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금리 인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동산 경제 | 기준 금리 인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7-12 21:03

본문

지난 12일(수), 캐나다 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2010년 9월 이 후 오랫동안 동결되었던 기존의 0.5%에서 0.75%로 인상되었으며, 오는 10월 중 0.25%의 추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본지 7월 13일자 기사 참조)
은행의 발표 직 후, 각 언론은 주민들에게 미칠 직접적인 영향을 분석하는 보도를 했다. 이번에 기준 금리 인상이 되도 별반 변화가 없는 경우는 바로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은 경우다.
대표적으로 주택의 고정 금리 모기지를 빌린 경우와 대부분 차에 일반적으로 고정 이자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자동차 할부 구입 등은 이번 금리 인상과 무관한다. 또 이외에도 고정 이자율로 설정돼 있는 신용카드 상품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캐나다 은행 발표의 영향을 받게 될 분야로는 변동 금리 주택 모기지와 주택담보 신용 대출, 그리고 변동 금리가 일반적인 대부분의 신용한도 대출이 꼽혔다. 그리고 신용 카드의 경우 변동 금리 상품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신용카드 사용을 통해 영향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점차 낮추었던 캐나다 중앙은행이 점차 경기가 회복되며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함께 캐나다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 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통화 관리를 위해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끝없이 제기되며 이미 예측되고 있었던 사항이다. 
스티번 폴로츠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취임 후 기준금리를 지난 2015년 0.5%까지 2차례 인하했다.
결국 캐나다도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저금리에 의한 경기부양을 끝내고 통화정책을 정상화 해야 한다는 기조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 이후 캐나다 달러는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수입 물가는 상대적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로 미국이나 멕시코 등지에서 사오는 과일, 야채 등과 기타 공산품 가격의 하락 요인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38건 562 페이지
제목
[밴쿠버] 리치몬드에서 펼쳐진 한국의 날 행사
공연 전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여익환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사무총장, 김소영 밴쿠버중앙일보 사장, 연아 마틴 연방상원의원 부부.(좌측부터)  리치몬드의 원조 야시장인 일루미네이션 섬머 나이트 마켓((Illumination Summer Night Mar...
표영태
08-08
[밴쿠버] 밴남사당 전통예술축제 개최
첫 무대에 오른 송다윤 양의 해금 산조 공연 모습.   밴남사당(단장 조경자)이 8월 7일 오후 7시 버나비 마이클 J. 팍스 극장에서 전통예술축제를 펼쳤다.한인신협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에는 밴남사당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온 공연자...
표영태
08-08
[밴쿠버] 한인문화의날 행사를 빛낸 얼굴들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스가 김정홍 도예가의 도자기 체험 및 한글 이름쓰기 행사장 모습  지난 5일(토) 오전 9시 30분에 버나비의 스완가드 스태디움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인문화의날 행사가 열렸다. 한인문화협회가 TD뱅크를 비롯해 대...
표영태
08-08
[밴쿠버] 한국학교협회 주최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제1회 대회 대상의 영광은 민이서 어린이에게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이하 협회, 회장 송성분)가 주최하는 제1회 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가 지난 5일(토) 오후 2시에 써리의 빌라델비아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민이서(9) 어린이가 풀꽃...
표영태
08-08
[세계한인] 재외공관 갑질 논란에 총리 나서 대책 강구
재외공관 현지 한인사회 관여로 물의이낙연 총리 갑질 문화 용납 안돼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최근 홍콩에서도 현지 주재 총영사가 한인사회에 개입했다며 반발을 하며 한국 정부차원에서도 이에 대한 종합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상당부분은 바로 각 한인사회와 이...
표영태
08-08
[세계한인] 한국 국민 75.4% “해외파병 찬성”
국방부 설문조사…“재외동포 보호·기업 활동에 도움”  국민 75.4%는 우리 군을 해외에 파병하는 것에 대해 찬성을 보였으며,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에 대해서는 76.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방부는 8일 정례브리핑을 통...
표영태
08-08
[세계한인] 2017년 한캐 과학기술자 학술대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한국과 캐나다 과학기술인들의 최대 학술 교류축제인 2017 한-캐나다 과학기술학술대회(CKC9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2017)현지시각으로 8...
표영태
08-08
[밴쿠버] 새 이민자를 위한 자전거 안전운전 워크숍
밴쿠버 시를 중심으로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 자전거 길이 조성된 후 사이클링 인구도 증가세에 있다. 그러나 밴쿠버의 교통 환경과 도로 법규에 익숙치 않은 이민자들에게는 이 또한 쉽지 않다.새로운 생활 환경에 익숙해지느라 자전거 이동을 망설이는 이민자들을 위해 이민자 지원...
이지연
08-07
[밴쿠버] 다니엘 김 그레이스 박 밴쿠버에서 권토중래
대표적인 한국계 미국인 배우 두 사람이 이번 주 밴쿠버에서 만났다. '로스트'로 유명한 대니얼 킴(Daniel Dae Kim)과 배틀스타 갈락티카(Battlestar Galactica)로 유명한 그레이스 박(Grace Park)으로 사촌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하와...
이지연
08-07
[밴쿠버] 엑스포라인 차이나타운까지만 운행
오는 목요일(10일)까지 엑스포 라인(Expo Line) 서쪽 방향 노선이 차이나타운까지만 운행될 예정이다.트랜스링크는 시설 점검으로 인해 워터프론트와 차이나타운 역 사이는 셔틀 기차가 운행된다고 밝혔다.즉 프러덕션웨이와 써리 킹조지역에서 출발한 스카이트레인은 차이나타...
