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홍의 머니토크] 자산배분전략 vs. 개별 주식의 선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동산 경제 | [박경홍의 머니토크] 자산배분전략 vs. 개별 주식의 선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3-03 10:16

본문


많은 분들이 투자를 결정할때에 개별 주식 및 종목의 선택(Individual Investment Selection)을 더 중요시 합니다. 하지만 사실 성공적인 투자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하는것은 바로 자산배분(Asset Allocation)의 원칙입니다.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서 각종 자산들의 상대적인 무게 (백분율 예: 보통주50%, 고정수입 유가증권40%, 그리고 현금10%)는 포트폴리오의 성과에 뚜렷한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각종 자산 안에 적합한 다양화(Diversification)를 이루어 놓았다고 가정하면 말입니다. 
투자자의 재정적 목표, 그들의 투자 시간표, 그리고 그들의 위험 허용치에 따라, 사용될 수 있는 상이한 자산 배분 모델이 존재합니다. 
전략적 자산 배분은, 그들의 이전, 또는 기대하는 환수율에 근거하여, 자산 종류의 백분율을 설정합니다. 그 것들이 합쳐지면, 전체 포트폴리오에 대해 목표로 정한 연 평균 고정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산 종류는 그들의 계속적인 평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그 구좌의 대부분의 거래 활동을 촉발시킵니다. 
전술적 자산 배분은 좀 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모델이며, 투자자로 하여금 각 자산의 백분율 내에서 움직일 수 있는 여유를 줍니다. 이것이 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을 활용하고 투자기회가 생길 때 그것을 거머쥘 수 있는 얼마간의 융통성을 허락합니다. 
전략적 과 전술적 자산 배분 모델 중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각 투자자에 따라 다르지만, 투자 목적은 동일합니다: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최대화하고 그 투자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조직해야 합니다. 다음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관리에 관한 몇 가지 중요한 점입니다. 


구좌의 다변화 (Account Diversification)
캐나다 투자자들은 세 종류의 특이한 투자구좌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비등록 거래구좌, 그들의 등록된 RSP나 RIF구좌, 그리고 그들의 세금면제 저축구좌 (TFSA). 자산배분은 만약 투자자가 그들의 서로 다른 세금 효율성과 거래상의 융통성을 이용하기 위해 세 형태의 구좌를 모두 이용하여 그들의 투자활동을 조정한다면, 자산배분은 좀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 될 수 있습니다. 


세제상의 고려 (Taxation Consideration)
자산종류를 그에 적합한 구좌에 배치해야 합니다. 등록된 구좌는 많은 투자자에게
중요한 세금혜택을 주지만, 구좌의 자산은 그 기금을 그 구좌에서 인출할 때 이자수입으로 세금을 내야합니다. 그리고 이자수입은 가장 높은 세율로 부과될 확율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자를 받는 유가증권은 등록된 구좌에, 그리고 자본이윤을 낼 가능성이 있는 투자나 배당금 지불은, 자금 이자세율이 낮고 배당금이 큰 크레딧이 적용되는 비등륵구좌에 넣어두는 게 더 현명한 조치입니다.  
TFSA는 직접적인 세금혜택은 없습니다. 그러나, 구좌의 투자에서 발생한 모든 자금이윤, 배당금, 모든 이자수입은 세금 없이 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투자자는 그들의 TFSA를 그들의 성장과 높은 수익을 내는 자산을 넣어두는 구좌로 사용해야 하며, 단지 현금저축구좌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현금화 요구 (Liquidity Needs)  
포트폴리오에서 자산을 인출하려는 계획은 사전에 잘 계획해야 합니다. 성급히 자산을 파는 것은 투자 손실, 파는 행위에 대한 페널티, 또는 미쳐 생각하지 못한 세금의 적용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고정수입투자는 매매가 아주 적게 이루어지며, 파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만약 현금화가 문제이고 현금에 대한 접근이 중요한 사안이라면, 그 인출수수료는 현금과 동일한 유가증권이 가장 낮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비등록 거래구좌에 보관되어야 합니다.

