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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직장 상사에게서 문자 왔다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12-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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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밴쿠버RCMP가 공개한 문자와 이메일 보스스캠 이미지


노스밴쿠버 보스스캠 주의보

기프트카드 사보내라는 지시


연말 범죄자들이 선량한 직장인을 등처먹는 이메일 문자를 보낼 수 있어 이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노스밴쿠버RCMP는 관내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소위 보스스캠(Boss scam) 문자가 피고용자들에게 발송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노스밴쿠버RCMP 경찰서의 한 공무원 앞으로 스캠 이메일이 온 것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메일에는 직장 상사가 아마존 키프트 카드를 구매해서 비밀번호와 함께 카드 번호를 보내라고 지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공무원은 스캠 문자인 것을 알아 채 피해를 면했다.


경찰은 이런 스캔 범죄자들은 회사의 고위 임직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내, 직장 상사와 유사한 이메일로 이메시지를 보낸다. 예로 boss@microsoft.com을 boss@micr0soft.com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스캠 사기꾼들이 기프트 카드를 선호하는 이유로 현급처럼 쓸 수 있고, 신용카드나 직불(데빗)카드처럼 추적 등 보호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프트 카드를 선물로 줄 때 사용하는 것으로 절대로 뭔가에 대한 지불용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보스스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사가 급하게 요구를 하더라도 이메일이나 문자로 확인하지 말고 다른 이메일이나 전화로 상사에게 다시 확인해야 한다. 또 피싱 인지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에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매일 다양한 사기수법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연방정부는 최근 사기 수법에 대해 알려주는 사이트(Canadian Anti-Fraud Centre)를 운영해 사기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인 대상 사기 중에 환전사기가 온라인에서 성행하고 있다. 정상적인 환전이 아니라 저렴하게 수수료 없이 개인간 환전을 하는 사람들을 노리고 있어 이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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