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경기 침체기 직업훈련생 수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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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에서 인정하는 레드 실 자격 프로그램 인기 높아
경기 침체기에는 직업훈련도 위축이 된다는 분석보고서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록 관련 통계분석 자료를 통해 2008-2009년과 2014-2015년도에 정부의 직업훈련 프로그램(apprenticeship training programs)에 새 등록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혔다.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직업훈련 등록인원 수는 45만 3,500명이 넘는다. 이중 7,100명은 재등록을 한 수이고 7만 9,700명이 새로 등록을 한 수이다. 나머지는 계속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인 인원이다.
2005년에서 2015년 사이에 직업훈련에 새로 등록한 수는 13%가 증가했다.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직업 경력을 위해 중요한 준비과정으로 자리매김을 해 왔다.
그런데 지난 10년 중 2번은 직업훈련 등록에 있어 큰 변동을 보였다.
바로 2008-09년 사이에 있었던 금융위기와 2014-15년의 세계 에너지 가격 급락의 경제 위축기 때이다.
이 두 번의 시기에는 전년에 비해 1만 4,000명이나 새 직업훈련 등록생 수가 감소했다. 즉 경제 침체기와 학생 등록 수 감소가 일치했던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세계 경기에 가장 민감한 알버타주에서 새 등록생 수 감소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번 직업훈련 통계에서 성별 비율을 보면 여성의 경우 전체 새 훈련생의 14%에 불과했다. 그나마 2005년에 비해 10년 사이에 11%의 증가를 기록했다.
또 직업훈련이 몰리는 프로그램은 모든 주에서 인정되는 자격 프로그램인 레드 실 지명 훈련(Red Seal-designated trades )이다.
레드 실 프로그램에는 건설전기기사, 목수, 자동화 서비스 기술자 등이 있다.
바로 이런 레드 실 프로그램 등록자가 전체 직업 훈련 등록자의 78%를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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