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바이러스도 다시 유행하는데 독감도 유행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도 다시 유행하는데 독감도 유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11-15 10:16

본문



시민단체 공공장소 실내마스크 의무화 요청

어린이 의약품도, 병실도 부족한 위기 상황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면서 대면 활동이 늘어나자, 지난 2년간 잠잠했던 독감 등 다른 전염병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BC안전학교연합(Safe Schools Coalition BC)을 비롯해 Protect Our Province BC, BC School Covid Tracker, 그리고 Masks 4 East Van 등은 공동으로 즉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자는 공개 서한을 BC주 데비드 이비 신인 총리와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 그리고 제니퍼 화아트사이 교육부 장관에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병을 앓는 주민 수를 줄일 수 있고, 이미 포화 상태인 병원과 의료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보건부나 BC주 보건당국도 최근 어린이 사이에 독감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자료를 내놓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현재 어린이 의약품 부족 사태로 자녀들이 아파도 약을 구하기 힘든 상태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어린이병원들의 최근 통계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독감, 코로나19로 입원하는 어린이 수가 3배나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RSV 감염 환자 수는 작년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 신생아의 호흡 장애 증후군으로 입원 환자 수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테레사 탐 연방공중보건청장이 캐나다가 이들 3가지 전염병이 동시에 발생하는 위험이 있다고 발표하며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한 점을 상기시켰다.


최근 조사에서도 72%의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을 찬성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 실내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권고가 아닌 의무 사항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의 마스크 의무화 요청 이외에도 현재 패밀리 닥터 부족 현상과 예약 환자 급증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의사와 약속을 잡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도 재유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며 7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트라이시티의 한 데이케어 센터에 근무하는 한인 교사에 따르면, 전체 등록 어린이 중에 절반에 가까운 아이들이 감기 등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등원을 하는 어린이 중에도 부모가 출근을 해 아픈 상태에서도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의 어린이들이 독감 등에 감염됐다고 볼 수 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814건 51 페이지
제목
[밴쿠버] 포레스텔라, 밴쿠버 모든세대를 아울러
[사진 제공 : 비트 인터렉티브]26일 공연 모든 세대가 아울러 즐긴 한마당낯선 크로스오버에도 3000석이 꽉 찬 인기코로나 대유행 이후 첫 한인 대규모 공연한국의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최근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포레스텔라의 첫 해외 단독 공연이 밴쿠버에서 많은 한인...
표영태
01-27
[밴쿠버] 밴쿠버 총영사관, 민주평통 의장표창 전수식
2022년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표창자인 김형규 위원(좌측 2번째)과 송성분 위원(우측 2번째)이 밴쿠버협의회의 정기봉 회장(우측)과 김귀일 간사(좌측)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밴쿠버협의회 제공) (사진=밴쿠버협의회 제공) (사진=밴쿠버협의회 제...
표영태
01-26
[밴쿠버] 한인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알리는 한인문화 단체…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이 제2금융권인 Gulf & Fraser Credit Union의 초대로 2023년 토끼해의 설날을 맞이하여 지난 21일(토) Surrey  Guildford Branch에서 길놀이 ,사물놀이, 12발 상모돌리기, 고객참여 사...
표영태
01-26
[밴쿠버] BC 한인사회, 설날 밥상을 '차려줘도 못 먹…
작년 한인타운과 가까이 있는 로히드몰의 설날 장식물이 일본풍의 벚꽃에 중국풍 장식으로 세워져 있었다. (표영태 기자)중국 새해에서 어렵게 음력 새해로 바뀌어도한인 사회 제대로 된 설날 명절 행사도 부재2000년대 초만 해도 음력설을 모두 중국 새해(Chinese New...
표영태
01-26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주말까지 한파 주의보
올겨울 가장 강 한 한파가 몰아친 지난 25일 경북 포항시 환여동 앞바다 테트라포드에 바닷물이 얼어 있다. [뉴스1]27일밤부터 정상기온보다 5~10도 하락2월 초에나 정상기온으로 회복 될 예정이번 겨울 폭설과 이상 저온과 고온을 오르내리던 메트로밴쿠버의 날씨가 이번 ...