이지연
08-07
[밴쿠버] 이번주도 뿌연 하늘만 보일 듯
지난 주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를 가득 매운 산불 연기로 안개 낀 듯한 하늘이 이번 주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 찬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와 더위가 함께 지나갈 희망을 품었으나, 기상전문가는 향후 4-5일은 더 현재 상태가 지속된다는 전망을 내 놓았...
이지연
08-07
[밴쿠버] 성수기 서울 왕복 항공권 1,000달러 미만도…
여름철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밴쿠버-서울 왕복항공권이 세금까지 다 포함해서 1,000달러 미만에 나오는 항공권도 있어 잘 찾아 볼 필요가 있다.밴쿠버 노스로드에 위치한 H여행사는 8월 9일,  8월 19~23일 출발기준으로 일부 성수기에 리턴불가 조건에 1,0...
표영태
08-04
[밴쿠버] ‘군함도’ 메트로 밴쿠버 대개봉! 유학생 다운…
올해 최단 기간 500만 관객 돌파 한국 영화아시아나항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도 화제!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예매량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군함도'가 밴쿠버에서도 8월 4일(금) 개봉돼 인기몰이를 하며 장기간 상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영태
08-04
[밴쿠버] 한인신협 후원, 군함도 시사회 성황리 개최
밴쿠버 한인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오고 있는 한인신협이 지난 3일 한국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군함도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인신협의 차동철 전 CEO를 비롯해 많은 한인들이 관람을 했다.석광익 전무는 "한인신협은 조합원이 참여할 ...
표영태
08-04
[세계한인] 캐나다 학생 한국보다 정보 분야 우수
 2017년 제29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2개와 은1개로 상위권에 오른 캐나다 대표 선수단2017년 정보올림픽 캐나다 금 2, 은 1한국 금 1, 은 2로 10위로 알려져캐나다가 정보과학능력을 겨루는 세계대회에서 한국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IT 선진국의...
표영태
08-04
[부동산 경제] 6월 대한(對韓) 무역 적자 큰 폭 증가
캐나다 수출 큰 폭 하락대미 수출도 하락 기록  캐나다가 최근 몇 달간 대외무역수지에서 다소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작년 6월과 마찬가지로 큰 폭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무역적자액이 36억 200만 달러를...
표영태
08-04
[밴쿠버] 김건 총영사, 한인신협 방문
김건 총영사는 지난 3일(목) 밴쿠버 킹스웨이에 위치한 한인신협(Sharons Credit Union, 이하 한인신협) 본점을 방문해 이형률 이사장, 박종억 부이사장, 석광익 전무 등과 면담을 했다.  김 총영사는 창립 29주년을 맞이하는 한인신협의 역사 및 ...
표영태
08-04
[부동산 경제] 7월 실업률 9년 래 최저수준 기록
올 7월, 캐나다의 고용률이 8개월 연속으로 상승함과 동시에 지난 9년 중 가장 낮은 실업률이 기록되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한 달 동안 캐나다 전역에서 총 1만 1천여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다. 3천 5백여 풀타임 일자리가 새로 ...
이지연
08-04
[밴쿠버] ICBC 도로안전 위한 새 캠페인 시작
나쁜 운전습관으로 BC주 교통사고 급증 BC주 도로에서 난폭하게 운전을 하거나 제대로 법규범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로 인해 다른 운전자들이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ICBC(BC자동차보험공사)가 3일 발표한 최신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BC주 운전자들은 지난 ...
표영태
08-04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공기질 베이징보다 악화
미세먼지 농도가 짙으면서 아침에 태양도 직접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데 태양의 색상이 미세먼지 투과율이 높은 적색을 띄고 있다.(표영태 기자)BC산불로 당분간 맑은 하늘 보기 힘들듯 이번주들어 하늘을 덮고 있는 산불연기로 인해 공기 중 미세 먼지 농도가 짙어지면...
이지연
08-04
[밴쿠버] BC NDP 정부 9월 8일 본격 출범
 16년 만에 집권당이 교체된 BC 주의회의 다음 개원일이 정해졌다. 바로 9월 8일이다. 이 날, BC주 총독(Lieutenant-governor) 주디스 귀숑(Judith Guichon)의 개원 연설과 함께 존 호건(John Horgan) 새 수상과 신민당...
이지연
08-04
[캐나다] 캐나다 한인사회는 밴쿠버 중심으로 돌아간다.
전국 대도시 중 밴쿠버 한인 비율 가장 높다는 반증국가별로 소수민족 언어로 따지면 캐나다 전체13위  캐나다에 약 140개의 소수민족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밴쿠버에서 한국어 사용자 수가 4위를 차지해 캐나다에서 한국인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서는 당연히...
표영태
08-03
[밴쿠버]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뮤지컬 공연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한국 동요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밴쿠버에서 펼쳐진다.한국동요세계화협회 주최, 밴쿠버 한인회,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 주관으로 평화통일기원 뮤지컬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에...
표영태
08-03
[밴쿠버] 빅토리아의 문화행사 주말 개최
빅토리아 한인문화 역량을 보여주며 여름밤을 즐겁게 보내는 연례행사인 '아일랜드 나잇(Island Night)'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빅토리아의 화가이자 수필가인 엘리샤 리 씨가 주최하는 아일랜드 낫이의 2017년 행사가 8월 5일 개최될 예정이다.올해로 6회를 맞이...
표영태
08-03
[밴쿠버] 한인문화의 날 "한국 야생화로 마음을 치유"
오는 5일(토) 오전 10시부터 스완가드 스타디움(Swangard Stadium) 열리는 한인문화의 날 행사에 한국의 야생화를 통해 마음의 힐링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한국 KEAPS(Korea Ecological Art Psychotherapy Soc...
표영태
08-03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