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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KOTRA, 10대 권역별 2017년 진출전략 발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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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곳곳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이하 코트라)가 2017년 무역 진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본지에서는 캐나다 진출 전략에 관한 상세한 내용들을 2017년 새해부터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 기획 특집을 통해 밴쿠버 한인 사회 경제 활성화와 동포 여러분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한-카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3년차 효과 확대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서 해외본부장들이 생생히 전달 예정

 

KOTRA(사장 김재홍)가 전 세계를 10대 권역*으로 나눈 각 권역별 2017년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외무역관에서 발굴한 현장 정보를 토대로 권역별 주요이슈, 진출환경, 시장분석, 유망품목, 진출전략 등의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KOTRA는 이번 보고서가 트럼프노믹스와 신고립주의의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2017년 사업계획 수립에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보고서는 내년 1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에 수록된 캐나다 진출전략을 보면 한국과 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3년차가 되는 2017년에 관세 철폐 품목이 확대되고, 양국 정부의 경제협력 공조체제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캐나다는 항공우주와 생명과학, 청정기술 등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캐나다 소비자들은 환경과 개성을 중시하는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이 나왔다. 또 캐나다가 첨단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캐나다는 신약 임상 및 제품 시험 비용 대비 효율성이 G7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생명과학 산-학-연 협력 활성화로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업계와 대학‧병원, 연구소 간 밀접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봄바디어(Bombardier)가 위치한 퀘벡 주와 온타리오 주에 항공우주산업 집적화를 통한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 등 비행기 제조사(OEM)와 밀접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다. 또 항공산업협회(Aerospace Industries Association of Canada), 캐나다우주국(Canadian Space Agency)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 활성화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발달이 두드러지고 있다. 

BC 주 등 서부 지역에는 유지보수(MRO) 등 서비스 부문 발달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등 청정기술 인프라 확충 추진에 예산을 투여하고 있다.

KOTRA는 이런 캐나다의 산업 상황을 기초로 캐나다 진출 전략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밴쿠버 무역관장 출신인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권역별 진출전략 보고서는 국가 정보와 함께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나서기 전 꼭 읽어봐야 할 KOTRA의 대표 브랜드”라며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시장개척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표영태 기자

 

*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대양주, 서남아, 중동, CIS, 중남미,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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