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BC 총선 과반수 개표 종료, 과반수 정당 없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속보) BC 총선 과반수 개표 종료, 과반수 정당 없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5-24 17:28

본문

자유당 43석, NDP 41석, 녹색당 3석

법적 재검표 해도, 소수 정부 예상


BC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최종 개표 결과를 통해 자유당이 43석, NDP(신민당)이 41석, 그리고 녹색당이 3석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재검표와 부재자 투표에서 단 한 곳의 선거구에서도 초기 개표 결과와 승패가 바뀐 선거구는 나오지 않았다.

9표 차이로 자유당이 역전을 할 경우 단독 자유당 정부가 들어설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세인의 관심이 집중됐던 코트니-코목스 선거구도 NDP 후보가 189표 차이로 벌리며 당선되며 자유당의 희망을 꺾었다.

선관위가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자유당도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해 단독으로 소수 정부를 수립하거나 녹색당과 연정으로 다수 정부를 구성해야 하는 운명이다.

이는 NDP도 마찬가지다.

법적 자동 재검표의 경우는 1, 2위의 득표율 차이가 0.2% 이내일 경우에 진행되는데 현재 그 조건에 맞는 선거구는 없다.

현재 가장 적게 득표율 차이가 나는 선거구는 코퀴틀람-버크마운틴으로 0.37%로 자동 재검표의 범위를 벗어났다.

자동 재검표 외에 후보자나 유권자가 개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정확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법적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재검표로 결과가 바뀌는 경우도 최소 표차이가 난 코퀴틀람-버크마운틴 밖에 없어 결국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없다는 결론은 바뀌지 않는다.

이번 주총선에서 자유당이 40.36%를, NDP가 40.28%로 0.08%의 둑표율 차이를 보였으며 녹색당은 16.84%를 득표했다.

표를 가장 많이 얻은 후보는 랭리-이스트의 자유당 소속 리치 콜맨 장관이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후보는 밴쿠버-웨스트엔드의 스펜서 챈들러 NDP 후보로 60.97%를 기록했다.

크리스티 클락 자유당 당수는 켈로나-웨스트 선거구에서 59.05%의 득표를, 랭포드-주앙 드 푸카 지역구에서 52.75%를, 녹색당의 존 위버 당수는 오크 베이-고든 헤드 선거구에서 52.17%에서 각각 당선됐다.

