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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다양한 경험이 적성에 맞는 꿈을 찾는 지렛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6-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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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건 총영사가 토크 콘서트를 통해 부모와 자녀 세대간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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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녀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특별한 행사에서 한인 1.5세들의 자신들의 경험을 경청하는 한인학부모들)


< '내 자녀 꿈찾기 토크콘서트' > 1편 

 

지난 5월 30일 주밴쿠버총영사관과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이 공동으로 개최한 “내 자녀 꿈 찾기 프로젝트”에서 나왔던 내용을 이날 참석하지 못한 한인 학부모를 위해 6월 2일, 3일 양일간 정리해서 게재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밴쿠버중앙일보 홈페이지 5월 31일자 기사 참조) <편집자주> 

  

이번 행사에서 김건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모와 자녀 세대간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것이지만, 자녀가 어떤 생각과 의도를 갖고 있는지, 어떤 고민과 문제에 직면해 있는지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하였다.

또한, 김 총영사는 현지에서 자라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추구하고 실현해 가고 있는 한인 차세대들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관심 분야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걱정과 고민을 유연하게 이해하여 자녀와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에밀리카 예술대학교 김우남 교수의 사회로 김원진 사우스포인트아카데미(Southpointe Academy High School) 교사, 조승현 BC주 RCMP, 김동주 UBC 차일드케어 방과후학교(Childcare services after School) 교사, 정성 Simpson Thomas & Associates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의 중요성,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믿음과 대화 필요성 등을 전달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선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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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교사(사진)

고등학교나 대학을 다니는 동안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나 취업(파트타임 또는 인턴, 아르바이트 등)경험이 사회생활을 하거나 진로를 정할 때 매우 중요하다. 특히 첫 일을 한 경험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었다. 그런데 대학을 다니면서 잘 나가는 연구소에서 일을 하고 했지만 연구실에 쳐 박혀 있는 것이 적성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뚜렷한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방황을 할 때 아이들을 가르치고 사람들과 관계를 갖는 것을 좋아하는 일이 적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 다양한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공부로 얻어지지 않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점에서 일을 하거나 고객서비스 분야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이 나중에 상대방이 힘들어할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도움이 된다.

이런 경험은 환자를 만나는 의사나, RCMP 또는 교사라는 직업을 갖는데 좋을 것 같다.

또 베스트바이 등과 같은 곳에서의 경험은 ICT 분야로 취업을 하는데 유익하다고 본다.

경험 하기 전에는 자기 적성 모를 수 있다. 그런데 많은 경험을 하게 되면 무슨 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이 없었다면 아마 효과적인 교사 못 됐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리=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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