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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분기 캐나다 고용시장 쾌청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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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취업률 최고, 실업률 최저

 

올 1분기의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BC주가 여전히 고용 관련 지표에서 선두를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고용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3월 신규 고용자가 전달 대비 0.1% 높아지며 1만 9,000명이 늘어났다.

반면 실업률도 0.1% 포인트가 늘어나면 6.7%가 됐는데 이는 새로운 구직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1분기 전체적으로 보면 일자리는 0.5%, 즉 8만 3,000명이 늘어났다.

작년 1분기 0.2%, 3만 6,000명이 늘어난 것과 비교가 됐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총 27만 6,000명이 일자리를 얻었는데 주로 풀타임 고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 보면 BC주가 연간 기준으로 고용률이 3.5%가 증가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퀘벡(2.4%)과 온타리오(1.2%)도 증가율의 견인차가 됐다.

올 3월에만 BC주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인 5.4%를 기록한 반면 퀘벡과 온타리오는 6.4%로 1% 포인트 높았다.

 

인구통계학적으로 보면 25세에서 54세의 남성 노동자들이 대부분 풀타임으로 3만 5,000명이나 늘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고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8월 이후 1.6%, 10만 1,0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이들의 실업률은 연간 기준으로 0.8% 포인트가 감소한 5.8%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은 3월 고용과 실업률이 모두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기준으로는 여성들도 고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총 8만 6,00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반면 55세 이상 남녀는 3월 고용률이 모두 감소했다. 실업률도 0.4% 포인트가 오른 6.2%를 기록했다.

산업별 통계에서는 작년 하향세를 보이던 제조업이 3월에는 2만 4,000명이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8월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 빌딩 또는 다른 지원서비스 업종의 일자리도 1분기에 4.2%가 늘어난 3만 1,000개나 늘어났다.

도소매업은 3월에만 1만 7,000개가 늘어났다. 정보, 문화, 여가 산업은 1만 1,000개 늘어났다. 교육 서비스 분야는 1만 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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