한편 이번 총선 후 첫 의회에서는 최다득표를 할 자유당의 크리스티 클락이 개원연설을 할 수 있고 의회를 장악을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첫 의회에서 최다당인 자유당의 안건을 NDP와 녹색당이 연합을 해 부결시키게 되면 조디스 퀴쳔 BC총독에게 새 정부 구성을 요청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74건 575 페이지
제목
[밴쿠버] 30개중 28개 지역 주택구매능력 하락
노스밴쿠버 무려 38%나 감소 로워 메인랜드와 빅토리아 광역시의 주택구매능력이 더이상 오르지 않고 있다.지난 6일(화) 밴시티(Vancity)에서 지난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0개 도시를 대상으로 주택 가격 추적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밴시티 모기지...
안슬기 수습
06-06
[밴쿠버] 에어캐나다 사전통보없이 예약 취소
에어캐나다 측에서 티켓 예약자들에게 사전통보 없이 예약을 취소했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니나 청(Nina Chung)씨는 신용카드 명세서에서 비행기 티켓이 환불 처리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통보없이 티켓이 취소됐다고 주장했으며 에어 캐나다 웹사...
안슬기 수습
06-06
[밴쿠버] 다민족이 함께 공유하는 일본 문화 축제
제41회 포웰스트리트페스티발에 참가하는 일본 전통 서예가 키슈의 서예 시연(좌) 전통 북 공연(우) 모습 일본을 뺀 가장 일본문화다운 행사최초 일본 이민자 주거지에서 열려 밴쿠버의 한 여름 다운타운 이스트지역에서 열리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일...
표영태 이지연
06-05
[밴쿠버] 밴쿠버 치안 수준 '보통'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브리지와 인근 식당가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테러가 발생한 직후 시민들이 머리에 손을 얹고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영국에서 세 번째 발생한 이 테러로 최소 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 [로이터=연합뉴스]런던보다 비교적 안전&n...
이지연
06-05
[밴쿠버] 트랜스링크, 7월부터 대중교통 요금 인상
 먼슬리 패스, 성인은 2달러, 미성년자 및 시니어 1달러 인상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여러 대중교통 확장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캐나다 데이(7월 1일)를 기점으로 지역의...
이지연
06-05
[밴쿠버] 밴쿠버 시, 폴스 크릭 재개발 조감도 공개
   밴쿠버 시와 공원위원회가 철거가 확정된 죠지아 고가도로(Georgia Viaduct)가 있는 자리에 대한 재개발이 확정되면서 이에 대한 지도와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곳은 현재 주거 공간과 상업 구역 확장 계획이 예정되어 있는 폴...
이지연
06-05
[밴쿠버] 한국 학부모 야드세일 기금 장학금 기부
​헤리티지우드 세컨더리와 포트무디 세컨더리 한인 학부모들이 파인트리 레크레이션 센터 앞에 모여 야드세일을 진행했다. 6월 3일 코퀴틀람 파인트리 센터 개최예상 목표치 넘긴 2,000달러 기금 모금  헤리티지우드 세컨더리와 포트무디 세컨더리 한...
안슬기 수습
06-05
[밴쿠버] 6월 6일 현충일 행사 한인회관에서
 오늘 오전 11시 밴쿠버 한인회(회장대행 이세원)는 밴쿠버 한인회관(1320 East Hasting St, Vancouver BC)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올해로 62회를 맞이한 현충일 추념식 행사는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 대...
안슬기 수습
06-05
[이민] 형제자매 있으면 이민점수 높아져
 프랑스어 잘 할 경우 30점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연방정부가 캐나다에 정착이 유리한 이민 신청자를 대상으로 EE(express entry) 이민에 대해 규정을 최근 수시로 바꾸고 있다.암미드 후센 연방 이민부 장관은 5일 오전 온타리오주 마캄의 한 ...
안슬기 수습
06-05
[밴쿠버] 캐나다우편 노조, 우편물 절도 정보 공개 요청
캐나다우편 노조(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는 캐나다 포스트(Canada Post)에 우편물 절도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지난 5일(월) 캐나다우편 노조의 사장인 마이크 팔렉(Mike Palecek)은 서한을 통해 캐나다 포스트 사...
안슬기 수습
06-05
[세계한인] 밴쿠버, 한인관광 선호도시 10위 안에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퀘벡 촬영 장면테러 발생에도 7~8월 출발 항공권 판매 가장 많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이 7~8월 출발 항공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런던, 파리, 프라하 등 유럽 국가가 새롭게 인기 도시로 부상했지만 캐나다를 찾은 발길도 여전...
안슬기 수습
06-05
[밴쿠버] 최오용 전 밴쿠버지회장, 월드-옥타 부회장으로…
(사진=최오용(우측) 월드-옥타 부회장이 지난 1월 13일 정용중 밴쿠버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World-OKTA) 밴쿠버지회의 9, 10대 지회장을 역임했던 최오용 전임 회장이 월드-옥타 본부의 부회장(상임집행위원)으로 ...
표영태
06-05
[밴쿠버] 한국주부 캐나다산 GMO 카놀라유에 불안감