표영태
01-26
[밴쿠버] Swipe Right Media 알려주는 CD…
40억 달러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프로그램 CDAP 진행현황 정부 정책 대출금리 압박 탈출구 디지털 전환으로 매출 상승 세계은행 2023년 전세계 경제성장률 3.0%에서 1.7%로 하향 조정. 미국 FOMC...
밴쿠버 중앙일보
01-26
[밴쿠버] 밴쿠버 쇼핑 번화가서 경찰에 총까지 겨눈 24…
밴쿠버시 연초부터 범죄로 위험 신호총기와 폭력 사건들 연이어 발생 중미국에서 연이어 총격사건으로 많은 희생자가 나왔는데, 밴쿠버에서도 다운타운 번화가에서 경찰에 총까진 겨눈 20대 여성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연초부터 밴쿠버시도 위험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밴쿠버경...
표영태
01-24
[밴쿠버] 설날 메트로밴쿠버 다문화 사회 속 한국 전통문…
지난 22일 음력설을 맞아 메트로밴쿠버에서 아시안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는데, 한인 문화단체도 여기에 동참했다. 우선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지난 21일(토) 오전 11시에 BC주의 금융기관인 Gulf & Fraser Bank 써리(101-15...
표영태
01-23
[밴쿠버] BC 가족생활비 보조금 20일부터 통장으로 입…
BC주 전체 가구의 75%가 혜택자녀 1명 당 추가 50달러 증액BC주 정부가 새해 각 가정의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한 보조금이 본격적으로 각 가정에 배달 될 예정이다.BC주정부는 오는 20일부터 3가지의 BC가족 혜택 보조금을 등록된 통장 계좌로 입금시키기 시작할...
표영태
01-20
[밴쿠버] BC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000명 넘어서
14일 기준 주간 사망자 수 27명 더해져서560명 추가 누적 확진자 총 39만 4366명BC주에서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 수가 마침내 5000명 선을 넘어섰다.주간 단위로 코로나19 상황을 발표하고 있는 BC주의 최신 보고서 기준일인 14일 현재 BC주의 코로나19...
표영태
01-20
[밴쿠버] 버나비 노스로드BIA 올해 사업계획 발표
연아 마틴 상원의원,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등 참석K-DAY, 이스터 보물찾기, 할로윈 퍼레이드 등 연간 행사서부캐나다의 최대 한인 상업 중심지인 버나비 노스로드 상업지구의 활성화를 위한 계획이 공개됐다.버나비 노스로드BIA(Business Improvement As...
표영태
01-19
[밴쿠버] '김연아♥' 고우림의 포레스텔라..전국투어 마…
[OSEN=박소영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연말연시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지난 14일과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2-23 The Royal Concert : Th...
OSEN
01-19
[밴쿠버] “김연아 외롭겠어”..고우림, 2800만원 결…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3.01.17 / dreamer@osen.co.kr[OSEN=최규한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미주 투어 갈 때도 결혼반지를 자랑하고 떠났다.고우림은 지난 1...
OSEN
01-19
[밴쿠버] 코 앞으로 다가온 “포레스텔라” 밴쿠버 공연
26일 오후 7시 밴쿠버 다운타운 퀸 엘리자베스 극장밴쿠버에서 처음 경험하는 크로스오버 아이돌 공연한국의 대표적인 크로스오버 아이돌 “포레스텔라 (Forestella)” 밴쿠버 공연이 열흘도 남지 않았다.   “K- 크...
밴쿠버 중앙일보
01-19
[밴쿠버] 밴쿠버국제공항 중국 항공사 앞은 썰렁
연방정부가 지난 5일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한 입국자에 대해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해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이 없이 해당 지역 출발자는 모두 대상이 된다. 중국이 강력한 방역강화 조치를 해제할 때만 해도...
