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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UBC 입시 원서 가이드라인 유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2-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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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위, 세계 27위 대학 서열인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2016년 입시 원서 가이드라인이 유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제보자는 가이드 라인을 UBC 교내 신문사 “The Ubyssey”에 비밀리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이드라인은 UBC  지원시 작성해야하는 1000자 에세이에 학생 개인이 얼마나 자기 자신을 잘 표현 했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채점 방식을 설명하는 문서다. 학생들의 문제 해결능력, 리더십, 단체 생활 능력 및 지적 능력 등을 주 평가한다고 밝혀졌다. 입학 합격 내 에세이가 갖는 비중은 약 30%로 밝혀졌으며, 학교측은 내신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이번 유출된 가이드라인에서는 학생들의 문법에는 비중을 두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법보다는 학생의 능력과 문제를 해결 해내기 위한 준비와 의사에 더 높은 점수를 학교 측에서 주고있으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넓은 배려 차원으로 보여지고 있다.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UBC 학생 신문사인 “The Ubyssey”는 유출된 문건을 통해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유한 가정에서 학교를 다닌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학 상담자를 통해 에세이를 쓰는 반면, 저소득층 학생들은 한정된 자원을 이용해서 원서를 써야한다.  “The Ubyssey”는 이번 보도는 이러한 불합리함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한 신문사의 의무로서, 지난 4년간 학교측의 불협조로 인해 이제서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UBC측 관계자는 “The Ubyssey”에게 가이드라인을 보도한다면 “위험을 각오하라고” 이메일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 UBC 황세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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