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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서스팬션 브릿지 체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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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린 캐니언 흔들다리 즐기기

 

밴쿠버 하면 떠오르는 관광지 중 캐필라노 협곡의 서스펜션 브릿지가 있다.  137m의 길이, 70m의 높이를 자랑하는 흔들리는 다리는 주변의 아찔한 계곡과 어울러져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연간 80만명의 관광객이 이 서스펜션 브릿지를 건너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입구에서는 인디언들의 생활상과 초기 개척자들의 흔적을 볼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을 포함한 캐필라노 파크의 입장료는 자그마치 39.95 달러이다. 물론 여행을 즐기러 온 일반 관광객의 경우 그다지 부담되는 금액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 용돈을 받아 생활하며 공부하는 유학생에게는 무려 스타벅스 커피 10잔을 마실 수 있는 비교적 큰금액이다. 다행히도 밴쿠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한 또 다른 서스팬션 브릿지가 위치한 곳이 있다. 바로 노스 밴쿠버에 있는 린 캐니언이다. 린 캐니언은 캐필라노 협곡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캐필라노 협곡의 서스펜션 브릿지 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이나 건널 때 다리의 흔들림에서 오는 스릴이 캐필라노 브릿지 못지 않다. 또 린 캐니언에는 오래된 파이프 위에 건설된 또 다른 다리가 있다. 이곳에서 보는 린 캐니언의 경관은 정말 멋있다.  이외에도 린 캐니언은 여러 가지 트레일루트가 제공되며, 쌍둥이 폭포, 깊이가 30피트나 된다고하여 이름 붙여진 30풋풀(30 foot pool), 영롱한 초록빛을 띈 라이스 레이크(rice lake) 등 또 다른 즐길 거리가 마련 돼 있다. 따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없지만 다운타운에서 210번 버스를 탑승 후 '언더우드 ave 에블린 st'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0분 거리에 린 캐니언 입구가 위치해있다.

 

배준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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