표영태
01-19
[밴쿠버] BC주에도 드리워진 최강 전파력 'XBB.1.…
AP=연합뉴스 온타리오주 코로나 확진자의 22.2%BC주 아직 5~6% 수준에 머물지만미국 중심으로 전염 이미 주종으로한 사람이 감염되면 1.6명에게 전파시켜 슈퍼 전파력을 가졌다고 보고 있는 XBB.1.5라는 이름의 이 변이는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점차 BC주에도 늘어...
표영태
01-19
[밴쿠버] 코퀴틀람RCMP 1월 곳곳에서 교통집중 단속
코퀴틀람RCMP는 1월 중에 새 도로안전 조치를 세우고 본격적인 교통 단속에 나서고 있다.코퀴틀람RCMP는 사고다발지역단속(High Accident Zone Enforcement, HAZE)과 고가시성단속(High Visibility Enforcement, HVE)을 ...
표영태
01-19
[밴쿠버] BC주 한인교수협의회(KPBC) 출범
(사진=밴쿠버총영사관)UBC, SFU 등 50여 명의 교수 회원으로 참여올해 별도로 60주년 현지 문화 단체행사 없어한-캐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BC주 한인교수협의회(KPBC, Korean Professors in British Columbia)가 18일(화) 출범해...
표영태
01-19
[밴쿠버] 노스밴쿠버서 직원 잘못 채용했다가 수 만 달러…
직원 자신 신용카드로 거액 환불 사기노스밴쿠버 기업 8만 달러 손해 발생직원이 자신이 다니는 회사사장 모르게 자신의 신용카드로 거액을 환불 하는 사기를 친 혐의 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노스밴쿠버RCMP는 지난 11일 웨스트밴쿠버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을 5000달...
표영태
01-18
[밴쿠버] 토론토총영사관 안정정보 - 보이스 피싱(사기)…
토론토 총영사관은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건사고 관련 안전정보를 정기적으로 올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보이스 피싱 사기 관련 정보를 올렸다.토론토 총영사관은 한국 한 언론에 토론토 소재 유학중인 딸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가족으로부터 거액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보도...
밴쿠버 중앙일보
01-18
[밴쿠버] 연아마틴 상원의원 총영사관 방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새해를 맞아 한-캐나다 60주년 행사 준비 협의 차 총영사관을 방문해 견종호 총영사와 면담을 했다.견 총영사는 지난 14일(토) 데비드 이비 BC 주수상의 축하 메시지 발표, 7월  6일(목) 한-캐나다 60주년 기념 공연 개최, 기념 세...
밴쿠버 중앙일보
01-18
[밴쿠버] David Eby BC 주수상 견종호 총영사 …
주밴쿠버총영사관은 13일 David Eby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수상이 14일자로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견종호 총영사 앞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데비드 이비 BC주수상 축하 메시지 전문]2023년 1월 14일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일입니다. 모든...
밴쿠버 중앙일보
01-17
[밴쿠버] 고려대 정진택 총장 밴쿠버 방문, 교우와 만남
(사진=김경애 고대 동문 제공)12일과 13일 1박 2일로 방문 교우 격려120년 역사의 고려대 미래 비전을 소개고려대학교의 20대 총장인 정진택 총장이 북미를 방문 중에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밴쿠버를 방문 고려대 교우들을 격려했다. 정 총장은 고려대 ...
밴쿠버 중앙일보
01-17
[밴쿠버] 한-캐 수교 60주년 명예대사 전 피겨스케이팅…
안녕하세요?저는 2023년 캐나다와 한국 수교 60주년 명예대사가 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입니다.저에게 캐나다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선수시절 오랜 시간 훈련을 한 곳이기도 하고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 한 곳도 바로 캐나다입니다.이런 이유 덕분인지 2...
밴쿠버 중앙일보
01-15
[밴쿠버] 예술의 도시에 비취색으로 피어나는 한국 도자기
오는 2월 15일까지 포트무디 아트센터에서 '옥의 바다를 건너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클레이포유의 제 17회 연례 전시회가 12일 오후 6시 공식 오픈 행사를 가지면 막을 열었다. 이날 전시장에는 포트무디 지역구의 보니타 자릴로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포트...
표영태
01-13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