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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속의 작은 섬 그랜빌 아일랜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9-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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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속해있는 하나의 섬으로 원래는 낡은 공장지대였지만 1970년 개조를 통해 지금은 다양한 가게들과 음식점들이 자리잡으면서 개성 있는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그랜빌 아일랜드를 추천한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타면 환승 없이 쉽게 갈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즐길 수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에 도착하기 직전 들어가는 입구에는 개성이 뚜렷한 물건들을 파는다양한 작은 상점들이 줄 지어 있다. 주로 캐나다 기념품, 악세사리, 장난감, 의류점 들이며 독창적인 공예품과 캐나다스러운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 안으로 들어서게 되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을 먼저 볼 수 있다. 마켓에는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한 공간에 다 모여 있다. 다양한 해산물, 치즈, 육류, 과일, 채소, 베이커리 등이 있다. 이런 신선한 재료와 음식을 사기 위해 언제나 마켓 안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마켓 바로 뒷 편에는 마켓에서 사거나 가져온 음식을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공간이 있다. 퍼블릭 마켓 맞은 편에는 넷 로프트(NET LOFT)라는 상점들이 모여있는 작은 건물이 있다. 여기에 들어가면 요리기구, 악세사리, 의류 그리고 문구류 쇼핑을 할 수 있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디자이너들에 의해 꾸며진 개성이 넘치는 가게들에 들어서면 정말 각기 다른 분위기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내가 가장 인상적이였던 가게는 직접 내가 고른 재료로 팔찌, 귀걸이 혹은 목걸이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가게이다. 내가 원하는 재료로 원하는 디자인의 악세사리를 만들어 하나뿐인 나에 의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 같다. 이 외에도 뮤지컬이나 공연을 하는 아트 클럽 극장과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한다. 

벌써 한 여름이 지나고 9월이다. 바다를 보며 여유있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볼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그랜빌 아일랜드를 추천한다. 길 거리를 걷다가 들려오는 버스킹 음악 소리에도 기분에 기분이 좋아지고 매일 다니는 거리와는 조금은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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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국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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