

또 부분 틀니와 임플란트 틀니의 경우도 직접 환자의 상태를 보고 치과의사와의 치아상태에 대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의뢰를 한 후 환자에게 움직이지 않고 잘 고정되도록 제작을 한다. 현재 박덕희 틀리 클리닉은 에드몬드 치과와 함께 함으로써 더 빨리 치과의사의 처리가 필요할 경우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틀니에 있어 박 의치사가 줄 수 있는 장점은 틀니 제작 후 직접 환자를 만나서 수리나 조정을 하고 무료로 틀니세척도 해준다는 점이다. 또 틀니가 주로 노령자 환자들이기 때문에 클리닉으로 올 수 없는 환자를 위해 직접 방문치료도 한다. 이외에도 틀니 때문에 치과의사를 만나도 진료비가 들어가지만 박 의치사는 무료로 컨설팅을 해 준다.

 

환자에게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틀니 제작이나 관리에 있어서도 빠진 치아자리에 옆에 치아가 기울어지거나 윗 혹은 아랫이가 올라와 덴처를 하기 힘들어지기 전에 틀니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때이다. 박 의치사는 그래서 틀니가 필요한 일이 생기면 6개월 이내에 조치를 하는 것을 잊지 말기를 당부했다.

 

또 이와 동시에 틀니 관리에 있어 6개월은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 박 의치사는 6개월마다 틀니와 이와 관련된 상태를 검사를 해 암이나, 틀니에 의한 무좀균, 병균 등의 감염도 미리 확인을 해 심각한 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이렇게 시간과 예방 이외에도 환자들이 의치사를 찾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때문이다. 

 

