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 자치시 자체 임시 대중교통 운영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메트로밴쿠버 자치시 자체 임시 대중교통 운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8-28 11:30

본문

화이트락 시 자체로 운영하는 트롤리 버스

 

뉴웨스트민스터 페리 서비스

화이트락 트롤리 버스 운행

 

메트로 지역의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트랜스링크가 버스 서비스 확대를 발표한 가운데, 지자체들이 자체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론칭하고 있다. 트랜스링크에 그 필요성을 어필하며 서비스 신설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우와 트랜스링크 서비스가 확대되기 이전까지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경우 등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는 뉴 웨스트민스터의 페리다. 올 여름, 프레이저 리버(Fraser River)를 통해 퀸스버로우(Queensborough)와 루루 아일랜드(Lulu Island), 그리고 다운타운 주변 등을 지나는 페리 서비스가 개통되었다. 뉴 웨스트민스터 시청이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총 비용은 17만 5천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 존스턴(Patrick Johnston) 시의원은 "각 지역의 교통 사정을 들여다보면 작아보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 있다. 트랜스링크는 보다 넓은 지역을 동시에 관리하는 만큼 이러한 부분까지 세세히 들여다보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가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화이트락의 트롤리 버스가 있다. 메트로 지역의 외곽에 위치해 있고 인구가 많지 않은 만큼 적은 버스와 운전사가 할당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서비스가 부족한 상업 구역을 중심으로 투입되었다. 

화이트락 시청이 밴쿠버 시의 관광용 트롤리 버스 운행사에 직접 문의한 결과 연 5만 달러 비용으로 서비스를 개설했다. 이 중 3만 달러는 시청이, 그리고 2만 달러는 지역의 상업계가 부담한다.

