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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7일자 신문 사용) 무제한 데이터에 한국어 서비스 제공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2-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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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일 한인 인터넷  회사, 프로옴니스 '밴쿠버 교민'에게 무제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

 

Pro Omnis Telecom (1).jpg

 

한국 드라마와 K-POP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밴쿠버 한인들도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아 볼 일이 많다. 그런데 주요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샤(Shaw)와 텔러스(Telus)는 인터넷 사용량에 제한을 걸어 놓아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마음 껏 내려 받을 수 없어 불만인 한인들이 많다. 그렇다면 샤의 인터넷 망을 이용하면서도 무한대로 다운 받아 볼 수 있는 한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연방 방송통신위원회(CRTC)로부터 허가를 받아 제3자인터넷서비스(TPIA, Third Party ISP Access)를 제공하는 프로옴니스가 캐나다에서 유일한 한인 인터넷 회사다. 캐나다는 기반시설의 중복투자를 초대한 막기 때문에 현재 서부 캐나다에서는 샤와 텔러스만이 인터넷 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두 업체의 독점 또는 과점을 막기 위해 제3자인터넷서비스 업체 허가를 내주고 텔러스나 샤의 인터넷 망을 통한 인터넷공급 사업을 허용하고 있다.프로옴니스의 안종화 사장은 "현재까지 BC주는 물론 캐나다 전역에서 TAIA업체 중 프로옴니스가 유일한 한국 업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CRTC에 등록된 업체는 전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안 사장은 "한인들엑 프로옴니스를 권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무제한 다운로드 업로드가 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프로옴니스가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샤의 인터넷망을 쓰지만 샤의 관리가 아닌 프로옴니스가 자체적으로 운영관리를 하기 때문에 프로옴니스 가입자에게 사용의 제한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모든 직원들이 한인이어서 접수부터 설치, A/S까지 한국어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속도는 샤와 똑같아 같은 비용이면 인터넷을 무제한 쓸 수 있는 프로옴니가 동가홍상일 수 있다. 2015년 5월에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프로옴니스의 1월말 현재 가입한 가구는 1,000세대가 넘는다. 이들 다가 한국 가정이라고 봐도 된다. 안 사장은 "올 해 중으로 2,000가구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가입자 수가 늘어난다고 규모의 경제에 의해 수익이 비례해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가입 가구당 샤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가입자 수에 따라 같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안 사장은 "그러나 가입자 수가 늘어나면 향후 인터넷과 연관된 신 사업도 모색할 수 있어 현재는 투자의 개념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옴니스 전신은 하이텔로 1990년대 말 당시 첨단 통신산업이었던 한국과의 저가의 국제전화 사업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모든 통신이 인터넷과 연결되 있고 한국의  ICT 기술이 발달되기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를 발판으로 한인기업이 보다 첨단기술지향적 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게 안 사장 계획이다. 프로옴니스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http://www.proomnis.ca/index.asp>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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