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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조이스역 인근, 귀가 여성 대상 성폭행 주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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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성폭행 희생자 구호 및 쉘터의 미 워싱턴 집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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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사건이 일어난 사건 장소이다.



3명 피습, 1명 성폭행 당해

주변 한인 유학생 많이 거주해서 주의 필요

범인은 20-40대의 170cm 이하로 추정 

 

한인 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조이스역 인근에서 연달아 성폭행 시도 사건이 발생해 한인 여학생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밴쿠버 경찰(VPD)은 지난 26일(수) 밴쿠버 이스트 지역에서 여성을 타켓으로 한 성폭행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VPD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인적이 드문 늦은 자정 무렵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시도했다.

3명의 여성이 피습을 당했으며 이중 한 여성은 성폭행을 당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6일 오전 12시 30분 경, 몬머스 에비뉴(Monmouth Avenue)와 조이스 스트리트(Joyce Street) 교차로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뒤를 따라가 움직이지 말라며 뒤에서 덮치려고 시도했다.

첫번째 피해 여성이 뿌리치고 달아나자 이 남성은 오전 1시쯤, 조이스 스트리트와 바니스 에비뉴(Vanness Avenue) 교차로에 위치한 한 아파트 입구에서 34세 여성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여성이 크게 소리를 지르자 범인은 그대로 도망쳤다. 하지만 이 범인은 포기하지 않고, 오전 2시 경 이스트 46번가(East 46th Avenue)와 도만 스트리트(Doman Street) 교차로에서 21세 여성에게 접근한 후 근처에 있는 빈 집에 강제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 했다. 

VPD는 이 남성은 20-40대이며, 신장은 5피트 6인치에서 5피트 8인치(약 165-170cm)이고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VPD의 랜디 핀참(Randy Fincham) 대변인은 시민들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요청했으며, 익명성 보장을 원할 경우 크라임 스토퍼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조이스 콜링우드역 근처로 많은 유학생들이 거주하고, 아파트가 있는 지역이다.

VPD 언론담당자는 이번 사건 피해자 중에 혹 한인 유학생이 포함돼 있느냐는 문의에 대해 "피해자가 유학생인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안슬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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