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한국학교협회, 밴쿠버 동요 부르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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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정순철어린이합창단 공연 모습
5-12세 어린이, 8월 5일 오후 2시 빌라델비아교회
한국동요세계화협회 주관, 재외동포재단 등 후원
한국의 동요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의 정체성을 강화시켜 줄 의미 있는 행사가 밴쿠버 한인사회는 물론 한국의 관련 단체의 지원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회장 송성분)는 제1회 동요 부르기 대회를 8월 5일 오후 2시 빌라델비아 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동요세계화협회 주관하며 재외동포재단,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한인단체가 후원을 한다.
이 대회의 참가자격은 캐나다서부지역(BC, 알버타, 사스카추완)에 거주하는 어린이이다.
5-8세의 저학년과 9-12세의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전화는 604-308-0161, 604-828-8689이다. 관련 사이트는 http://canadakorean.school/?page_id=826이다.
경연은 예선 없이 본선만으로 실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선 있음) 될 예정이며 대회 당일 심사 후 발표 와 시상을 한다.
이번 동요 부르기 대회에 별도로 한국동요세계화협회는 내달 3∼14일 국내 5개 어린이 중창·합창단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캐나다 공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동요세계화협회 측은 캐나다 밴쿠버 교민회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에는 정순철어린이합창단(충북 옥천), 중창단 해맑은아이들(서울), 초롱초롱 동요학교 중창단(경기 이천), 네잎클로버 중창단(경기 안산), 위키드 송자매 5개 중창·합창단과 걸그룹 'DJ 걸스'가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오는 15∼16일 충북 옥천 장령산휴양림에서 동요캠프를 열고 공연 리허설을 한다.
한국동요세계화협회 관계자는 "캐나다 공연에서는 통일 기원 동요 뮤지컬과 추억의 시대별 옛 동요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밴쿠버를 방문한 짝짜꿍 동요 작가 옥천 출신 정순철 선생을 기리는 '정순철 어린이 합창단'이 8월 3∼14일까지 캐나다에서 통일염원 공연을 펼친다.
옥천군에 따르면 캐나다 벤쿠버 한인회와 서부지역 한국학교 협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본 공연은 한국동요세계화협회 주관으로 옥천의 '정순철 어린이 합창단'을 포함해 전국에서 선발된 6팀 30명 정도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의 공연은 밴쿠버, 캘거리, 빅토리아섬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인데, 1부는 통일을 염원하는 동요뮤지컬, 2부는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 시대별 옛 동요를 주제로 열리게 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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