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밴쿠버 민주평통 위촉장 전수식 거행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18기 밴쿠버 민주평통 위촉장 전수식 거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9-11 09:00

본문


200522fc05261ebe687346eeadf60500_1505173209_6494.jpg
200522fc05261ebe687346eeadf60500_1505173233_6561.jpg
 

제18기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위원 위촉식이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기봉 협의회장, 이상진 수석부회장

정권 교체 따른 다양한 불만 위원 사퇴 

 

제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임기가 9월 1일로 2달 지각 출범한 가운데 밴쿠버 협의회도 위촉장 전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주평통 활동에 들어갔다.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는 11일 오후 4시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을 가졌다.

민주평통 제18기는 지난 1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활동 목표를 내걸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덕룡 신임 수석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통일국민협약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밴쿠버 전수식에는 정기봉 신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을 비롯해 신임 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배문수 YES International Academy 이사장이 민주평통 본부의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또 수석부회장에는 이상진 재향군인회 회장이 지명됐으며 최금란 노인회장, 김지훈 변호사 등이 부회장으로 곽태영 간사와 김경애 부간사 등이 결정됐다.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위촉장 전수식을 가진 이후 버나비 센트럴 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로 이동해 추모식을 가졌다. 정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함께 한국의 안보에는 모두가 같다."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일을 제일 먼저 강조했다.

당초 밴쿠버협의회는 밴쿠버 49명, 캘거리와 에드몬트에서 각각 7명, 빅토리아에서 3명, 사스카툰과 리자이나에서 각 1명 씩으로 69명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위원 명단 발표와 동시에 1명이 고사해 68명이 됐고 이후 위원 사임이 이어져 11일 수여식 때에는 총 58명이 됐다. 10여명 사임을 한 대다수 위원들은 밴쿠버 지역 위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해외협의회에서 사임을 하는 일은 밴쿠버 지역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일이다. 제일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정치적 코드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임을 한 경우와 그 반대로 과거 정부의 부역자들이 그대로 민주평통의 지역 협의회 의장이나 상임위원을 그대로 맡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는 뜻에서 사퇴를 하는 경우다. 바로 미국의 미주부의장을 비롯해 몇몇 협의회 의장이 사퇴 압박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민주평통 사무처 발표에 의하면 제 18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수는 총 122개국, 3,630명으로 17기 때보다 300여명 증가했다. 해외에서 신규로 자문위원에 위촉된 위원들도 1,946명으로 17기 때 보다 7.7% 증가했다. 그런데 제18기 민주평통 위원들은 5월 9일 정권이 바뀌기 전에 평통위원 신청과 각 공관에서 인선 작업이 끝나 민주평통 사무처로 보내졌다. 그런 과정에서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코드를 같이하거나 박근혜 탄핵 정권에서 친박 전위대 역할을 하는 양상을 보였던 일부 기존 평통 위원들과 촛불 집회를 했던 위원들이 섞여 있는 상태이다.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 박정희 유신독재 때 종신 대통령을 위해 만들었던 '통일주체국민회의'의 후신처럼 만들어진 민주평통이 이후 김영삼 정권 때나 김대중 정권 때 폐지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오히려 위원 수가 늘어났고 이명박 정부 때까지 증가세는 이어졌다. 그러면서 민주평통의 고유의 선한 의무보다 오히려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면서 정권의 전위대라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

