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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들의 아지트- 캠비 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2-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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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유학생들이라면 모두 한번쯤은 들어 봤을 캠비 바.

특히 ESL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이곳을 빼놓고 밴쿠버생활을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게스타운 근처 캠비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는 이 펍은 굉장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싸고 다양한 맥주와 음식들 덕분에 주머니가 가벼운 유학생들로 항상 붐비고 있다. 화요일에는 '캠비바 가는 날'이라고 해서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캠비 데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하고 들어가면 넓은 내부를 볼 수 있다. 테라스도 있어 여름에는 야외에서도 맥주 한잔 하고 있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다른 바들에 비해 내부가 넓긴 하지만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 않아 서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한쪽에는 몇 개의 오락기구도 있어 게임을 할 수도 있다. 바 내에서는 신나는 음악이 크게 흘러 나오고 있는데, 한쪽에 기계가 있어 동전을 넣으면 자신이 원하는 노래도 틀 수 있단다. 캠비바는 또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테이블이 다 커서 일행이 아닌 사람들과 공유하기도 하고 서 있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한국처럼 각자의 영역이 나눠져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자유롭게 인사하고 서로 얘기를 나누는 개방적인 분위기다. 유학생에게 있어서 영어를 사용할 기회도 많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기에 좋은 장소다. 
또 특히 화요일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비어퐁 때문이다. 현지 여행사가 주최하는 게임으로 일정 참가비를 내면 참여할 수 있다. 넓은 테이블에 컵을 놓고 탁구공을 그 컵에 넣으면 상대편이 따라놓은 맥주를 다 마셔야 한다. 이 게임에서 이긴 사람은 무료로 로키 마운틴과 같은 가까운 장소로 여행을 갈 기회를 얻게 된다.   
진짜 캐나다 느낌의 바를 찾고 있다면 한번쯤 방분하여 분위기도 느끼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더 즐거운 유학생활을 하는 것은 어떨까?

 

조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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