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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알버타, BC 상대로 무역 보복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2-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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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와이너리 내부. [사진 BC VQA]


BC산 와인 수입 즉시 금지 

"BC가 먼저 공격했다" 주장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공사를 두고 갈등을 벌이는 BC주와 알버타주 사이에 싸움이 커졌다.

 

알버타주는 6일 BC에서 생산된 와인의 수입을 즉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레이철 노틀리(Notley) 알버타주수상은 주의회에서 발표한 기자회견에서 주민들에게 BC산 와인 보다 알버타산 맥주를 사달라며 주류 유통을 담당하는 알버타주 공기업 주류게이밍공사(AGLC)가 BC산 와인을 사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AGLC는 알버타에 유통되는 BC산 주류 규모가 1720만 병, 금액으로는 7000만 달러에 육박한다고 추산한다.

 

BC주정부가 트랜스 마운티 송유관 확장 공사 반대 뜻을 지난 주 밝히자 알버타주는 "법대로 하자"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6일 오전에도 노틀리 수상과 통상부장관은 "송유관 완공을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할 것"이라며 BC주정부가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강력한 보복 조치가 있을 것을 시사했다.

 

노틀리 수상은 BC주의 송유관 설치 반대를 '공격'이라고 부르며 알버타가 먼저 공세를 펼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BC주가 알버타와 캐나다 경제를 인질로 삼고 있다고 비판하며 연방정부가 나서서 BC정부의 송유관 공사 방해를 막도록 할 모든 준비가 돼있다고 주장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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