웨인 볼드윈(Wayne Baldwin) 시장은 "트랜스링크에 서비스 부족을 여러 차례 토로했으나, 서비스 확대가 이루어지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하는 듯 보인다. 때문에 유동 인구가 많아지는 주말과 여름 시즌을 겨냥해 트롤리 서비스를 개설했다. 트랜스링크에서 우리의 수요에 응답해 줄 때까지만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54건 552 페이지
제목
[밴쿠버] 익명 크라임스토퍼 통한 신고 건 수 크게 증…
밴쿠버의 범죄 관련 뉴스에서는 경찰 외에 크라임스토퍼(Crime Stoppers)의 신고전화 번호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 크라임스토퍼가 "범죄 목격자들의 증언 신고가 크게 증가했으며, 그 도움을 받아 범행 적발률과 범인 검거율이 모두 상승세에 있다"며 주민들에게...
이지연
08-16
[밴쿠버] 대규모 마약 총기 범죄조직원4명 체포
최근 폭력 조직원 4인을 체포한 밴쿠버 경찰(VPD)이 "올해 발생한 여러 총격 사건과의 연관성을 높게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직 'the Heer/Dhillon/Samra ' 소속인 이들은 올 3월 6일에 주택가에서 벌어진 총격의 용의자들로서 5개월간 진행된...
이지연
08-16
[밴쿠버] 2017 차세대글로벌 창업무역스쿨 토론토에서 …
25일~27일까지, 서부지역 25명 참가 차세대 한인 청년의 글로벌시대 경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7 OKTA 캐나다통합 차세대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세계한인역인협회(OKTA) 캐나다 4개 지회(캐나다 대륙회장 최오용)공동 주관으로 8월 25일(금)~27일...
표영태
08-16
[밴쿠버] 군함도 밴쿠버 상영 다음주까지 연장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군함도의 메트로 밴쿠버 상영이 다음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CJ 엔터테인먼트 USA(www.cj-entertainment.com)에 따르면 코퀴틀람 씨네플렉스(Coquitlam Cineplex, 170 Schoolhouse...
표영태
08-16
[밴쿠버] 밴쿠버 가장살기 좋은 도시 세계 3위
이코노미스트 선정, 토론토, 캘거리 5위 안에테러위협 적어 오스트레일리아와 함께 10위권 안착 영국의 잡지 이코노미스트가 세계의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살기좋은 도시 보고서 2017(The Global Liveability Report 2017)에서 밴쿠버...
표영태
08-16
[교육] UBC, 세계대학학문 순위 31위
토론토 23위, 맥마스터 66위, 맥길 67위 서울대 101-150위권, 한양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201-300위권 상하이 세계대학학문(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ARWU) 2017에서 캐나다의 명문 대...
표영태
08-16
[세계한인] UBC가 개발한 치매 신약 PMN310 세계…
캐나다의 생명공학 기업 프로미스(proMIS) 사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이 개발한 치매 신약(PMN310)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치매 신약은 아직 임상시험 전이지만 초기 실험에서 치매의 주범으로 알려진 뇌 신경세포의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연합뉴스 한성간
08-16
[캐나다] BC주 2016년 캐-미 항공편 이용객 증가율…
작년에 캐나다와 미국간 항공기로 여행을 한 연인원은 약 2,223만명이었다. 연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캐나다-미국간 항공기 이용승객 자료에 따르면 작년 총 승객 수는 전년에 비해 1.1%가 늘어났다.세계 금융위기로 전년에 비해 8.5%가 감소했던 2009년 ...
표영태
08-16
[밴쿠버] 올 산불 화재 최고기록 경신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BC주가 극심한 산불 피해를 겪고 있다. 8월 중순을 지나는 현재, BC주 곳곳에서 총 150개 산불이 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올해의 산불 진압 비용이 역대 최고가 될 것이라는 주정부 자체 예측이 나왔다. ...
이지연
08-15
[밴쿠버] 주정부, ICBC에 운전 중 핸드폰 사용 방지…
새롭게 출범한 신민당(NDP) 주정부의 법무부장관 데이비드 에비(David Eby, Vancouver-Point Grey)가 ICBC에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을 강제로라도 줄일 수 있는 신기술 도입을 고려해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근 미국에서 하이테크의 도움으로 운...
이지연
08-15
[밴쿠버] 밴쿠버 2026년 월드컵 유치에 나서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이 각각 러시아와 카타르에서 열리는 가운데, 2026년 월드컵 개최지 후보로 '북미 지역'이 떠올랐다.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의 공동 개최 가능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에 밴쿠버 시가 "확정될 경우 밴쿠버에서도 반드시 경기가...
이지연
08-15
[밴쿠버] NDP 정부 최저시급 인상, 고용주 부정 반응