박 의치사는 한국에서 시작된 관련 경험으로 한인 환자들에게 한국어로 잘 설명을 해 줄 수 있어 한인 고객들이 쉽게 자신들의 치아 상태를 이해하고 잇몸 상태에 맞는 방법들을 선택하는데 크게 만족해 한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38건 505 페이지
제목
[캐나다] 우중충한 날씨로 시작된 봄
[사진 밴듀슨 식물원] 공식적으로 봄이 시작됐다.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절기상 춘분을 봄의 첫날로 여긴다.  거리의 나뭇가지마다 꽃망울이 잔뜩 올라오고 밴듀슨 식물원에는 봄꽃 개화가 시작됐지만 밴쿠버 지역의 봄은 우중충한 날씨와 함께 찾아왔다....
이광호
03-20
[캐나다] 美워싱턴주 한인 사건·사고 잇따라
만취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사망사고를 낸 정씨의 차량. [사진 워싱턴주순찰대]만취해 고속도로 역주행 후 정면충돌레이니어 마운틴 등반 후 실족사도BC주와 맞닿은 美 워싱턴주에서 한인 관련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마운트 레이니어국립공원에서는 12일 20대 한인이 등반...
밴쿠버 중앙일보
03-20
[밴쿠버] "캐나다 이주 시 한국 연금 해지 말아야"
19일 밴쿠버공립도서관에서 열린 한-카 사회보장협정 설명회에서 국민연금공단 김영일 부장이 양국의 사회보장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광호 기자]한-카 사회보장협정 설명회  캐나다로 이주하는 경우 한국의 국민연금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편이 낫다고...
이광호
03-19
[밴쿠버]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치과…
  서울대 치대, 삼성의료원 보철과 전공미서울치과 대표, 삼성의료원 외래교수캐나다 면허 취득, 현지 로컬치과 경력  한국은 한국대로 또 캐나다는 캐나다대로 뛰어난 의료기술을 갖고 있고 그러면서 상호보완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표영태
03-19
[밴쿠버] 한-터키 영사관 공동 '아일라' 영화 상영
한국전 당시 터키군 한국 고아 소녀 이야기28일 오후 5시 30분... 무료버나비 마이클 J 폭스 극장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은 터키총영사관과 공동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터키군과 한국 고아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아일라(Ayla)' 를 버...
표영태
03-19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우버 합법화……
 공유경제 상징적 사업BC주 아직까지 불법우버이츳 밴쿠버 상륙 택시도 대리운전도 아니다. 2009년 3월, 우버(UBER)라는 앱 서비스 기반의 운송 네트워크 회사가 차량 공유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운전 면허증만 있으면 누구나 자신의 ...
신희찬 인턴
03-19
[밴쿠버] "진로 고민할 때 C3 선배 조언 들으세요"
C3 소사이어티 커리어컨퍼런스 다양한 기관 행사 후원여러 분야 멘토와 만남 밴쿠버 사회에서 가장 오래 된 한인 차세대 그룹 C3의 주요 연례 행사인 한인 선배와 차세대와의 만남 행사가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C3 소사이티(회장 티나 랭포드...
표영태
03-19
[캐나다] 평창패럴림픽, 캐나다 역대 최고 성적
18일 열린 평창 겨울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캐나다 기수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 캐나다패럴림픽재단]   열흘간의 치열한 경기를 끝내고 18일 막을 내린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에서 캐나다가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6개 전 종목에 ...
이광호
03-19
[밴쿠버] 밴쿠버 휘발유 1.6달러 진입?
지난 16일 밤 노스로드와 어스틴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주유소의 휘발유가격 표지판.  4월부터 탄소세 인상정유소 보수공사까지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휘발유 가격대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메트로밴쿠버가 조만간 리터 당 1.5달러 대를 넘어서 1.6...
표영태
03-19
[밴쿠버] 브로드웨이·써리 전철 재원 마련됐다
트랜스링크의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확충안. [자료 트랜스링크]  써리 및 브로드웨이 전철 공사에 필요한 재원이 마련됐다. 트랜스링크 시장위원회와 BC주정부는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2차 확충안의 재원 분담에 합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2차 확...
이광호
03-16
[밴쿠버] '밴쿠버-시애틀 고속철' BC정부도 지원
BC수상·美워싱턴주지사 공동발표BC주 연구비 30만달러 부담키로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 1시간만에 주파하는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BC주와 워싱턴주가 한발 더 앞으로 나가는 합의에 도달했다. BC주 존 호건 주수상은 미 워싱턴주 제이...
표영태
03-16
[밴쿠버] 신나는 봄방학 뭘 하며 보낼까
봄에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실내테마파크 플레이돔(PlayDome)의 2017년도 현장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버나비 등 각 자치시 다양한 캠프테마파크 등 한시적 프로그램들도 이번 주말부터 2주간 봄방학이 시작되면서 각 한...
표영태
03-16
[밴쿠버] 6개월 후 밴쿠버 거리 어떻게 바뀔까
밴쿠버공원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키칠라노 비치 자전거도로 계획안. [자료 밴쿠버시]롭슨스퀘어·랑가라 골프장 등시장 선거 결과 따라 방향 정해질 듯비전밴쿠버 對 NPA 정책갈등 양상 그레고어 로버슨(Robertson) 밴쿠버시장이 10월 기초자치단체 선거에 불출마...
이광호
03-16
[세계한인] 밴쿠버 생활비 세계 41번째 비싸
이코노미스트 2018년 순위 서울은 6번째 물가 비싸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15일 발표한 2018년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에서 서울이 스위스 제네바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뉴욕을 100으로 놓고 본 물가에서 ...
표영태
03-16
[밴쿠버]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신인작품상 시상식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2018 신인작품상 수상자들. 사진 왼쪽부터 문철봉, 심정석, 김토마스, 전종하 씨. [사진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 지부(회장 임현숙)는 2018년도 신인 작품상 수상자...
밴쿠버 중앙일보
03-1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게를 가장 저…
  한 푼 두 푼이 아쉬운 가난한 유학생들에게 ‘시가’ 인 크랩을 먹을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흔하지 않다. 가격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메뉴 뒤로 좌절감을 느껴 본 적 있는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큰 마음먹고 갔지만 턱없...
최유진 인턴
03-16
[캐나다] 캐나다, 3년 연속 '삶의 질 최고'
베스트 국가 순위 4년 연속 2위 유지  세계 최고의 국가 순위 1위는 바뀔 지언정 캐나다는 2위를 지키고 삶의 질에서는 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국가의 질에서 가장 좋은 나라의 명성을 이어갔다. 각종 세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US...
표영태
03-16
[밴쿠버] "코퀴틀람 센터 강도 용의자 공개수배합니다"
코퀴틀람 RCMP가 공개한 동영상 파일의 강도사건 용의자 화면 캡처.  코퀴틀람 RCMP가 연초에 코퀴틀람센터 인근 상가에서 발생한 강도사건과 관련해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코퀴틀람 RCMP는 1월 25일 파인트리웨이 1100블록의 ...
표영태
03-15
[밴쿠버] 밴쿠버 월드컵 '직관' 하나 했더니...
예산 문제로 개최 포기북미3국 유치시 캐나다서 10경기 치러져  2026년 월드컵 경기를 밴쿠버에서 직접 관람할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BC주정부는 2026 월드컵 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유치위원회에 제출한 유치의향서가 거부됐다고 발표했다.&nbs...
이광호
03-15
[교육] 加 대학제도 세계 4위 ‘우수’
   세계 500개 대학 48개 학과중 톱 10   캐나다 대학제도가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8 Q...
토론토 중앙일보
03-15
[캐나다] 캐나다에서 존경 받는 직업은?
소방관·간호사 최고 지지 직업정치인·자동차 세일즈맨 최하위캐나다에서 가장 존경 받는 직업으로 소방관이 조사대상에 올라오자 마자 1등을 차지한 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없는 정치인과 자동차 세일즈맨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밴쿠버와 캘거리에 기반을 둔 조사기업인 ...
표영태
03-15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쉐어룸 얻기 …
 최근 밴쿠버 유학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인터넷 카페인 우벤유에 쉐어룸 문제로 불만을 올리는 글들이 자주 올라온다. 또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연간 2회 진행하는 워킹홀리데이 안전생활을 위한 세미나에서도 쉐어룸 관련 사기문제로 영사관 자문변호사에게 질문을 하는 경...
홍정아 인턴
03-15
[교육] 아이비 아카데미를 만나면 아이비 대학이 보인다
   BC주에서 아이비 진학률 수위 학원아이비대학 출신 강사의 특화된 컨설팅합격률 높이기 위한 종합 진로설계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에는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날고 기는 수재들이 몰려 드는 최고 수준의 교...
표영태
03-15
[부동산 경제] 캐나다 주택시장 뚜렷한 진정 국면
올 2개월 연속 거래량 감소평균거래액 작년대비 5% 하락 밴쿠버를 중심으로 캐나다 경기를 이끌어왔던 부동산 경기가 올해 들어 거래량이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진정세가 뚜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
표영태
03-15
[밴쿠버] BC서 소득 10만 달러 안되는 집이면 '중간…
근로자 중간 소득 31,600달러 BC주에서 자녀를 둔 일반 가정의 중간 소득이 1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통계청이 연방통계청의 2016년도 소득통계 중 BC주 관련 부분만 별도로 정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BC주의 부부와 자녀...
표영태
03-1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