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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이민자가 캐나다인보다 건전한 금융 상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6-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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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6일 밴쿠버 시민권 선서 행사 사진(브라이언 호웰 사진) 

 

신용 쌓기 위해 신용카드 애용

44% 이민자 1만 달러 이상 저축

 

캐나다 이민자들이 새로운 나라에서 경제적으로 안정을 위해 합리적으로 금융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월간지인 맥클린이 건구 150주년을 맞아 발표한 이민자 관련 금융 특집 기사에 따르면 이민자들이 캐나다 출생자보다 더 많은 돈을 저축하고 있다.

이민자의 44%가 1만 달러 이상의 저축을 하고 있어 캐나다인의 27%에 비해 크게 높았다.

또 지불방식에 있어 67%의 이민자들이 신용카드를 선호해 캐나다 출생자의 55%에 비해 높았다.

이민자들이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태어날 때부터 신용을 쌓아온 캐나다 출생자와 달리 새롭게 캐나다에서 신용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시아 이민자들이 부동산 등 자산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로 자산 가치 위험이 적은 것과 함께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고 싶어서라고 맥클린은 지적했다.

맥클린 조사에서 81%의 이민자가 자신들을 행복한 중산층이라고 대답했다고 부연했다.

특집기사에 따르면 11년 이상 된 이민자들이 캐나다 출생자들보다 오히려 경제적으로 더 부유하다고 봤다.

그 이유로 이민자들이 높은 학력을 갖고 있으며 근면한 가치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민자 특히 아시아 어머니들의 호랑이 엄마 현상(Tiger Mom phenomenon)으로 인해 자녀를 강력하고 엄하게 가정교육을 시키는 것도 한 몫 했다.

또 엄마들의 높은 교육열이 결국 수입이 높은 전문직을 얻을 수 있도록 자녀들을 키워왔다고 분석했다.

맥클린은 여기에 캐나다 정부가 은행을 통해 새 이민자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정착 금융 지원 서비스도 도움이 됐다고 봤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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