이를 의식한 듯 황인성 평통 사무처장은 “평통이 전두환정권 시절 만들어진 조직이다보니 관변단체라는 통념이 있었다”며 “하지만 평통에 들어와서 보니 민족적 과제인 통일을 실현하는 과정에서의 여론 수렴과 대북 정책을 둘러싼 이견을 협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 (통일 의지를) 결집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는 점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갑자기 작년 말 탄핵 정국에 이어 정권이 바뀌면서 결국 민주평화 통일을 위한 자문과 해외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동조를 이끌어내는 고유의 업무는 망각한 채 이념논쟁의 장으로 바뀌는 양상을 보이는 셈이다. 한 평통인사는 "평통의 고유의 업무를 보고 위원을 하겠다던 신청했던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안 하겠다는 것은 평통위원을 신청한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민주평통에 대한 또 다른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것 중의 하나는 평통사무처의 평통위원 비공개 정책이다. 과거에는 새로운 평통 인선이 이뤄질 때마다 명단과 인적사항이 모두 발표됐었지만 박근혜 정부 때인 17기부터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국의 개인정보 관련 규정이 강화되서라고 하지만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의 위원 명단마저 발표하지 않아 도대체 어떤 자질과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평통에 모여 활동을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일부 해외협의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명단 공개를 결의하고 자발적으로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또 이번 18기 평통위원들을 당혹 시킨 일은 전 세계 모든 평통위원들이 해당 국가의 공인 기관이 발행한 범죄기록 증명서를 제출토록한 것이다. 평통 측은 올해부터 보안업무 시행 규칙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거 한 북미 위원 중에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중도 사퇴한 적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11월 7일 밴쿠버를 비롯해 북미 협의회를 방문 해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80건 514 페이지
제목
[캐나다] 산업 자동화로 고용 위험 BC가 최저
생산시스템이 점차 자동화 되며 근로자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BC주는 전국에서 근로자의 직업 안정성이 가장 높은 상태를 보였다.C.D.HOWE 연구가 발표한 '로봇 확대-주별 준비 상태(Rise of the Robots – Which Provinces are Read...
표영태
01-17
[부동산 경제] 기준금리 인상 전부터 빡빡해진 주머니 사정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 첫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기 전 실시된 조사에서 캐나다인 상당수가 작년 두 차례 금리인상으로 이미 압박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입소스캐나다가 지난 15일 발표한 개인재정관련 설문조사에서 이전 조사보다 3% 포인트나 많은 38%가 캐나다인...
표영태
01-17
[캐나다] 평창올림픽 캐나다 선수단 기수 선정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 캐나다 국기를 들고 입장할 기수가 확정됐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는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하는 테사 버추(Virtue)·스콧 모이어(Moir) 조를 공동 기수로 선정했다.  버추·모이어 조는 1997년부터 팀...
이광호
01-16
[밴쿠버] "북한 비핵화 효과적으로 압박하자"
밴쿠버 외교장관 회의에서 개회 인사 연설을 하는 강경화 장관(밴쿠버회의 페이스북 스트리밍 중계 캡쳐) 밴쿠버외교장관회의 한 목소리올림픽 통한 남북대화 시도 지지 밴쿠버 외교부장관 회의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모으고 북한에 대한 유...
표영태
01-16
[밴쿠버] 밴쿠버 교통혼잡 해소 내놓은 안이...
교통위, 병목지역·시간 정해 과금 추천 메트로 밴쿠버의 교통 혼잡을 줄일 방안이 2가지로 좁혀졌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안이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링크 교통요금위원회(MPIC)는 16일 메트로 밴쿠버의 교통혼잡 및 해소에...
이광호
01-16
[밴쿠버] 대한항공 '스마트 가방' 운송 제한
15일부터 시행중리튬배터리 고정형 휴대 금지 대한항공은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 가방의 항공 운송을 일부 제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가방은 가방 내에 리튬배터리를 내장해 위치 추적, 무게 측정, 자동 잠금, 배터리 충전 등 편의 기능이 들어간 가방이...
이광호
01-16
[부동산 경제] 시중은행 모기지율 기습 인상
중은 이자율 인상 전망  연방중앙은행이 17일 올해 첫 정례통화정책회의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일부 시중은행이 지난 주말 모기지 이자를 잇따라 인상했다. 로열뱅크는 지난 12일 5년고정 모기지 이자를 0.15% 올려 5.14%로 고시했고 TD...
토론토 중앙일보
01-16
[밴쿠버] 이태우 주임 신부 밴쿠버 사목활동 마감
밴쿠버 성 김효주 아녜스 성당 이태우 요셉 주임 신부가 밴쿠버 교구에서의 25년간 사목활동을 마치고 원주 교구로 떠났다.  이태우 요셉 신부는1993년 10월 원주교구에서 파견돼 2001년 6월 써리 성김대건성당의 첫 주임사제가 됐고 2017년 9월 ...
편집부
01-16
[세계한인] 세계 한류 확산 주역들 한자리에
세계 30여 개국 문화원장․문화홍보관 우수 사례 공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소속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2018 재외 ...
밴쿠버 중앙일보
01-16
[캐나다] 보훈처, 평창올림픽에 캐나다참전용사 초청
임진클래식 재현·성화봉송 주자    한국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위해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함께 “임진 클래식” 아이스하키 재현 행사 및 성화 봉송을 위해 6·25참전 캐나다 참전용사 및 가족 6명을 초청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01-16