9월 15일 최저임금 11.35달러로 인상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주로  BC NDP(신민당) 정부는 9월 15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0.85달러에서 11.35달러로 인상한다고 15일 발표했다.올 5월의 주총선 선거기간 동안 최저 임금 인상을 공약했...
이지연
08-15
[밴쿠버] BC 최저임금 시간 당 11.35달러로 인상
9월 15일부터 시행, 점차적으로 15달러까지 NDP정부가 들어서면서 친 근로자 정책의 일환으로 최저임금도 기존보다 50센트 인상된다.존 호건 BC주 수상은 9월 15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0.85달러에서 11.35달러로 인상한다고 15일 발표했다.또 주류...
표영태
08-15
[캐나다] 앤드류 쉬어 연방보수당 당수 광복절 경축사
앤드류 쉬어 연방보수당 당수가 한국어, 영어, 불어로 광복절 경축사를 한인사회에 전했다.  
표영태
08-15
[밴쿠버] 호남 향우회 이용훈 신임 회장 취임
지난 12일 호남 향우회는 정기봉 전임회장과 이용훈 신임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정 전임회장과 이 신임회장은  친목단체로서 회원간의 단합을 강조하였다.또 이날 향우회는 향우 장학생 양하은양과 교민장학생 이주은양에게 장학금이 전달하였다.신임 이...
표영태
08-15
[밴쿠버] 밴쿠버 광복절 행사, 애국자의 헌신을 되새기…
연아 마틴 등 캐나다 정치권 인사들 참여동요 및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밴쿠버에서 제 72주년 광복절 행사가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15일 오전 11시 거행됐다.행사장에는 한인사회를 대표해서 이세원 한인회장과 각 단체장들이 그리고 김건 총영사 등 ...
표영태
08-15
[세계한인] 새만금위원회, 캐나다인 스티브 바라캇 감사패…
새만금 주제곡 만드는 스티브 바라캇 예술의 혼 담은 '새만금 주제곡' 헌정에 감사의 뜻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8월 10일 서울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주제곡(부제: One More Heart, One More Dre...
표영태
08-15
[세계한인] 가을 창덕궁 달빛기행 31일 재개
 야경을 즐기는 관람객들​ (사진 = 문화재청)캐나다 VR 영화’ 봄에 이어 가을에도 상영   (사진) 올 5월에 있었던 정동야행 축제에서 선보였던 캐나다의 VR 영상 은은한 달빛 아래서 창덕궁 전각을 돌아보는 ‘...
표영태
08-15
[세계한인] 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행간에 담긴 의미 …
애국자 후손 3대가 망하는 비상식에 대한 경종매국노가 건국 유공자 되는 1948년 건국 거부 문재인 대통령의 제72주년 경축사는 '촛불혁명으로 국민주권의 시대가 열리고 첫 번째 맞는 광복절'이라고 시작을 해서 그 동안 한국의 민족적 정통성을 부정하고 친일에서 ...
표영태
08-15
[세계한인]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해외체류자 국내 주소…
12월부터는 해외체류자도 한국내 행정상 관리 주소를 둘 수 있게 됐다.올 하반기 달라지는 행정 규정 중에 해외체류자 국내 주소 관리 방안이 마련됐다.행정안전부는 올 12월 3일부터 90일 이상 해외에 체류할 경우 국내에 있는 부모 등 가족이나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표영태
08-15
[부동산 경제] 7월 주택거래 전달 대비 2.1% 감소
캐나다 주택거래가 4개월 연속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부동산협회 (CREA)가 15일 발표한 7월 주택거래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월 주택거래가 전달에 비해 2.1%가 감소했다.전년동기 대비해서도 11.9%가 줄어들었다. 또 새로 매물로 나온 주택 수도...
표영태
08-15
[밴쿠버] 중국 이민사회 중심으로 웹 베이스 식품구매
중국계 인구 비율이 높은 리치몬드에서 최근 중국계 주민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식품 구입 모델이 인기를 높여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여러 사람이 함께 구입하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그룹 바이(Group Buy)'와 가정에서 요리된 음식을 구입하는 '프라이빗 키친(Pr...
이지연
08-14
[밴쿠버] 산불지역 자영업자 임시 보상금 지급
  올 여름, 유달리 심한 산불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BC 산림부가 피해 입은 자영업자들과 비영리 단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바로 1천 5백 달러의 교부금이며, 7월에 주정부로부터 1억 달러의 비상사태 관리 예산을 전...
이지연
08-14
[밴쿠버] 국경서 총기 19정 압수
캐나다 국경 수비대(CBSA)이 공개한 압수된 19정의 총기류들.  캐나다 국경 수비대(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가 최근 피스 아치(Peace Arch Border Crossing)의 국경에서 총기 19정을 압수...
이지연
08-14
[밴쿠버] 그리즐리 곰 트로피 사냥 금지
새롭게 출범한 신민당(NDP) 주정부가 '그리즐리 곰에 대한 트로피 사냥 금지' 법안을 발표했다. 오는 11월 30일부터 적용되며, 특히 '그레이터 베어(Great Bear Rainforest)'라고 불리우는 우림 지역에서의 곰 사냥은 전면 금지된다.트로피 헌팅을 법으...
이지연
08-1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