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VSB 진학상담인력 축소에 반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교사들, VSB 진학상담인력 축소에 반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5-01 16:40

본문

밴쿠버교육청 진로상담인력 축소

클락 수상의 자유당 정부가 교육예산을 축소하며 만년 적자를 기록하던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 VSB) 주총선을 앞둔 예민한 시기에 '진로 상담 인력 축소'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년 전 자유당이 집권한 이후 교육예산을 축소하면서 VSB를 비롯해 많은 교육청들의 밴드 프로그램 폐지나 특별 교육 담당 인력 축소 등이  도마 위에 오른 있다
작년 자유당 정부가 패소 하면서 16년간 투자되지 못했던 교육예산을 배정하기로 주정부가 합의를 했지만 이번 진로 상담 인력 축소는 또 한 번 교육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 소식이 전해진 통로는 밴쿠버 시의 고등교사 연합(The Vancouver Secondary Teachers’ Association)이다. 로리 브라운(Rory Brown) 회장을 필두로 소속 교사들이 VSB의 축소 계획에 반대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했.
BC 고등학교의 '진로 삼당사(Career Information Advisors)' 하는 일은 대표적으로 고학년 학생들의 대학과 학과의 선택과 진학 과정을 돕는 것이다
브라운은 "고등학교에서 이와 같은 일을 하는 직택이 진로 상담사 "이라며 "이들이 학교에서 없어지면 아이들의 대학 진학을 도울 사람이 없어진다" 우려했.
그는 교육 예산 삭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태들에 대해 " 원인이 주정부에 있다" 의견과 함께 "BC주의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브라운은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은 경제 활동에 앞선 준비 과정이기도 하며 사회가 어린 세대를 대비시키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78건 559 페이지
제목
[밴쿠버] 에버딘 센터에서 만나는 트릭아트 세계
6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이번 여름 시각을 자극하는 착시효과로 상상만 했던 환상의 세계로 인도할 트릭아트 갤러리가 리치몬드에 찾아온다.오는 30일(금)부터 9월 4일까지 리치몬드에 위치한 에버딘 센터(Aberdeen Center, 4151 Hazelbri...
안슬기 수습
06-16
[밴쿠버] 한국관광공사, 캐나다인 환승·스탑오버 관광객 …
밴쿠버 주요 여행업자 및 항공사 관계자 초청 로드쇼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14일과 16일 각각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자 및 항공사 관계자 대상 ‘인천공항 환승․스탑오버 관광 설명...
표영태
06-16
[캐나다] 황치열, 8월 캐나다 찾는다
 8월 11-12일 이틀 간 토론토 메시홀(Massey Hall)에서 공연  훈훈한 외모에 파워플한 가창력을 소유한 황치열이 캐나다를 찾는다.KPOPME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치열은 8월 11일, 12일 이틀 간 토론토 메시홀(Massey ...
안슬기 수습
06-16
[부동산 경제] 5월 주택 거래량 큰 폭 감소
판매자 중심 시장에서 벗어난 양상 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15일(목) 발표한 5월 주택거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주택거래량이 전달에 비해 무려 6.2%나 줄어들었다.이는 월간 거래량으로 2012년 8월 이후 최대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안슬기 수습
06-16
[캐나다] 아그로푸 사 우유 리콜 사태 발생
건강에 유해한 불순물 함유가 원인 퀘벡에 연고한 유제품 제조업체인 아그로푸(Agropur)가 '건강에 유해한 불순물 함유'를 이유로 세 종류의 우유 제품을 리콜했다. 해당 제품들은 BC주에도 유통되고 있는 것들로 아일랜드 팜(Island Farms),...
이지연
06-16
[밴쿠버] 그라우스 그린드 하이킹 루트 개장
17일부터 그라우스 그린드 하이킹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그라우스 그린드 홈페이지)  밴쿠버의 대표적인 하이킹 루트인 그라우스 그린드(Grouse Grind)의 17일 개장이 확정되었다. 지난 해에는 4월 30일에 개장했으나, 올해...
이지연
06-16
[밴쿠버] 그랜빌 스트리트 취객 상대로 도난 사건 연이어…
경찰(VPD)이 밴쿠버 다운타운의 유흥 주점들이 모여있는 그랜빌 스트리트(Granville St.)에서 현금 및 카드 도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에 취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ATM 기기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지연
06-16
[밴쿠버] "태권도를 기반으로 무술인의 정신 함양"
​뉴웨스트민스턴 태권도장의 키즈 클래스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 뉴웨스트민스턴 태권도 제공) 온 가족 모두 유단자인 뉴웨스트민스터 태권도장 관장, 태권도 전공, 방송국 무술감독 등 다양한 경험 한국인의 무술혼을 담은 태권도를 기반으로...
안슬기 수습
06-16
[밴쿠버] 웨스트우드 플래토 CC, 오픈하우스 개최
산 위에 위치한 전망좋은 웨스트우드 플래토 골프 앤 컨트리 클럽 (사진= 웨스트우드 제공) 7월 9일 오후 1시, 연회시설도 체험 새롭게 단장을 마친 웨스트우드플래토 골프 앤 컨트리 클럽(Westwood Plateau Golf&Country C...
안슬기 수습
06-15
[캐나다] 글로벌 혁신지수, 캐나다 18위-한국11위
  코넬 대학교, 세계지적재산기구(WIPO), 그리고 INSEAD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 GII) 2017에서 캐나다가 18위, 한국이 11위에 기록됐다.올해로 10번째 발표되는 GII 130개...
표영태
06-15
[캐나다] BC주, 이민자와 타주전입자 증가 전국 최고