[캐나다] 온타리오서 개 인플루엔자 확산, 한국서 옮아와
온타리오주에서 이상 증상을 보이는 개를 상대로 진단 검사한 결과 5마리가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2마리에 이어 13일 현재까지 개 인플루엔자에 걸린 개는 모두 7마리로 집계됐다.  보건 당국은 개 인플루엔자가 한국에서 ...
이광호
01-16
[밴쿠버] 밴쿠버에 온 강경화 외교부장관
15일 오후 밴쿠버에 도착한 강경화 한국 외교부장관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장관이 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두 장관을 포함한 16개국 외교장관은 한반도 안보 및 안정을 주제로 16일까지 회의를 연다. 각국 장관들은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표영태
01-15
[캐나다] 캐나다의 대북 제재 어느 방향으로 나가나
15일 UBC에서 열린 북한 관련 세미나에서 UBC 폴 에반스 교수가 세미나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표영태 기자]UBC '캐나다의 선택과 역할' 세미나학자마다 다른 주장 캐나다와 미국이 주최하는 북한 관련 밴쿠버 외교부장관 회의에 하루 앞선 15일 오후 12...
표영태
01-15
[밴쿠버] 주말 번화가서 총질...길 가던 소년 애먼 희…
대상 노린 범행 추정피해 소년, 가족과 함께 차타고 지나다 총탄 맞아 주말 저녁 밴쿠버시청 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차를 탄 채 주변을 지나던 학생 1명은 위독하다. 13일 오후 9시 15분 밴쿠버시 브로드웨이와 온타리오가 교차로에서 ...
이광호
01-15
[밴쿠버] 서병길 불가리아 명예영사, EU 의장국 축하 …
서병길 불가리아 주밴쿠버 명예영사가 불가리아의 2018년 상반기 EU(유럽연합) 의장국이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리셉션 행사를 지난 14일 포인트그레이 골프클럽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불가리아 친선의원 회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김건 총영사...
표영태
01-15
[밴쿠버] 총영사관 "신사업보다 내실 기하겠다"
교육·사건사고·민원에 역점한국 전통문화 전시도 고려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올해 공관 운영 방안으로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추가로 한국 전통문화의 전시사업 추가를 고려 중이다. 김건 총영사와 곽태열 부총영사, 그리고 오영걸 교육담당 영사는 지난 12...
표영태
01-15
[밴쿠버] 오영걸 교육담당 영사 장관상 수상
 미래지향적 업무 활동 높이 평가주밴쿠버총영사관 오영걸 교육담당영사가 한국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총영사관에서 김건 총영사는 외교부장관을 대신해서 오 영사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오 영사는 현재 교육/지방자치단체 업무...
표영태
01-15
[캐나다] "'밴쿠버 회의' 이렇게 열립니다"
[사진=캐나다외교부] 오는 15~16일 밴쿠버에서 열리는 16개국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외교부 이안 슈가트(Shugart) 차관이 오타와에서 관련국 외교사절을 초청해 회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밴쿠버 외교장관회의는 캐나다와 미국이 공동 주최해 한국전에 UN...
이광호
01-12
[캐나다] 한국 근무 加국적자도 연말정산 해야
2월까지 국세청에 거주자·비거주자 따라 공제 범위 달라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도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2월까지 한국 세무당국에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한국 국세청은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신고 편의를 위해 연말정산 유의사...
이광호
01-12
[캐나다] 캐나다·한국·미국 "멕시코 여행 자제"
[한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미 접경지역은 시위 및 조직범죄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는 마약 사건   캐나다 정부는 10일 멕시코로 향하는 여행자에게 여행자제 권고를 내렸다. 특히 북부 치와와(Chihuahua)주를 비롯한 미국과 접경지역 7개 주,...
이광호
01-12
[캐나다] 금메달 3연승 향해 퍽을 날린다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사진=HHOF-IIHF-IOC / Andre Ringuette / Jeff Vinnick]캐나다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발 2010·2014 이어 남녀 동반 우승 기대 평창 겨울올림픽을 27일 앞두고 올림픽 3연패를 향한 캐...
이광호
01-12
[밴쿠버] MODU 한인 예술가 전시회
1월 18일~2월 15일포트무디 아트센터 갤러리  한국인 예술가 단체 The MODU Korean Artists Collective of Western Canada가 협회 발족 20주년 기념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월 15일까지 포트무디 아트센터 ...
밴쿠버 중앙일보
01-12
[밴쿠버] <1987> 밴쿠버 개봉
코퀴틀람 시네플렉스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첫장면부터 이어지는 몰입감, 명배우들의 열연, 영화가 끝나고도 끝까지 남게되는 묵직한 울림까지 완벽하게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1987’이 12일 밴쿠버를 비롯한 북미 주요 도...
밴쿠버 중앙일보
01-12
[세계한인] 美 원정출산 집중 단속
단속 피해 한국 경유도 20여 곳 급습 "한 해 4만 명 태어나"  미국 연방정부가 남가주 지역 원정출산 전용 아파트 단속에 나섰다.   지난 9일 국토안보부(DHS)가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 샌버나디노카운티 지역 ...
미주 중앙일보
01-12
[부동산 경제] 유망직업 의료분야에…US뉴스 '올해 최고 일자…
상위 10위중 8개나 차지소프트웨어 개발자 1위 높은 연봉과 구직이 용이한 직업을 선별한 결과 올해 가장 촉망받는 직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연방 노동통계청의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미국 최...
미주 중앙일보
01-1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