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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영어를 빠르게 향상 시키는 비법 – 캠브리지 시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2-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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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향상 시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집 밖으로 나가 현지인 친구를 사귀는 거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을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기회가 많지 않고, 어려운 일이란 걸 아는 사람 또한 많을 것이다. 밴쿠버에 온 지 2-3개월 되던 차 말하기는 여전히 무섭고, 듣기는 영어에 관해선 귀머거리이며 불안감만 커져 갈 때, 캠브리지 수업이라는 영어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캠브리지 수업은 시험을 준비하는 수업이며 시험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영어 능력 시험으로 사실 유럽에선 한국의 토익만큼 중요한 시험이다. (스위스에 온 친구는 토익, 토플에 관해선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선 5가지 항목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데, ▶용법 활용- 단어의 결합(collocation), 구동사(phrasal verbs), 숙어부터 문법 요소(관계사, 전치사, 접속사 등), 단어 품사(형용사, 부사 등), 문법과 어휘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 ▶ 독해- 질문에 해당하는 답 찾기, 지문에 들어갈 문장 찾기, 각 질문에 해당하는 지문 찾기, ▶ 듣기- 질문에 해당하는 답 찾기, 내용을 듣고 문장 속에 들어갈 단어 찾기, ▶ 말하기- 4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21조로 진행되며 개인의 언어 능력 및 파트너와의 상호작용 평가, 그리고 ▶ 글쓰기- 에세이, 리포트, 리뷰, 기사, 편지 총 5가지 종류가 있으며 에세이 포함 나머지 항목 중에 하나를 골라 총 2편의 글을 써야 하며 형식, 어휘 능력, 의사 전달 등을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개인적으로 시험 보다 영어 향상이 목표였지만, 시험에 흥미를 느껴 시험을 목표로 더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 (밴쿠버에서 시험 볼 경우 짝꿍과 함께 시험 등록이 가능하고 이건 말하기 부분에서 상당히 큰 이점이었다.) 

 

수업은 총 12주동안 진행 되었고, 매일 숙제 3-4개는 기본이었지만 ESL 보다 더 깊이 있고, 제한적으로 공부하는 토익에 비해 영어 실력 향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다 향상시킬 수 있는 캠브리지 수업이 훨씬 매력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상당히 힘든 12주를 보냈지만, 그 결과로 이 전에 비해 수업을 이해하기 더 편해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오랜만에 나의 영어를 들은 친구가 말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더 나은 어휘력 구사에 꽤나 놀란 눈치였다. 그때 그 기회를 잡지 않았다면 밴쿠버 생활 8개월차인 지금도 불안해하고 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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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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