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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올겨울은 지난해와 달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11-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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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밴쿠버시 제설자재창에서 켄 브라운 도시교통국장이 새로 들여온 장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광호 기자]

 

밴쿠버시가 올해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매서운 추위와 폭설로 불편을 겪던 지난해 겨울 사례를 거울삼아 대책을 보완하고 장비와 자재도 늘렸다.

 

밴쿠버시 켄 브라운(Brown) 도시교통국장은 "지난 겨울은 30년 만의 혹독한 기후였다"며 올해는 같은 어려움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단단히 채비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기상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눈이 오거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경우 24시간 근무 체제로 돌입해 더욱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좁은 골목의 눈과 얼음을 치우기 쉽도록 소형 제설차 수도 늘렸다. 골목에 눈이 얼어붙어 쓰레기 수거차가 진입할 수 없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설용 소금도 예년의 2700t에서 8000t으로 확보량을 크게 늘렸고 제설액도 3만 갤런으로 예년의 3배 수준이다.

 

주요 도로의 제설 시간도 목표 시간을 정해 그 전에 문제없이 통행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통행량이 많은 간선도로가 가장 우선순위며 통학버스, 청소 차량, 대중교통 통행·진입로도 2차 우선순위에 해당한다.

 

시는 시민의 의무도 강조했다. 시 조례는 건물주나 입주자가 건물 주변 인도에 쌓인 눈과 얼음을 눈이 온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치우도록 강제한다. 의무는 요일에 상관없이 적용된다.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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