4월 1일, 캐나다 총 인구 36,591,241명 이민자, 유일한 캐나다 인구감소 해결사  캐나다 인구가 미약하게나마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수준으 이민자가 캐나다 땅을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
표영태
06-15
[부동산 경제] 작년 풀타임 근로자 평균 기본시급 27.7달러
대분류 직종 중 관리직 40.25달러 최고전문의, 치과의사 최고 수입 직업 알버타에서 광산업 관리직을 맡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나 치과 의사라면 가장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연방통계청은 15일(목) 2016년도 직업별 임금 통계분석 자...
표영태
06-15
[밴쿠버] 미스 BC대회, 한국계 소녀 경선 참여
오는 23일(금)까지 온라인 인기투표  BC주를 대표하는 미스 10대(TEEN) 미인대회에 한국계 소녀가 출전했다.2017 미스 BC 선발대회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포트 랭리의 치프 세패스 극장(Chief Sepass Theatre)에서 ...
안슬기 수습
06-15
[캐나다] UNICEF, 캐나다 어린이 복지 선진국 중하…
41개 부자나라 중 종합순위 25위한국, 유럽복지 국가 제외시 1등 캐나다가 어린이나 청소년 복지 부문에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UNICEF(유엔아동기금) 캐나다는 14일(수)자로 'Report Card 14: Buildi...
안슬기 수습
06-15
[밴쿠버] 포코, 맹견 관련 규정 강화
 목 줄 풀어놓는 공원 출입 시 500달러 벌금 부과집 입구 맹견 관련 사인 없을 시 최대 500 달러  포트 코퀴틀람시는 맹견에 대한 조례를 강화시켰다. 포코에 개의 목 줄을 풀어놓고 뛰어 놀게 할 수 있는 2개의 공원에 맹견의 출...
안슬기 수습
06-15
[밴쿠버] 짧은 봄 예년보다 심해진 꽃가루 알러지
  유달리 추웠던 겨울 탓에 올 봄이 늦게 찾아오며 알러지 시즌도 예년보다 늦게 시작되었다. 늦게 시작된 만큼 알러지 환자들에게 좀 더 강한 영향을 주어 예년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UBC 대학의 알러지 전문가인 도널드 스타크(Dona...
이지연
06-14
[캐나다] 종교에 대한 인식 부정적으로 변해
종교에 대한 캐나다인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입소스 리드(Ipsos Reid)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과반의 응답자가 '종교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끼친다'고 답했다. 2011년에 이루어진 같...
이지연
06-14
[밴쿠버] BC 의회의장 놓고 첨예한 심리전 전개
BC 주의회의 미래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자유당과 신민당(NDP)-녹색당 연합이 주의회 의장(The Speaker of Legislative Assembly) 자리를 두고 다시 갈등을 빚었다. BC주의 현 자유당 내각의 앤드루 윌킨슨(Andrew Wilki...
이지연
06-14
[밴쿠버] 다양한 한국 문화와 함께 한 한국어 수업 성공…
토론토 한국어 수업 수료식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은 2016/2017 온주 6개 교육청, 7개 고교(11개 학급, 300여 명)에서 한국어 수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캐네디언 고교생들의 한국어 수업은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어 학습 ...
표영태
06-14
[교육] 세계대학 중 UBC 51위, 토론토대 31위,…
QS 2018년도 세계대학순위, 세계 965개교 평가서울대 36위, KAIST 41위, 고대 90위, 연대 106위 영국의 교육관련 기업인 QS가 올해 14번째로 2018년 세계 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https://www...
표영태
06-14
[밴쿠버] 중앙일보문화센터, 방과후 미술교실 종강
지난 13일(화)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이루어진 방과후 미술교실이 종강했다.4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회간 실시됐으며, 초등교육과정에 맞춰 수채화를 포함해 상상화, 풍경화, 만들기, 기초 뎃생으로 진행됐다.마지막 수업에는 가족들을 초대해 작...
안슬기 수습
06-14
[부동산 경제] 고령 노동인구비율 2026년 40%까지 증가
15세 이상 노동인구비율은 점차 감소 캐나다가 초고령화 사회로 이행하면서 전체 노동자 3명 중 한 명이 55세 이상 고령 노동자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은 14일 "고령화가 노동 시장 참여율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aging on labour ma...
안슬기 수습
06-14
[부동산 경제] 캐나다 국부 1분기말 기준 10조 달러
1.9% 상승, 주택가격 상승 천연자원 일등공신인구 일인당 287,000달러의 부를 보유한 셈 연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국부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으로 캐나다 경제에서 비금융자산 가치로의 국부(National wealth)가 1.9% 상승한 ...
표영태
06-14
[밴쿠버] PNE에서 일할 사람 모여라!
PNE가 임시 직원 모집 중에 있다. (사진= PNE 홈페이지)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근무PNE가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일할 다양한 분야의 임시 직원(Seasonal job)을 모집하고 있다.주차, 고객 서비스, 티켓 판매 등 약 1,000개의 일자리가...
안슬기 수습
06-14
[밴쿠버] BC, 캘리포니아와 같은 농작물 생산
지구온난화로 고온건조해져    일부 기후보고서에 따르면, BC주의 기후가 몇 십년 안에 캘리포니아 중심부와 비슷해질 전망이다. 농업적인 측면으로 볼 때 BC주는 캘리포니아처럼 점점 덥고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리가 내...
안슬기 수습
06-1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