등록된 RSP구좌로부터의 인출은 세금납부연기의 대상이 됩니다. 조만간, TFSA구좌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구매나 교육을 위한 재정을 충당하는 현금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TFSA로부터 인출하는 것에는 세금이나 페널티가 없으며, 그 인출된 금액만큼 그 다음해 TFSA 기부란에 첨가됩니다.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 (Inflation Protection)
포트폴리오가 인플레이션 비율을 앞질러야 하고, 앞으로 닥칠 이자율상승을 견디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위험을 싫어하고 은퇴가 가까운 투자자들은 GIC(Guaranteed Investment Certificates)같은 현금과 동일한, 그리고 고정수입투자의 안전과 예측가능성을 원합니다. 그러나, 안전에는 그만큼 댓가가 있습니다. 수익율이 낮으며, 만약 인플레이션 비율이 상승하고, 이자율도 높아진다면, 돈을 잃게 되는 투자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높은 이윤을 낸다는 것은 그만큼 높은 투자위험을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포트폴리오가 인플레이션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낳기 원한다면, 다른 투자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이것은 거의 모든 투자자에게 그들의 자산 배분 형태가 포트폴리오에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하는 성장자산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자산배분형태는 확실히 백분율을 배정하고 주식을 선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재정자문관(Financial Advisor)와 함께 숙고를 통해 투자포트폴리오를 조직하는 방법이며, 여러분의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박경홍은 레이몬드 제임스(Raymond James Ltd. or “RJL”)의 재정자문관(Financial Advisor)이며, 그의 의견이 RJL의 견해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RJL은 캐나다 투자자 보호 기금(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멤버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09건 570 페이지
제목
[캐나다] 패스트푸드점 아침메뉴 온종일 먹어
A&W의 대표적인 아침메뉴인 베이컨앤에그와 브렉퍼스트 랩 (사진= A&W) 캐나다인들은 패스트 푸드점의 아침 식사 메뉴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온종일 먹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패스트푸드점의 아침메뉴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캐나다인이...
안슬기
06-12
[밴쿠버] 써리 경전철 예산 확보 문제
지난 2014년부터 논의되어 온 써리의 라이트레일(LRT) 프로젝트가 지질 조사 등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작업은 104번가에서 시작되었으며, 올 가을 중에는 프로젝트 후원자들이 주정부에 라이트레일의 효용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라이...
이지연
06-12
[밴쿠버] 모터 장착 스케이트보드 벌금 600달러
 보험가입 여부가 아닌 안전규정 부적합 때문지난 10일(토) 밴쿠버 키칠라노에서 한 남성이 모터가 장착된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적발 돼 598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모터 스케이트보드는 BC주의 도로나 보도에서 금지되어 있다. 이는  BC주...
이지연
06-12
[밴쿠버] 써리 때아닌 악어 소동
아직 진상 파악 중, 생명체 아닌 타이어로 예상지난 12일(월), 써리에서 때아닌 악어 소동이 벌어졌다.써리 RCMP에 17번 고속도로 인근 물가에서 악어와 비슷하게 생긴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되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악어를 확인하기 위해 갓길에 차를 세워두...
이지연
06-12
[밴쿠버] 클락, 내각 발표, BC 최단기 정부 예상
오는 22일(목) BC 주의회 재소집일을 앞두고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새롭게 구성된 내각을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녹색당과의 연정으로 신민당(NDP)이 집권할 가능성을 높게 보는 가운데, 클락 수상은 계속해서 BC주 살림을 책임질 ...
이지연
06-12
[밴쿠버] 한인회 총회 6월 27일 개최
지난 5월 13일 한인회의 개선방안을 설명하는 이세원 한인회장 대행 이세원 한인회장 대행이 오는 6월 27일 한인회 정기총회를 소집했다.정기총회는 이날 오후 2시 한인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정기총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현재 이세원 한인회장 대행의 직책을 한인회...
표영태
06-12
[밴쿠버] 중소기업, 새 정부 최저임금 정책에 주목
녹-N, 2020년까지 15달러 추진계획중소기업, 임금 외 부수비용 큰 부담 BC주가 녹색당과 NDP의 연정으로 t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C주의 중소기업들이 이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녹색당과 NDP이 최저임금과 원천 소득...
안슬기 수습
06-12
[밴쿠버] 성희롱 용의자 워터프론트역에서 체포
 교통 경찰(Transit Police)은 "올 2월에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성희롱 사건은 버나비의 22번 스트리트 역(22nd St. Stn.)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가 딸과 함께 열차를 기다...
이지연
06-12
[밴쿠버] BC NDP-녹색당 연정 8월이나 되야 출범 …
제4회 재캐나다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래지 코헨 주의원  자유당 내각 최단기 해산 후 최소 4주 후 예상 BC자유당이 신임 투표전까지 BC주 내각을 구성하지만 NDP(신민당)-녹색당에 의한 본격적인 연립정부는 8월이나 되야 출...
표영태
06-12
