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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빅토리아 여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6-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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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여행하기 좋은 곳 중에 하나인 빅토리아는 사람들이 보통 당일치기나 1박2일로 여행하는 명소다. 빅토리아는 여행사와 같이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교통편도 편하고 가까운 곳이다. 

우선, 밴쿠버에서 빅토리아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유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그나마 저렴한 페리를 선택하면 2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운전면허증이 있는 경우, 차를 렌트해서 가는 방법이다. 차를 렌트할 경우, 바로 페리를 탑승하는 곳인 트왓슨베이 선착장까지 가서, 페리를 타고 빅토리아를 가는 방법이다. 만약, 이 경우로 주말같은 관광객이 많은 날에 가게 된다면, 페리를 타기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비용이 들지만, 예약 없이 선착장을 갔다가 만차면, 다음 페리까지 약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경우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출발하게 되면, 캐나다라인에 위치한 브리지포트 스테이션까지 가서, 620번 버스를 타고 약 30-40분정고 가게 되면 트왓슨베이 선착장에 도착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에는 620번 버스시간을 찾아 그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 후, 페리 선착장에 가서 빅토리아행 페리 티켓을 구입하고 페리를 타고 이동하면 빅토리아에 도착할 수 있다. 가격은 편도로 약 17달러이다. 페리에서 내리면 버스 정류장들이 있는데 버스기사에게서 데일리패스를 살 수 있다. 가격은 5달러이다. 버스요금은 2.5$이므로, 버스를 2번 이상 타려면 데일리패스를 사는 것이 이득이다. 데일리패스를 사면, $5로 하루 동안 버스를 계속 탈 수 있다. 

 빅토리아에는 관광할 곳이 많이 있지만 몇 개만 소개하자면, 첫 번째는 빅토리아에 가면 꼭 가야하는 부차든 가든이다. 입장료는 계절마다 다르다. 입장료는 평균 $30정도 하지만, 겨울에 갈 경우, 약 $20이다. 하지만, 꽃이 펴있는 봄이나 여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입장시간도 계절마다 다르다. 정확한 시간과 입장료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면 http://www.butchartgardens.com/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두 번째로는, BC주의사당이다. BC주의사당은 빅토리아 양식의 거대한 대리석 건물이고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우리는 무료로 내부를 볼 수 있고 무료 가이드투어도 받을 수 있다. 이 가이드투어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5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시작되며, 약 30분 정도 진행된다. BC주의사당에는 건물모양대로 전구를 달아 꾸며놓아서 저녁이 되면 멋있는 야경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셔맨스 와프(Fisherman's Wharf)이다. 여기에서는 정박중인 요트와 알록달록한 수상가옥들을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바다 표범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인기 있고 맛있는 레스토랑이나 매점이 있기 때문에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밴쿠버에 여행을 오거나 유학생으로 오래 있다면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빅토리아 여행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빅토리아는 밴쿠버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더 자연친화적인 것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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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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