한국 수입 카놀라유의 80% 차지캐나다 식품검역소 '안전하다' 최근 한국 주부들 사이에 캐나다산 유전자조작(GMO) 카놀라유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지만 캐나다 정부는 규정에 맞게 생산됐다는 입장이다.2015년도 기준 카놀라유 수입 금액은 6천8백만 달러(7...
표영태
06-05
[밴쿠버] 캐나다 돼지고기 중국 수출 북미 1위
 캐나다가 미국을 제치고 북미에서 중국으로 가장 많은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국가로 부상했다.캐나다와 미국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캐나다의 대 중국 돼지고기 수출량은 9만 3,000톤이다. 반면 미국은 8만 7,500톤을 기록했다.이는 20년만에 처...
안슬기 수습
06-05
[캐나다] 의료용 대마 수요 급증에 공급 차질
연방이 오락용 대마의 합법화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용 대마도 수요 급증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용 대마를 취급하고 있는 캐노피 그로우스 코퍼레이션(Canopy Growth Corporation)의 조던 신클레어(Jordan Sinclair) 대변인은 의료용...
안슬기 수습
06-05
[캐나다] 캐나다인도 이민 난민에 부정 인식 높아져
트럼프 대선 전략에 영향 받은 듯 캐나다인들은 모든 국민이 빈부와 상관없이 받는 의료혜택이 캐나다인으로 사회적 일체감을 높이는 가치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국 150주년을 맞이해서 야후캐나다가 입소스공공정책 조사기관과 4월 한 달간 진행한 조사에서 이번 ...
표영태
06-05
[밴쿠버] NDP, 첫 주택구매 무이자 프로그램 재검토
연방 정부와 경제학자 이미 많은 우려와 비판 작년 자유당 정부가 내 놓았던 생애 첫 주택구매 다운페이먼트 무이자 프로그램이 존폐위기에 놓였다.NDP(신민당)와 녹색당이 연립정부 구성을 합의해 자유당이 지난해 12월 15일 도입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재검토를 ...
안슬기 수습
06-05
[부동산 경제] 빈 집 세금 시행, 임대주택 공급 예정
 대략 2만 여 개 예상 밴쿠버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빈 집 세금(Empty Home Tax)'을 시행한다.빈 집 세금은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이 지난 해 여름에 처음 주장해 온 것으로 1년 동안의 찬반 논쟁과...
이지연
06-04
[밴쿠버] 뉴웨스트 학생 사망원인 MDMA로 밝혀져
약물 판매자 정체는 오리무중지난 달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사망한 고등학생이 섭취한 약물이 MDMA로 밝혀졌다. MDMA는 '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의 약자로 흔히 '엑스터시'라는 속칭으로 많이 불리우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본지 5월 30일 기사 참조)경찰(NWP...
이지연
06-03
[밴쿠버] 다운타운 높은 임대료 상승, 문닫는 식당들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이 외식업계 마저 흔들며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있다. BC 외식업계 연합(BC Restaurant Association)이 "최근 상업 공간의 임대료가 크게 오르면서 많은 소규모 레스토랑들이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또 일부 폐업을 고...
이지연
06-03
[밴쿠버] 스탠리파크에 쉐어 자전거 등장
 주변 자전거 렌트업체 타격 지난해 여름, 쉐어 자전거 프로그램을 개시한 밴쿠버 시가 가장 대표적인 사이클링 명소 중 하나인 스탠리 파크에도 쉐어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했다. 스탠리 파크 내에 있는 쉐어 자전거 대여소는 공원 입구의 안내소와 밴...
이지연
06-03
[세계한인] 한인 차세대 연대 강화를 위한 노력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모집 11월 6일-10일 서울ㆍ지방에서 개최  재외동포재단은 해외 각국의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20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The 20th Future Leaders' Conferenc...
표영태
06-02
[밴쿠버] 5월 밴쿠버 부동산 거래는 줄지만 가격은 여전…
  작년 최고조에 달했던 광역밴쿠버부동협회(REBGV) 관할 지역 주택거래가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BGV가 발표한 5월 주택거래 통계자료에 따르면 총 4,364건의 거래가 발생해 작년 5월보다 8.5%가 감소했다.하지만 10년 ...
표영태
06-02
[세계한인] 3명 전주비전대학생 캐나다로 현장실습
​전주비전대학교는 한영수 총장을 비롯해 교수,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전주비전대학교) 캐나다에서 16주~24주간 어학연수, 현장실습 실시 지난 1일(한국시간)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가 비전관 회의실에서 2017년...
안슬기 수습
06-02
[밴쿠버] 워홀러 캐나다 근로기준법 정보 원해
 총영사관 주최, 한국 청년 해외 취업 간담회추후 취업 통한 이민자격 얻는 정보도 원해6월 라이프토크, 잡페어, 커리어세미나 줄이어 지난 1일(목)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워킹홀리데이 또는 코업 비자로 체류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과 관련해 간담회를...
안슬기 수습
06-0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