[밴쿠버] '제4회 재 캐나다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회' …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참가 선수들.(사진=김균석 대표) 지난 10일(토) 버나비 스포츠 콤플렉스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4회 재 캐나다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 대회가 많은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
표영태
06-12
[밴쿠버] 외교부, 유럽 ·중동·아프리카 사건사고 담당영…
15일 英 런던서 17명 참석 개최, 재외국민 테러 등 대응 방안 논의 최근 유럽지역에서 테러 사건이 빈발한 가운데 한국 외교부는 유럽과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한국 외교부는 오는 15일 영국 런던에서 유럽·서...
표영태
06-12
[밴쿠버] 밴쿠버, 글로벌 도시 지수 35위, 도시 전망…
세계 128개 도시, 혁신비즈니스 활동 등 평가 서울 12위, 38위로 밴쿠버와 비교 돼 현재 세계화 정도를 평가한 지수에서 밴쿠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미래 전망에서는 순위가 조금 상승했다 경영 컨설팅그룹 AT커니(Kearney...
표영태
06-12
[캐나다] BC주 고용률 꾸준히 상승
   반면, 캐나다 실업률 상승해 올 5월, 캐나다의 고용 인구가 증가한 반면 노동 시장의 인구 또한 늘어나 실업률이 0.1% 상승해 6.6%를 기록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관련 통계에 따르면 정규직(풀타임) 일자리가 7만 ...
이지연
06-12
[캐나다] 연방, 개인병원 보험료 이중청구 조사
  연방정부가 개인병원의 보험료 이중청구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BC주에서 일명 '더블디핑(Double-Dipping)'이라 불리는 치료비 이중청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캐나다에서 의료는 공공 서비스이지만 개인병...
이지연
06-12
[캐나다] 연방-주정부 육아보조 프로그램 70억 추가 합…
주정부 일반 예산 목적으로 사용 불가 BC주의 육아보조 프로그램 및 아동 관련 프로그램들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장-이브 듀클로(Jean-Yves Duclos) 연방 아동가족부 장관은 캐나다의 보육 향...
이지연
06-12
[캐나다] 캐나다 처방전 약값 세계 2위
 UBC, 7개 유럽국가와 호주, 뉴질랜드와 비교 연방정부가 제약회사와 포괄적 협상할 필요 캐나다의 약값이 세계적으로 가장 비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UBC 공중보건대학 스티븐 모건(Steven Morgan) 교수는 2015년 기준으로 캐나다...
안슬기 수습
06-12
[캐나다] 한-알버타 새로운 협력 기회 창출
2017 한-알버타 에너지 포럼 개최  지난 9일(금) 캘거리 McDougall Center에서 주밴쿠버총영사관, 주캐나다대사관, 알버타 주정부 경제통상부 공동 주최로 2017 한-알버타 에너지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신맹...
안슬기 수습
06-12
[이민] 이민부, 2주만에 전문가 취업비자 처리
기업체 고숙련 필요인력 신청시필요한 경우 임시체류 비자부터 연방이민부가 캐나다 기업이 고숙련 해외 기술자 채용을 원할 경우 단기간 내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처리할 방침이다.연방이민부 아메드 후센 장관은 캐나다 고용주에게 필요로 하는 인력을 빨리 현업에 배치할 ...
표영태
06-12
[캐나다] 한-캐나다 나노 분야 협력 본격 추진
캐나다 국립 나노기술연구소 등 나노코리아 2017 참가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가 한국과 캐나다 간 나노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에 앞장선다.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CKFTA) 발효된지 3년을 맞이해 ‘나노코리아 2017’ 전시회를 통해 양국 간 나...
안슬기 수습
06-12
[밴쿠버] 한국어, BC 제2외국어로는 빈껍데기만 남아.
주교육부 인정 외국어 중 비활성화 상태막대한 교자재 개발비만, 유지는 나 몰라라 BC주에 한국어가 어렵게 제2외국어로 지정됐지만 현재는 활성화 되지 못한 채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BC주 정규 교육과정에 한국어를 9번째 제 2외국어로 포함시키기 위해 밴쿠버 한인...
표영태
06-09
[밴쿠버] 식료품점 주류 판매 가능성 높아
 주류 정책 변경 사항 검토 중  밴쿠버에서도 식료품점에서 주류 구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곧 밴쿠버 식료품 점뿐만 아니라 박물관 및 미술관을 포함한 문화 공연장에서도 주류 판매를 허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밴쿠버 시의 주류인허가 감독 책임자...
안슬기 수습
06-09
[부동산 경제] 주택담보대출 이용 현황 위험 수준
 캐나다인의 주택담보대출(Home Equity Lines of Credit, HELOC) 이용이 위험 수준에 이르고 있다.최근 캐나다 금융 소비자원(FCAC)는 주택담보대출(HELOC)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캐나다인의 주택담보대출(HELOC) ...
이지연
06-09
[캐나다] 올해 세금해방일은 6월 9일
연초부터 해방일까지 세금을 내기 위해 일한 날BC주 6월 4일로 조세부담이 적은 주로 기록 캐나다 국민들이 반년 가깝게 세금을 내기 위해 일을 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프레이져연구소는 9일(금)자로 올해 세금해방일(Tax Freedom D...
표영태
06-09
[밴쿠버] "BC 한국전 참전용사에 감사를 전합니다."
지난 6월 7일, 김건 총영사는 캘로나 지역의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사진= 주밴쿠버총영사관) 주밴쿠버총영사관 참전용사 위한 오찬 준비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해 밴쿠버총영사관도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
안슬기 수습
06-09
[밴쿠버] SNS 이용한 교내 성폭력 사건 발생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이용이 잦아지면서 게시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이 본인의 동의 없이 공유되고 유포되는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특히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심한 경우 자살로 이어진 사건들도 있었다.지난...
이지연
06-0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